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이었으니까... 벌써 횃수로 4년이 된거네! 벌써 그렇게 됐구나...
처음 그날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네가 나는 참 고마워...
2012년 처음 만났을 때의 너는 영화속에서 튀어나온 캐릭터 같았어.
톡톡튀지만 주변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고, 몹시도 따뜻했었지...
이탈리아 어딘가를 구경시켜 주겠다며 어딘가로 갔는데... 이름이 기억이 나진 않지만,
그때 네가 내 노트를 빌려 이탈리아어로 한장 가득 편지를 썼었지.
그리고 너는 그걸 잊지 않고 말했어.
"한글을 읽을 수는 있는데 아직 뜻을 알 수가 없어!"
잊지 않고 있구나... 싶어서 몹시도 고맙고 미안했어.
늘 내가 찾아가던 이탈리아에서가 아니라,
한국에서 너를 볼 수 있다는게 몹시도 신기하고 즐거워.
무엇보다 네 마음이 나는 몹시도 고마워.
유쾌하고 늘 긍정적인 네가,
늘 나의 입장에서 생각해주고 말해주는 네가,
나는 참 고맙다.
장난스럽게 다가오는 너의 그 배려도 고맙고...
하지만...
고마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으로.
난 여기서 멈춰...
넌,
내가 만난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 중에
가장 날 위해주고 배려해주고 아껴주고 또 마음이 컸던 멋진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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