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 인생공부
담겨진 여러 생각들, 해야할 많은 일들, 불가항력적인 내 손에서 해결할 수 없는 일들, 만나야 할 사람들, 하고 싶은 일들, 여러 상황과 경우의 수 들 가운데 에서 언제나 그렇듯 선택과 포기는 숙명처럼 늘 함께 하는 것 같다. 월요일이 금요일 같더니, 어느새 목요일이 되었고, 한주의 끝 자락에 다다르고 있다. 시간을 잘 쓰고 있는 것인지 다시금 곱씹고 돌아보지 않으면 안될 것만 같은, 바쁘게 지나가 버리는 시간들 가운데, 나는 내가 해야 할 바를 다 하고 있는 것인지, 혹여 내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나의 상황과 여건 때문에 누군가를 불편하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진을 포기하고 감행하는 FEDEX급행건. 페덱스와의 사투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