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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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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_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신청하게 된 장기기증 희망 등록.아빠와 신장이 맞았더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할때가 많다.그랬더라면... 좋았을텐데... 하고 생각할 때가 너무너무 많아서,누군가도 나와 같은 마음으로 누군가가 나타나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겠거니...그 간절함의 끝을 알기에...주저없이 신청 안구기증과 뇌사시 장기기증 신청.뇌사시 장기기증을 하면 최대 9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니...참 좋은 것 같다.내것이 아닌채로 왔으니, 누군가에게 삶을 나눠줄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축복인지도 모른다. 언젠가 내 생이 다하는 날이면 누군가가 인생을 덤으로 살게 될테니...그것으로 미리 감사한다.
아버지_ 사소한 것 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 내가 두렵다.아무것도 아니야... 라고 넘겨버려야 하는데,마음대로 되지 않는 건,아마도 마음의 무게일 것이다. 그러지 말아야지...자꾸 의미를 부여하거나 돌아보지 말아야지. 아버지,마음 눌러주세요.바보같은 의미부여 하지 않게 해 주세요.이 마음도 아버지께서 허락하신게 아니라면 꾹꾹 누르게 해 주세요.아버지의 계획하심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도록...아버지의 방법대로...주신 말씀 그대로...기다림...그 기다림의 열매를 기대해요.그러니...주님,이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해 주세요.아버지 앞에만 바로 서게 해 주세요.어떠한 생각도 상상도, 해석도 더하지 않게 해 주세요.아버지의 인도하심을 기대하며 기도해요.
죽음앞에서 예배팀 예배를 드리는 중에 카톡이 왔다. "정광문씨 알아요?" 이디렉터다. "네 알죠!" "돌아가셨다네요.." "...."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도저히 예배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10시가 되어 팀 모임 중간에 자리를 떴다. 그리고 일산으로 향했다. 2001년이었나? 그쯤이었나보다. 한국히비노 멤버, 그때는 대리님이셨다. 한없이 웃기를 좋아하시고, 뭐든 어렵게 고민하는걸 복잡한걸 안좋아하셨던 분. 몹시도 유쾌하셨던 분... 언젠가 늦둥이 생겼다며 다 큰 아들 두 녀석 이후에 본 늦둥이 딸아이로 더없이 행복해 하시던 분... 마음이 아려왔다. 예수님을 알지도 못하는데, 사업한다고 고생고생 많이 하셨는데... 이땅에서 그렇게 수고하셨으면 편안히 누워 하나님 곁에 가야 하는건데... 그러지 못했구나... 그..
비_ 비가온다. 오늘 음악을 참 잘 골랐다. ^^* 찬송가 밴드의 음악이 몹시도 달달하다. 송옥언니의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참 평안하고 깨끗해서 좋다. 재즈풍의 넘치지지 않는 아슬하게 절제된 연주도 참 좋다. 이 아침, 비와 함께 채우기에 너무나도 벅찬 연주와 노랫말... 감사한 아침. 한주가 그렇게 마무리 되어가는 모양이다. 마음이 조금 더 말랑 말랑해져서 바깥세상도 따뜻한 봄날이 나른하게 내리 쬘 수 있으면 좋겠다. 추운 날들 보다는 따뜻한 날들이 더 가까이 다가와 줬으면 좋겠다. 하나님이 얼마나 놀라운 예술가인지를 또 한번 깨닫는 아침, 비를 만드시고, 음악을 만드시고... 개별의 것들이 아름답게 조화될 수 있게 만드신 주님... 그분의 손길이 몹시도 놀랍다. 아침.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봄날의 따뜻한 아..
20150114_ # 효율 하루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남과 동일하고, 시간을 가지고 투덜거리는 것은 못난이 짓이라는 생각이 사라지지 않는다. 주어진 시간 안에서 내게 주어진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능력이다. 바쁜 것은 감사한 일이다. 결과 없이 뭐하는지도 모르게 바쁜 것은 비 효율적인 것이다. 내게 주어진 시간 안에서 생산성 있거나, 생산성을 이끌어낼 만한 무언가를 하는 것은 효율성에 분류할 수 있을 것 같다. 비교적 괜찮다. 이정도면 괜찮다. 다만, 기대하며 기도하는 것은 지금의 패턴이 쭉... 유지되기를 바라는 마음 이렇게 유지만 되어줘도 정말 감사한... # 사람 하나둘씩 독립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또래의 사람들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에 조금씩 변화가 오게 되는 것 ..
매일이 인생공부 담겨진 여러 생각들, 해야할 많은 일들, 불가항력적인 내 손에서 해결할 수 없는 일들, 만나야 할 사람들, 하고 싶은 일들, 여러 상황과 경우의 수 들 가운데 에서 언제나 그렇듯 선택과 포기는 숙명처럼 늘 함께 하는 것 같다. 월요일이 금요일 같더니, 어느새 목요일이 되었고, 한주의 끝 자락에 다다르고 있다. 시간을 잘 쓰고 있는 것인지 다시금 곱씹고 돌아보지 않으면 안될 것만 같은, 바쁘게 지나가 버리는 시간들 가운데, 나는 내가 해야 할 바를 다 하고 있는 것인지, 혹여 내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나의 상황과 여건 때문에 누군가를 불편하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진을 포기하고 감행하는 FEDEX급행건. 페덱스와의 사투는 일..
2015 새해 첫 선물 2014년 12월 31일, 한해의 마지막을 함께 해준 고마운 사람들, 그리고 새해 맞이 첫 선물을 받게 된 신난 고예나. 커피를 넘넘 좋아하는걸 어찌 아시고(내가 너무 떠들었나? ^^;) 원두를 두 종류나 들고 와 주었다. 사무실 건물에 커피 집이 있다며. 로스팅하고 교육을 하는 커피샵인 것 같다. 예가체프와 과테말라 ^^* 이번에 원두 들이면서 예가체프가 떨어져 못받아 서운해 하던 차에 예가체프가 담겨진걸 보고는 넘넘 좋아하는 이 어른아이 어쩔~ ㅋ 선물을 손에 꺼내 들기가 무섭게 두손을 쭉 내밀어 "주세요~" 하던 이 민망한 사태... 오랜만에 광대뼈 승천하도록 입가 미소 가득 선물을 설레는 마음으로 받았다. 그리고 받자마자 열어 두 종류를 모두 마셔본다. "양이 많으니까 하나는 다른 분 선물하세요!..
짝사랑 최고봉 그대는 예수님! 예수님 생일 축하드려요! 저보다 더 어릴 그 때에 그 숱한 것들을 감당해 내신거잖아요! 그 모진 길을 걸어내기 위 해서 이땅에 오신거잖아요... 예수님이 얼마나 소중한 분인지 시도 때도 없이 잊고 사는 저를 위해서, 내 고집스러움을 감내 하시려고, 내 어리석음조차도 감싸 안으시려고, 내 어둑어둑한 걸음들을 깨끗하게 닦아 내시려고, 내 무거운 걸음을 가볍게 해 주시려고, 내 욕심과 추악함을 감싸 안으시려고, 이땅에 친히 오신 주님, 생일 축하드려요. 고난이 사라지고 평안해지면, 줄곧 주님을 잊고 사는 나에게, 주님은 한 번도 등을 돌리신 적도 없죠. 난 줄곧 잊곤 했는데... 언제나 처럼 그렇게 주님은 나를 바라보셨죠. 단 한 번도 나를 떠난 적이 없고, 외롭지 않도록 늘 함께 걸어주셨죠. 죽을 것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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