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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아니라, 사랑입니다_[일디즈님 사진전] People 과 Culture.. 어느 쪽에 담아두는게 좋을까.. 고민을 했다. 그간 너무나도 만나고 싶었던 일디즈님을 만나는 날.. 일디즈님의 사진전이므로.. 작품을 다른곳에 담기가 아깝지만 People에 남기기로 한다. 일디즈님을 알게 된건.. 아주 우연이었던 것 같다. 언제였는지 정확히 알자면 지난 흔적들을 따라 뒤지면 알 수는 있겠으나.. 뭐.. 그리 중요하지 않으므로.. 그리 오랜 시간의 흐름은 아니었지만, 일디즈님의 순례길에서, 그리고 필름 카메라에서 묻어나는 그 느낌이 좋았기에.. 남겨진 그 마음의 조각들이 하나같이 나와 닮은 구석들이 많았으므로.. 나는 그곳에 오래 머물었던 모양이다. 홍대 공간 415에서 전시되고 있는 일디즈님의 작품을 만나러.. 일디즈님을 만나러 가는 그 길은 설레임....
Rocky Mountain_ 파란 하늘을 보니까 역시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뭐.. 역시나 캐나다, 그리고 또 연짱 떠오르게 되는건 록키되어 주시겠다. 아무리 봐도,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곳, 같은 곳을 또 보고 또 봐도 그저 새록새록 아름답고 늘 새로운 매력을 뿜어내는 곳.. 그래서 나는 참 좋아한다. 이곳을.. 절대 질리는 법도 없이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그 열심이 고맙고.. 자연의 섭리일 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다채로운 그 모습이.. 그저 나는 좋을 뿐이다. 거센 바람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곳.. 눈을 떠올리기에는 너무 이른 그 때에 만나게 된 눈과 얼음산은 절대로 경험할 수 없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만들어주는 참 재미있고 신나는 곳.. 덕분에 함께 했던 친구들과의 여정은 그야말로 유치함의 끝자락까지.. ..
Happy Birthday 2U_ Happy Birthday To You.. I hope that you could spend perfect time by yourself in happiness. I know who you are.. and I know how much you are significant! Don't forget who you are and how you much you are worthy. Never give up when you confronted with challenges just give it a try what you want to do! I believe that you can do whatever you want. Get a grip! When you need someone to help you I prom..
2011_ 퀠른_ 낯선 공간에서의 공기는.. 늘 새로운 느낌을 갖게 한다. 언제나 그렇듯.. 다시 이 곳에 올 지도모른다는 아쉬움을 거리 곳곳에 흘리고 남겨두는 느낌의 잔재들.. 그것들은 영락없이 다시 찾는 어느 순간에 되 살아나 과거의 그 거리를 다시 걷는 그 느낌과 만나게 해 준다. 그것이 똑 같은 곳을 또 다시 찾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하는 것 같다. 소중한 사람을 마음속 깊이 담아두고 어느 순간 다시금 꺼내어 조우하는 것과 비슷한 종류의 느낌.. 인 것 같다. ▼ 오른쪽에 레스토랑은 하우스 맥주를 파는 퀠른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명소라고 한다. 1318년에 오픈했으니.. 693년 되어 주시겠다. 참 놀랍다. 600년이 넘도록.. 700년이 다 되어가도록.. 이어온 그 열정과 손길.. 그 성실함에 감히 고개 숙여지는 ..
괜찮다_ '너 정말 괜찮은가 보다! 노라존스 노래를 들으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은걸 보면..' 녀석의 그 말에 나는 움찔 놀랐다. 그런가 보다.. 노라존스.. 나에게는 정말 내 인생의 전부를 통틀어 최고의 상처를 주었던.. 그 사람의 잔재가 너무 묻어있는 노래인데.. 그 노래를 들으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은걸 보면.. 이제는 정말 괜찮은가 보다.. 죽을 때까지.. 절대로 그 노래를 다시는 듣지 못 할거라 생각했었다. 다시는 내입으로 흥얼거릴 일 따윈 없을 거라고 확신 했었는데, 다시금 나는 그녀의 노래를 듣고, 입으로 흥얼거리고 있었다. 가당키나 하단 말인가.. 순간 나도 모를 미묘한 몸 속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었다. 아마도 내 감정 곡선이 또 다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문득 그가 보고 싶어졌다. 그..
Y에게_ 밤새 뒤척이기를 몇 시간이 지났을 까.. 모르긴 몰라도 족히 세시간 이상을 그렇게 뒤척거리며.. 그러고 있을 때 듣게 된 목소리.. 길다면 길고, 혹은 짧다면 너무나도 짧을 수 있는 통화를 하면서 수 많은 생각들이 뒤 섞일 수 밖에, 수 많은 감정의 잔재들이 흩날릴 수 밖에 없는 그 시간들이 소중하게 담겨질 수 있음에 감사한다. 그리고 또 다시 고백한다. '감사하지 않을 이유는 정말로 없다' 그래.. 그렇다. 감사하지 않을 이유가 뭐가 있을까.. 내 영혼을 팔아서라도 그 순간을 피해가고 싶었던 괴로움의 긴 터널.. 그 순간이 누군가에게 빛으로 다가갈 수 있음에 또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으랴.. 눈물은.. 살아 숨쉬고 있다는 증거임을.. 그대는 아는가? 가슴 속 깊은 상처를 끄집어내는 것이 흉이나 부끄..
말 했었잖아.. 어설플거면 오지 말라고.. 내가 너님 밥상에 올라온 국도 아닌데 자꾸 왜 간보고 그러세요! 고딴거 딱 싫으시거든요! 저리 가버려 주실래요? 가장 나쁜건 사람의 감정을 시험하는거다. 너의 그 뜨뜨미지근한 행동이 나는 싫다. 더는 그대로 놔두고 봐줄 마음이 없다. 내 주변에 서성이는 것도 더는 용납 못하겠다. 그러니 그렇게 내 주변에는 더이상 오지 말아주라. 포도알 스티커를 만들었다. 벗님에게 꼭 필요하므로.. 벗님이 이 순간을 잘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민을 하다보니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었다. 녹녹치 않지요.. 삶이란게.. 괜찮은 듯 하다가도.. 또 가만있는 나를 자꾸만 사람들이 건드려대죠.. 그래서 인생이 더 없이 고단하고 힘겹게만 느껴지죠.. 하지만 힘을 내야해요. 포기는 안되요 절대로....
밴쿠버 즐기기_ ‘ I never though that I can think about the occasion.. I never though how would I remember.. Do you think that I can remember of you how you were.. and who you were.. ’ 너를 기억할 수 있을까.. 이 풍경을 바라보면서 너를 기억했던 그 순간을 나는 다시 떠올릴 수 있을까.. 더 없이 아름답기만 했다. 그 어떠한 불순물이 섞인 생각도 침범할 수 없었던 시간들의 연속이었지.. 인라인을 타고, 자전거를 타고.. 그렇게 바람을 가르던 시간과, 끝도 없이 걷고 또 걸었던.. 그 순간들을 나는.. 아직도 가슴 한켠데 담아둔채.. 그리도 외면하고 살았던 시간들이었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