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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Q 위험인지능력 이 책이 나의 사고방식을 바꿔놓을 거라고 했다. 바꿀 수 있을 것이다가 아니라 나를 바꿔놓을거라고! 해서... 정말 이 책, 잘 읽어내고 싶었고, .... 뭐.... 그랬다. 이 책, 나한테는 실패! 요는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판단을 해야만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것. 정말 좋은 책일텐데, 나에게 와닿지 않는 것은 내가 준비가 덜 탓인 듯 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도전을 해 볼 테지만... 그 기회가 다시 와 주기만을 기대해 볼 뿐... 흘.......................................................... 미안해요 딜런 에번스~
배우자_ 어제 오랜만에 우임언니를 만났다. 많은 이야기 들을 나누며 서로 위로를 하며, 또 서로 격려를 하며, 그렇게 보냈던 저녁시간.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을 나누다가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작년 이맘때로 거슬러 올라가 참 많은 이야기들이 흘러 나온다.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한 것 같다. 배우자, 언젠가 "난 뇌가 섹시한 남자"라고 했을 때 다들 그게 뭐냐고 했었다. 왜 뇌가 섹시한 남자를 모르지? 근데... 뇌가 섹시한 남자 이전에 하나님앞에 엎드려진 남자가 먼저라는거... 하나님 앞에 무릎으로 기도할 수 있는 남자가 먼저이다. 믿음의 가정을 세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치열하게 각자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되, 함께 일 때에 서로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건강한 관계였으면 좋겠..
비긴어게인 오랜만에 정말 좋은 영화를 만나서 좋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러브액츄얼리에서의 모습 그대로 조금 더 깊어진 눈빛과 연기로, 그렇게 참 멋진 작품과 함께 나타났다. 참 좋다 이영화. 마룬파이브의 음악 색깔은 역시나 애덤 리바인의 목소리였던게야........................... 하며..... 몹시도 아름답게 어우러진 소탈한 키이라 나탈리의 노래가 몹시도 잘 어울린다. 참 말랑말랑하다. 음악때문일거야..... 너무나도 자극적인 요즘 노래 가사들과 몹시도 대조적인 노랫말, 툭툭 던지는 감정의 선율이 참 아름답다. 그리고 꾸며지지 않은 원재료 그대로의 신선한 맛을 즐기는 것 같은 그레타의 노래, 음악을 다루는 장비와 매일 지내고 있지만, 사실 나의 음악의 지경은 몹시도 협소하고, 사실 너무 잘 ..
단속_ 서로에 대한 이해와 오해가 뒤섞여 좀처럼 맑은 시간을 보낼 수 없을때, 명쾌하지 않은 가슴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을 때. 슬퍼진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때, 더 슬퍼질 수도 있고. 혹은 더 힘들어질 수도 있으며, 더 상처가 깊어질 수도 있는 것은 그 만큼의 관심과 사랑이 기대가 깊었기 때문일 것이다. 오해는 정보 불 충분으로 부터 오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걸까? 궁금한 것을 물어볼 때, 분명하지 못해 개운치 않음을 해결하고 픈 목마름에 물어보는 물음은, excuse인 걸까 아니면 no problem인걸까? 모르는 것보다 알려들지 않을 때 더 큰제가 문제가 생기기 쉽고, 이해할 수 없을 때보다 이해하려 들지 않을때 더 큰 문제로 돌아서게 된다. 그것이 나의 생각이다. 마..
꿈_ 나는 또 꿈을 꾼다. 비 현실적일 것만 같은 이야기가 몹시도 내게 가까이 다가와 있는 것만 같아서... 나는 다시 그 꿈을 토해낸다. 어제 오늘의 그림이 아니라, 오래전 그 언젠가 부터 그려왔던 그림들. 입술을 열어 언어로 표현되어질 때에 현실화 되어지는 것만 같은 청사진들. 꿈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것도 몹시 감사하고, "그게 가능할거라고 생각해?" 가 아니라.. "계속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고민해봐요" 라고 이야기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현실에 부딛히게 되는 부분들이 있지만, 가슴의 미동을 느낄 수 있기에, 이 미동이 얼마나 커다란 힘을 만들어 낼 core가 될지... 그 정도가 느껴지기에, 나는 계속 꿈을 꾸기로 한다. 그래... 멈추지 않으면, 그리고 좀더 구체적으로 그..
함께한다는 것_ 낯설었던 그들이 너무 친숙해 지고, 한 여름밤의 꿈처럼, 그렇게 뜨겁게 왔다가 가버린 요르단에서의 열흘의 시간. 모든 것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와 나는 무료하다. 무언지 알 수 없는 묘한 기분과 넋을 놓은채 지내는 일주일여의 시간동안 나는 멍하니 그렇게 있는 모양이다. 낯설었던 그들은 다시금 자기들만의 자리로 되 돌아가고, 나 또한 내가 있던 곳으로 되 돌아 왔지만, 알 수 없는 이 묘한 기분과 멍해진 나의 모습에서 나는 혼란스럽다. 무얼 해야하는걸까.. 나는 무얼 해야하는걸까 정말.. 알 수 없는 이 시간의 덩어리 속에서 멈춰진듯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좀더 다이나믹하고, 익사이팅한 시간의 터널 속에 나를 넣고 싶다. 어쩐지 지금은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뭔지 모르게 편치 않다. 뭐가 문제인걸까...
나는 학생이다 왕멍의 수필 같은 책, 인생의 지혜를 한 권의 책에 녹여낸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멋지게 살아낼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한다. 정상적인 인생을 살아낸다면 어쩌면 나는 내 인생의 절 반을 이미 모두 살아낸 것이다. 남겨진 절 반을 어떻게 살아내야 할까.. 하루 하루 살다보니 마음이, 머리가 점점 무거워지는 것 같다. 아마도 책임감 때문인지도 모른다. 매일매일, 살아가면서 그것이 무엇이든 배우며 살아가는 인생, 죽을 때까지.. 그렇게 무언가를 배우는 삶, 그래서 학생이라고 한게 아닐까... 학생이고 싶다. 죽을 때까지 학생의 본분으로 그렇게 살아낼 수 있음 좋겠다. 나는 학생이다 인생은 명랑한 항해 '맑고 밝다'를 의미하는 '명랑' "고생스러운 일에는 내가 앞장서고, 즐거운 일에는 남보다 뒤에 선다"..
우물로 뛰어든 쟈크선생 어른들이 읽는 동화 같은 책, 짧은 이야기로 삶의 지혜를 얻게되는 액기스 같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