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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최고봉 그대는 예수님! 예수님 생일 축하드려요! 저보다 더 어릴 그 때에 그 숱한 것들을 감당해 내신거잖아요! 그 모진 길을 걸어내기 위 해서 이땅에 오신거잖아요... 예수님이 얼마나 소중한 분인지 시도 때도 없이 잊고 사는 저를 위해서, 내 고집스러움을 감내 하시려고, 내 어리석음조차도 감싸 안으시려고, 내 어둑어둑한 걸음들을 깨끗하게 닦아 내시려고, 내 무거운 걸음을 가볍게 해 주시려고, 내 욕심과 추악함을 감싸 안으시려고, 이땅에 친히 오신 주님, 생일 축하드려요. 고난이 사라지고 평안해지면, 줄곧 주님을 잊고 사는 나에게, 주님은 한 번도 등을 돌리신 적도 없죠. 난 줄곧 잊곤 했는데... 언제나 처럼 그렇게 주님은 나를 바라보셨죠. 단 한 번도 나를 떠난 적이 없고, 외롭지 않도록 늘 함께 걸어주셨죠. 죽을 것 같은 ..
인터스텔라 “우린 답을 찾을 거야, 늘 그랬듯이”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가 다가온다. 지난 20세기에 범한 잘못이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불러왔고, NASA도 해체되었다. 이때 시공간에 불가사의한 틈이 열리고, 남은 자들에게는 이 곳을 탐험해 인류를 구해야 하는 임무가 지워진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인류라는 더 큰 가족을 위해, 그들은 이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간다. 그리고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카피가 참 인상적이다. 그리고 이 영화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무엇보다 크리스토퍼놀란감독이 시선을 잡기도 했지만, 매튜 맥커너히와 앤 해서웨이의 등장이 몹시도 좋았다. 앤 해서웨이의 등장은 늘 언제나 처럼 반갑다. 그녀의 발음..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삶이 비록 힘들지라도,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습니다.” 세상을 바꾼 남자, 그의 삶을 바꾼 기적 같은 사랑 촉망받는 물리학도 스티븐 호킹(에디 레드메인)은 신년파티에서 매력적이고 당찬 여인 제인 와일드(펠리시티 존스)와 마주친다. 이미 정해진 운명이었던 것처럼 두 사람은 첫 만남에 서로에게 빠져든다. 물리학도와 인문학도, 천재적이지만 괴짜 같은 남자와 다정하지만 강인한 여자, 두 사람은 완벽한 커플로 사랑을 키워나간다. 하지만 영원히 행복할 것 같았던 두 사람 앞에 모든 것을 바꿀 사건이 일어난다. 시한부 인생, 2년. 스티븐은 점점 신발 끈을 묶는 게 어려워 지고, 발음은 흐릿해지고, 지팡이 없이는 걷는 것 조차 힘들어져 갔다. 과학자로서의 미래와 영원할 것 같은 사랑, 모든 것이 불가능한 일이 되어..
눈이 온다. 예쁘게도 내리는 눈이었다. 참 커다란 눈꽃송이가 어찌나 참하게도 내리던지, 시커먼 세상에 하나둘씩 빛을 내뿜던 거리의 기둥들은 커다랗고 가벼운 솜털같은 눈을 그렇게 감싸 안았던 밤이었다. 눈이 내린다. 그때만큼 커다란 눈 송이는 아니지만, 그때만큼 사뿐한 움직임도 아니지만, 이 아침 소리없이 내리는 눈이 몹시도 곱다. 저 눈송이가 소프라노라면 엘토 같은 음악을 걸고, 테너 같은 커피를 내려 베이스 같은 시간을 채운다. 월요일 아침, 잠잠함이 좋다. 겨울이다. 다시, 그렇게 겨울이 되었다. 눈이 내리고,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언제인지도 가물한 기억 속에서, 영화 속이 한 장면 같았던 시절들을 떠올려보며, 더듬더듬, 그때의 음악을 다시 돌려 들어보며... 추억들을 되새기는건지, 그때의 나를 되새기는건지..
문제는 무기력이다 - 박경숙 인지심리학자가 10년 이상의 체험을 연구하여 완성한 인생 독소 처방 국내 최초 인지과학 박사인 저자가 10년 이상의 세월 동안 삶에 대한 의욕을 상실해 심신의 고통을 겪었던 체험을 바탕으로 완성한 마음 사용 설명서이다. 노인은 물론, 꿈을 위해 도전하는 인생을 살아야 할 젊은이, 심지어 큰 실패를 경험해본 일 없는 어린이까지 “귀찮다”, “의욕 없다”라는 말을 내뱉으며 실행하지 않는 우리 사회의 모습도 그 바탕에는 ‘무기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분석하고 있다. 단순히 체력이 저하된 상태라든지, 일시적으로 기운이 빠진 상태라면 괜찮다. 문제는 은밀하게, 스스로도 의식하지 못하게 정신을 죄고 있는 무기력 즉, 양육 과정이나 성격, 실패한 경험 등에 의해 자신도 모르게 배워버린 ‘학습된 무기력’이다...
나에게 냉정해 지기 일을 하면서 감사한 것이 있다면 알아간다는 것이다. 좋은 사람, 꼭 그렇지 만은 않은 사람, 진짜 사람 좋은 사람, 꼭 그렇지 만은 않은 사람, 깍쟁이 같은 사람, 꼭 그렇지 만은 않은 사람, 이기적인 사람, 꼭 그렇지 만은 않은 사람, 배려할줄 아는 사람, 꼭 그렇지 만은 않은 사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아는 사람, 꼭 그렇지 만은 않은 사람, 여러 상황들을 겪어 가면서, 나도 내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고민하고 또 고민하면서 혹시라도 나의 이 한마디에, 혹시라도 나의 이 행동 하나에, 누군가의 마음이 다치지는 않을까 한번 더 생각하고, 누군가의 기분이 혹시 상하지는 않을까 하며 한번 더 고민하게 되는 것. 그것을 배우는 요즘이다. 예의 없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배려라는 것을 모르고, 이기적이며..
비뚤어진 마음 한번은 이용당해도 같은 사람에게 두번은 이용당하면 안되는거라고 하시던데,그러면 그 사람하고는 영영 안녕이 되는거라고...그 말씀이 자꾸만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믿었던 시간들이 짧고 굵었다.1년이란 시간은 365일이나 되고, 8760시간, 시간이 지났으니 만시간은 넉히 되었을텐데,그 시간동안 나는 무얼 보고 무얼 기대했으며 무얼 얻은걸까? 피같은 십일조를 기꺼이 내어주고,마음을 다하고,시간을 내어드리며,우리의 삶의 일부를 내어드렸고,하필이면 마음을 몽땅 드렸건만,남는건 실망과 상처 뿐이다. 하나님이 계수하실 문제이니 마음에서 지워내자고 수 없이 되뇌이면서도좀처럼 가시지 않는 잔해물들이 가슴을 텁텁하게 한다. 필요할 때만 생각나는 사람이 되고 싶진 않은데,어쩌면 나는 그런사람인지도 모른다고...생각하고..
감사합니다. 어찌된 일일까...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는거라 믿는다. 12월 마무리를 잘 하게 해 달라고, 그 동안 부진 했던 것 만회하고 마무리 하게 해달라고 했던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만 같아 감사하다. 스피커 재고가 다 소진되고, 없어서 못파는 상황, 발주 넣어 놓고 물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하필면 크리스마스가 코앞이다. 크리스마스 이전에 물건을 받기를 기다리는건,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커밍하웃하라는 것과 같은거겠지? 메일을 보내놓고 답변을 기다리지만... 여전히 나는 더 기다려야 한다. 그래도 감사... 선 주문을 받고, 선 입금을 받고서 물건을 기다리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까... 고객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하나님의 도우심에 감사드린다. 허튼소리 하지 않으시고, 약속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