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335)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음(2014) 어떤 마음인지는 정말로 중요하다.그 마음이 많은 생각들을 바꿔주며, 같은 상황을 달리 해석할 수 있게 해 준다.마냥 신나고 설레는 순간이 있었던가 하면, 가슴이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시간들도 있었다.내게 주어진 환경과 상황들이 어떤 의미인지를 모를 때 우린 줄곧 소중한 것을 잃곤한다. 그리고 후회한다. 그 충격이 와 닿기도 전에... 기도 했다."하나님, 한번만... 딱 한번만 기회를 더 주세요!" 그랬었다. 그리고 그 기회를 얻고 매 순간의 소중함과 감사를 발견하고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생각하고 마음에 담을 수 있게되어 감사하다.돌아보면 나의 교만이었다. 나의 욕심이었다는 이기심이었다. 지금,내게 주어진 시간과 환경과 상황, 모든 것으로부터 의미를 발견하고 감사할 수 있는 것... 소중히 여기는 것.... 다시 짐싸기_ 그렇게 한해가 또 갔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분주했던 몸과 마음.. 가끔은 절기도 하고, 멍때리기도 하면서 보냈던 시간, 요르단을 다녀와 추석을 지나고 나니 또 다시 짐을 싸야 할 때가 왔다. 독일 - 가족여행 - 아웃리치 - 이탈리아 그렇게 4차례의 큰 행사 사이사이에 끼어 있는 소소한 이벤트들.. 그렇게 1년이 훌쩍 지나가 버리는 것 같다. 올해엔 추석이 너무 급하게 스쳐 지나가 주었고, 물론 너무나도 특별한 우리 첫 조카 윤서양의 탄생도 있었지만 ^^* 그렇게 급하게 지나가 버린 시간을 주워담아볼 틈조차 없는 시간.. 그리고 다시 짐을 싸야할 시간이다. 한달의 시간은 나에게 너무나도 특별한 시간이기에.. 이탈리아를 왜 품게 하셨는지, LSS를 왜 나처럼 부족한 사람에게 주셨는지, 또 그 많은 장.. 하나님의 계획 요르단을 다녀와서 나에게는 고난의 시간이 지속되었다. 요르단을 다녀온지 벌써 한달이 되어간다. 그 한달의 기간 중 절반은 절고, 헤매고, 엎어지고를 반복했던 것 같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고... 하나님께서 SPC를 통해 하실 일들에 대해 기대하며 기도해 온 시간들... 우리에게도 늘 블링블링 핑크빛의 시간들만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온 몸으로 체감했던 시간들... 그렇게 광야같은 시간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구하고 엎드려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새로운 사업 구상에 있어 필요한 5억은, 어쩌면 "그 5억 있으면 왜 그렇게 살아!!!?" 혹은, "돈 있어?" 라고 물을 것이다. 종잣돈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고 실현하고 그 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달란트들을 백분 끄집어 내고 활용하게 된다면.. 모하메드_아이스버킷챌린지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바톤을 받았다. Paul Bae 님께서 좋은 기회를 저에게 주셨는데요, 언니의 도움으로 아이스버킷 동영상을 찍기는 했지만..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 지난 8월에 짧게 요르단에 다녀왔었습니다. 그곳에서 시리아에서 가족들과 몸만 겨우 빠져나온 5살(6살?) 꼬마 모하메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이 캠프에서 나눠준 간식을 먹지 않고 집에 가져가 동생들에게 나눠준 따뜻한 녀석.. 7살때 아빠가 사고로 투명을 시작하시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제... 어릴때 생각이 나서인지 이 꼬마녀석이 돌아와서도 내내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지 선생님께 연락을 드려 모하메드가 시리아의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매달 작지만 후원을 해 주겠다고 연락을 드렸습니다. 얼마되지 않는 금액이지만, 모하메드.. RQ 위험인지능력 이 책이 나의 사고방식을 바꿔놓을 거라고 했다. 바꿀 수 있을 것이다가 아니라 나를 바꿔놓을거라고! 해서... 정말 이 책, 잘 읽어내고 싶었고, .... 뭐.... 그랬다. 이 책, 나한테는 실패! 요는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판단을 해야만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것. 정말 좋은 책일텐데, 나에게 와닿지 않는 것은 내가 준비가 덜 탓인 듯 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도전을 해 볼 테지만... 그 기회가 다시 와 주기만을 기대해 볼 뿐... 흘.......................................................... 미안해요 딜런 에번스~ 배우자_ 어제 오랜만에 우임언니를 만났다. 많은 이야기 들을 나누며 서로 위로를 하며, 또 서로 격려를 하며, 그렇게 보냈던 저녁시간.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을 나누다가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작년 이맘때로 거슬러 올라가 참 많은 이야기들이 흘러 나온다.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한 것 같다. 배우자, 언젠가 "난 뇌가 섹시한 남자"라고 했을 때 다들 그게 뭐냐고 했었다. 왜 뇌가 섹시한 남자를 모르지? 근데... 뇌가 섹시한 남자 이전에 하나님앞에 엎드려진 남자가 먼저라는거... 하나님 앞에 무릎으로 기도할 수 있는 남자가 먼저이다. 믿음의 가정을 세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치열하게 각자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되, 함께 일 때에 서로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건강한 관계였으면 좋겠.. 비긴어게인 오랜만에 정말 좋은 영화를 만나서 좋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러브액츄얼리에서의 모습 그대로 조금 더 깊어진 눈빛과 연기로, 그렇게 참 멋진 작품과 함께 나타났다. 참 좋다 이영화. 마룬파이브의 음악 색깔은 역시나 애덤 리바인의 목소리였던게야........................... 하며..... 몹시도 아름답게 어우러진 소탈한 키이라 나탈리의 노래가 몹시도 잘 어울린다. 참 말랑말랑하다. 음악때문일거야..... 너무나도 자극적인 요즘 노래 가사들과 몹시도 대조적인 노랫말, 툭툭 던지는 감정의 선율이 참 아름답다. 그리고 꾸며지지 않은 원재료 그대로의 신선한 맛을 즐기는 것 같은 그레타의 노래, 음악을 다루는 장비와 매일 지내고 있지만, 사실 나의 음악의 지경은 몹시도 협소하고, 사실 너무 잘 .. 단속_ 서로에 대한 이해와 오해가 뒤섞여 좀처럼 맑은 시간을 보낼 수 없을때, 명쾌하지 않은 가슴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을 때. 슬퍼진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때, 더 슬퍼질 수도 있고. 혹은 더 힘들어질 수도 있으며, 더 상처가 깊어질 수도 있는 것은 그 만큼의 관심과 사랑이 기대가 깊었기 때문일 것이다. 오해는 정보 불 충분으로 부터 오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걸까? 궁금한 것을 물어볼 때, 분명하지 못해 개운치 않음을 해결하고 픈 목마름에 물어보는 물음은, excuse인 걸까 아니면 no problem인걸까? 모르는 것보다 알려들지 않을 때 더 큰제가 문제가 생기기 쉽고, 이해할 수 없을 때보다 이해하려 들지 않을때 더 큰 문제로 돌아서게 된다. 그것이 나의 생각이다. 마..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 4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