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315)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나님의 섬세함_ 6월 13일_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미팅 CLTV 오현준목사님을 통해서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 미팅을 다녀왔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또 다시 발견하는 날. 물론 아직 결정된 것은 없고, 이제 시작되는 첫 발걸음이다. 하지만 시작하는 우리로서는 그런 환경에 도전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한 것이다. 미팅을 앞두고, 기도를 했다. 만나게 될 분들이 우리를 보고 평안한 마음을 얻고 우리에게 마음이 빼앗기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하나님께서 열어주시리라 믿는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여러 방법으로, 크고 작은.. 아니 사실 모든게 다 크다. 그렇게 하나님은 우리에게 열어주셨다. 감사가 넘치는 순간들이다. 만나뵙게된 한진혁 과장님 성격이 우선 시원하게 마음속에 들어와서 감사했다. 저런..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_ 2011 @Germany 나에게도 내가 아닌 모든 사람과 동일하게 24시간이 주어진게 분명한데, 왜이렇게 시간이 빨리도 도망을 가버리는지 모르겠다. 하루도 훌쩍.. 일주일은 정말 눈 깜짝 할 새에 지나가 버린다. 벌써 금요일 밤이다. 벌써, 그렇게 되었다. 벌써 라는 표현이 이런때 사용하는 거구나.. 생각이 든다. 화요일쯤.. 되었겠거니.. 생각했는데, 금요일 이라니_ 어쩜 이렇게 시간이 잘도 가는걸까? 문득,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던 말과, 시간은 기다려주는 법도 지체하는 법도 없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그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위로가 되는 것이다. 시간이 이렇게 바람처럼 스쳐 지나가는데, 그것이 나만 빠르게 스쳐 도망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이 커다란 위로가 된다. 그만큼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고 있다는 .. 졸음 달래기_ 2011 @ Malaga_ 길지도 짧지도 않았던 시간_ 그리고 그 안에서 많은 일들을 한 듯, 혹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듯, 그렇게 보낸 시간이 벌써 두달째.. 나른한 오후, 집 앞밖으로 시끄럽게 두들겨대는 공사 현장의 기계소음이 부산하다. 동부간선도로가 제법 한산해 졌지만 여전히 바쁘게 움직이는 차들이 그 형체를 미처 알아보기도 전에 지나가 버린다. 살랑이는 바람이 베란다를 관통해 현관으로 흘러 나간다. 참으로 순리에 맞는 공기의 흐름이다. 나른하다. 그 어느때 보다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서도 잠은 5시간을 채 못자고 있는 이유는 뭘까.. 하고 생각해보니, 그럴만도 하다. 눈뜨자마자 밥솥에 쌀을 앉혀놓고 빨래한판을 돌리고, 식사 준비를 하면 7시다. 가족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한다는 것이 얼마.. 빠르게 읽고 정확히 이해하기_토니 부잔 빠르게 읽고 정확히 이해하기 저자 토니 부잔 지음 출판사 사계절 | 1999-11-03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마인드 맵의 창시자인 저자가 눈/두뇌 시스템에 기초한 새로운 차... 글쓴이 평점 분명히 이 책을 읽고 효과를 본 사람들이 정말 많을 것이다. 더구나 토니부잔은 마인드 맵을 창시한 사람이 아니던가. 그런 사람이 추천하는 방법이니 오죽이나 좋을까 만은.. 나에게는 왜 안 와닿지도 않고, 트레이닝이 안되는건지.. ㅠ.ㅠ 산만하기 때문인가? 아.............. 그냥 나는 내 방법대로 읽고 이해하기로 했다. 프롤로그_ 이야기의 시작은 그렇다. 2012년 4월 셋째주 월요일, 사장님이 전체 회의를 마친후 회사가 어렵다는 말씀을 꺼내셨고, 현장팀 정리를 하시겠다는 의사를 밝히셨다. 물론 사장님 입에서 먼저 그 단어가 나오진 않았다.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입에서 그 말이 나오게끔 놀라운 언변을 구사하셨고, 결국 김차장님 입에서 현장팀 정리가 우선이라는 답을 결국 들으셨다. 그리고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현장팀 정리결정을 공표했고, 이래영, 고예나와 재정비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이래영, 고예나는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사직을 결정한다. 회사 인수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했으나, 사장님은 이리저리 떡밥던지기를 하고 계셨고, 그 과정에 심하게 빈정상한 고예나와 사장님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돌았던 일주일 이었다. 그리고 그 다.. 내맘같지 않음이_ 짧은 기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도 만났던 것 같다. 아무것도 계획되지 않고 준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쭉 지금까지 왔지만, 늘 나의 길을 열어주신 것은 하나님이셨다. 하지만 사람의 한계는 어디서나 드러나기 마련이다. 온전히 다 맡기고 의지하며 나간다고 하면서도 사람들의 행동에 마음 아파하고 실망하고, 혹은 좌절하기도 한다. 역시나 나는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이구나.. 다시 고백하게 된다. 하지만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것은, 이 또한 과정일 뿐임으로. 나는 멋지게 일어설 것이며, 내가 상상하지도 못할 만큼 거대한 꿈을 이루게 하시도록 그 길을 열어주실 것을 믿음으로. 참 즐겁기만 하고 설레기만 했던 시간들이었다. 이제 나에게는 고난의 시간들이 잠시 들러가게 될 것이다. 하지만 괜찮다. 마음을 .. [Musical] Wicked 오리지널 내한공연_ 나는 복이 터졌는지, 고마운 벗으로부터 귀한 선물을 하사받고, 오랜만에 콧바람을 넣으러 이태원에 고고씽~ ^^* WICKED_ 내용은 전혀 몰랐다.. 믿거나 말거나.. 그리고 스토리 또한 찾아보지 않았다. 그래야 더 재미질 것 같아서. 잘했다. 예상과 벗어나는 스토리가 더 재미진다. GLEE에서 들었던 음악.. Its time to try defying gravity.. 귓가에서 멤도는 엘파바와 글린다의 하모니_ 블루스퀘어를 처음 가봤는데, 보이스가 시원하게 빠져서 속이 다 후련했다. 그동안에 뮤지컬 보면서 웅얼거리는 보이스때문에 정말 신경 곤두설 때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밴드가 살짝 묻히는 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보이스가 시원하게 빠지더라는.. 근데뭐, 사운드고 뭐고, 넘 재미있어서 포~옥 빠져 .. 묵은 이야기_ 묵은 이야기가 참 많은데_ 털어내지 못하는 마음이 끕끕하다. 쨍한 유월의 뜨거운 태양에 깨끗하게 빨아 널은 빨래 탈탈 털어 말리듯, 그렇게 내 마음도 그대로 빨래통으로 들어가는 빨래처럼 홀랑 뒤집어 내고 싶다. 인생이 시시 않아서 다행이다. 감춰둘 수 있는 무언가 하나쯤은 있어도 괜찮은 거라고, 그래도 그런대로 괜찮은 거라고, 그래.. 스스로 보듬어보는 순간이 즐겁다. 길고 긴 터널을 또 다시 지나온 듯 하지만, 사실은 순간에도 미치지 못하는 아주 가녈픈 시간이었음을, 돌아서서 보고서야 그렇구나_하고 느낀다. 인생이 유쾌하구나. 인생이 이렇게 기대감으로 넘치는 거구나. 인생이 이토록 신나는 거구나. 진심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하루하루가 기적같은_ 그래서 나는 나의 삶 자체가 기적이라고 느끼.. 이전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4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