본문 바로가기

그녀가 웃잖아_/Diary_

(646)
나 좋다는 사람 만나라_ "예나야! 난 네가 선택을 하고 선택에 책임을 지려고 애쓰는 딸이어서 자랑스럽다!" "....!?" "하지만 아빠는 그래...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할 줄 아는 우리 딸이 자랑스럽지만, 네가 사랑받는 쪽을 선택하면 좋겠다!"... "...." "네 눈엔 비겁해 보이는 선택지 같지? 그게 네가 더 행복 하게 여자로서 살 수 있는 길이란다" 오래전 아빠와의 비밀이야기 중에서 잊혀지지 않던_ 그래서... 나는 기도가 필요하다 더 많이.. 정말 정말 많이 필요한 것 같다.
시간_ # 시간 너무나도 공평한 시간의 영역이 있다.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시간은 단 1초도, 순간 조차도 모두에게 동일하다. 가난해도 부자여도, 동일한 시간의 영역 속에서 살아간다. 그럼에도 누군가에게는 여유로운 시간의 영역이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 시간의 영역이 몹시도 조급하게 사라져 버리기도 한다. 하루 24시간 타임테이블을 짜서 살아가던 그 시절을 떠올려 본다. 몹시도 분주했고, 또 정신이 없었다. 매일 매일 너무나도 성실하게... 정말... 지치도록 성실하게 살았지만, 내가 무얼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조차 알 수 없을만큼.. 그래서 그 시간들이 때론 허무하기도 하던 그 시절을 떠올려 본다. 이제는 억만금을 주어도 그 삶으로 되돌아 가고 싶지 않을만큼 지금의 삶에 감사하다. 벌..
무례함 관심도 도가 지나치면 무례함이 될 수 있고 불쾌함이 될 수 있다는 것...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조심하고 거리를 지켜야 한다는 것. 불쾌했다. 밤새 불쾌했고... 아닌 척 하는게 몹시도 화가 났다. 불쾌함이란게 어떤 기분인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 개짜증이라는 표현을 써도 무색하고... 그냥 짜증의 정도가 아니라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불쾌함이다. 무례하다. 몹시 무례하다. 정황상 실수는 아니었다는 판단이 드므로... 무례하다. 몹시도 무례하다. 두번은 참을 수 없는 무례함.
제목없음_ 글을 쓰던, 그림을 그리던, 노랫말을 쓰던, 작품을 만들던...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제목을 붙인다는 것은 참 의미있는 것이다. 그것은 그 존재에 대한 인정이며, 존중이다. 각 사람에게 이름이라는 선물이 부여되는 것처럼... 그것이 무엇이든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상징적 무엇인가를 규정지어 함축시키는 것... 제목없음은, 아직 내 머릿속도, 마음속도 명확하게 정돈되지 않았음일지도, 혹은 너무 많은 큰 줄기들이 있기 때문일테지... 평소에 정리를 잘 하는 스타일은 못되고, '필'꽂히는 날에 날잡아 버리는 나란 사람에게 오늘은 정리의 시간이 될 수도 있을거란 느낌 팍!!!! 마음을 정리한다는 것은 헝클어진 내 책상을 정리하는 것과 유사한 일일지도 모른다고... 쉽게 생각해 보기로 한다. 그래야 더 만만하게..
소리, 그리고 소리사랑 1999년, 1년 4개월가량 열심이시던 삼성맨은 내게 홈페이지를 멋지게 하나 만들어주고는 홀연 사라지셨다. 행글라이더를 꼭 태워주겠다던 그는 행글라이더 대신 새로운 HTML의 세계를 안겨주었다. 생전처음 내 홈페이지란걸 갖게되고나서 지금까지 내 홈페이지를 성실하게 지켜왔던 것 같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소리사랑]이라는 이름이 따라다녔다. 어디를 가든 내 이름 대신 '소리사랑님'으로 불렸던 긴 세월.. 음향 자료가 없던 시절 라는 타이틀을 걸고 열심히 자료를 모으고 사비를 털어 홈페이지에 어마어마한 자료를 공유했던 시절. 그 덕분에 인터넷 스타(!?)가 됐었는지도 모른다. 소리라는거.. 내겐 그랬다. 음악을 모르지만 음악을 들으면 좋아서... 좋은 소리를 듣는게 내겐 하나의 행복이었기에... 그랬나보다...
사랑하는 우리 순 사랑하는 울 순원들과 함께 독거노인 방문... 쌀과 베지밀을 들고 할머님 댁으로 룰루랄라~ 발걸음을 옮겨 본다. 사랑이 가득한 울 사랑하는 이쁜이들... 처음 하는 순장의 부족함을 나무라지도 탓하지도 않으며 늘 잘 따라와주는 고마운 내 소중한 사람들! 오늘 할머님댁에 들러 잠깐이지만 이야기를 나누고 할머니 손을 붙잡고 나눈 소중한 시간... 참 감사하다. 어제 생일이었던 울 세원이의 생일파티! ^^* 함께 마음도 나누고, 식탁 교제를 나누며 함께하는 시간이 몹시도 감사하다. 살앙해~ 울 이뿐이들!!!! ^^*
Smile_ 스르르 손끝에서 빠져나간 모래처럼 사라져버린 3월, 훌쩍 지나가버린 날들... 무얼했지? 싶은데... 그렇게 과거라는 병에 담겨져 버린 3월, 아무런 마음의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4월이 되어버렸다. 아직은 서늘한 그늘 안의 공기가 차갑다. 그래도 한 발짝 옮겨 햇살을 마주하면 따뜻한 볕이 간질간질... 몸을 파고드는 것 같은 날들이다. 조금만 더 찬찬히 지나가 주렴! 너무 빠르게 지나가 버리면 너무 아쉬울 것 같으니... 조금만, 조금만 더 천천히 지나가 주면 좋겠다. 3월.. 한달간 일기장에 적힌 감사가 160가지가 넘는다... 감사하다. 기대되는 4월... 더 뜨겁게 열정하고 사랑해야지.. 하고 생각한다. 감사한 4월, 문득 멈춰지는 마음 한조각, 전단지(!?)를 처음 만들어 본다. TAKE A..
묵은 주저림 # Amnesia 가슴 가득 터지는 느낌들이 어느순간 사라져 버릴 때가 있다. 풍성했던 거품이 사르르... 사라지는 것처럼. 그렇게 넘치도록 채워졌던 가슴이 녹아져 내릴 때... 가득 채워졌던 생각이 어느 순간엔가 거짓말처럼 기억이 나지 않을때... 그건 기억의 상실일까, 아니면 감정의 상실일까... 그 모호함 속에서 나는 무언가를 기대하며, 기다리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 하고 생각한다. 한 가득, 내 안에 차 있던 생각과 느낌이 거짓말처럼 사그라 들 때... 난 이 현상을 현상으로 받아드리는 것이 맞는 건지, 아니면 일장춘몽이라 여기고 주머니속 쪼물닥거리던 껌종이를 버리듯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되는건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 Flummery 의미없는 말, 그저 습관처럼 내 뱉는 말 한마디..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