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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YEStory_

사람, 선물

오기전부터 이미 시작되었던지도 모른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사랑하시고 이 가족을 사랑하신다는 것.
그리고 이곳에 와서 또 다룬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는 한국에 있는 내 소중한 사람들...

아마도 올해의 여정은 사람에 대해서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한달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감사한 마음과 함께 몰려드는 부담감들... 나의 역할은 뭘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또 뭘까...
왜이렇게 나는 생각이 또 이토록 많아진 걸까...

기도하라시는 거겠지...!?
기도하기, 깨어있기, 감사하기, 그리고 나 자신을 돌아보기..

지금 떠오르는 모든 사람들... 내게 보내주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선물이다. 하나같이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들인데, 어쩌면 나는 그 소중함을 모른체 지금까지 살아온 것 같아 몹시도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탈리아 식구들을 내게 선물로 보내주셨단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달았고 그 사실을 깨달았을 때엔 몹시도 위태로웠는지도 모른다. 늦었다 생각들 때에 바로잡을 수 있는것도 행운인 것이다.

이곳에 와서, 멀리 늘 내가 있던 한국에 두고온 내 소중한 사람들이 하나하나 떠오른다. 미안한 사람들.. 고마운 사람들... 다양한 카테고리에 들어가 있은 사람들의 얼굴.

어떻게 하면 소중하게 지켜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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