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JORDAN(2014)_ (4) 썸네일형 리스트형 함께한다는 것_ 낯설었던 그들이 너무 친숙해 지고, 한 여름밤의 꿈처럼, 그렇게 뜨겁게 왔다가 가버린 요르단에서의 열흘의 시간. 모든 것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와 나는 무료하다. 무언지 알 수 없는 묘한 기분과 넋을 놓은채 지내는 일주일여의 시간동안 나는 멍하니 그렇게 있는 모양이다. 낯설었던 그들은 다시금 자기들만의 자리로 되 돌아가고, 나 또한 내가 있던 곳으로 되 돌아 왔지만, 알 수 없는 이 묘한 기분과 멍해진 나의 모습에서 나는 혼란스럽다. 무얼 해야하는걸까.. 나는 무얼 해야하는걸까 정말.. 알 수 없는 이 시간의 덩어리 속에서 멈춰진듯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좀더 다이나믹하고, 익사이팅한 시간의 터널 속에 나를 넣고 싶다. 어쩐지 지금은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뭔지 모르게 편치 않다. 뭐가 문제인걸까... 요르단_ 요르단 요르단_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