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315) 썸네일형 리스트형 로터스 세미나 통역_ 2012년 확실한 백수가 되어 있던 6월의 어느날, APG개발자인 알렌 아저씨와 로터스 세미나 진행. 전날 새벽까지 스터디 하고 감행했던 세미나 짧은 시간에 마음이 조금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던 시간, 소중했던 경험. SPC_새로운 도전 IMF 쓰나미를 제대로 맞던 1998년 10월 4일 첫 출근했던 대흥음향, 그리고 무작정 자유를 찾겠다며 회사를 그만두고 신생회사로 적을 옮겼던 곳 지오영상음향, 밤낮없이 야근해대느라 회사에서 걸려오던 사장님의 전화 안받겠다고 집 전화 끊고 지냈던 세월. NEXO에 꽂혀 NEXO따라 삼만리 한국히비노로 옮겨서 넥스코까지 NEXO와의 첫사랑이 지속되었다가, 본의아니게 맞게된 패밀리 붕괴, 그리고 새롭게 맞이한 OUTLINE과의 새로운 사랑, 그렇게 5년의 세월 그 중간에 잠시 6개월간의 일탈 캐나다행. 그리고, 2012년 4월 30일, 계획에 없던 백수가 된다. 아무런 계획 없이 그만두게된 회사, 단 한톨의 고민도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내려놓음은, 그 동안 긴 세월을 보내면서도 그토록 시원하고 담백하게 내.. 스치는 것만으로도_ 벌써 두달이 지났다. 그리고 벌써 10개월이 지났다. 오랫동안 지켜오던 자리를 떠난지 두달이 지났고, 잠시 머물렀던 곳을 등지고 있던 곳으로 돌아온지 10개월이 지났다. 세월은 참 빠르다. 불과 얼마전의 일은 까마득히 오래전 옛이야기 처럼 느껴지고, 까마득한 과거의 어느 순간은 마치 엇그제 처럼 가까이 느껴지는 것. 그것은 그 순간 담아낸 내 마음때문일 것이다. 참 오랫동안 걷지 못했다. 그리고, 같은 자리에서 조용히 나의 해야할 몫을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시원한 바람이 살랑거리는 곳에 앉아 있어도, 그리운 바람은 저 멀리, 다른 곳에서 헤메이고 있다. 꼭 한자리에 머물지 않아도, 잠시 스쳐 지나기만해도 소중한 것들이 있다. 발 한번 내 딛지 않았어도, 손길 한번 닿지 않았어도, 잠시 눈에 스쳐가고 마.. 사람이 선물이다 _ 조정민 사람이 선물이다 저자 조정민 지음 출판사 두란노 | 2011-08-30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타는 목마름으로 고대해 온 조정민 목사의 주옥같은 글!iMBC ... 글쓴이 평점 twitter의 잠언록. 잠언록답다. 가까이 두고, 두고 두고 보고, 또 보고, 그리고.. 또 봐야겠다. 화요일_ 6월 26일_ 드디어 오늘이 화요일이라는 것을 감지했다. 왜이렇게 기분이 오묘한 걸까? 매번 월요일 시작하면 Jump to the 금요일이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화요일을 놓치지 않고.. ^^* 어제도, 오늘도 바쁜 시간들을 즐겁고 감사하게 보냈다. 하루루가 감사해서, 또 감사하다. 평안한 마음이 나에게는 더 없이 커다란 기쁨이고 감사이다. 잠은 줄었지만, 운동량도 줄었지만, 그 덕분에 가족들을 위한 더 맛있는 식사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고, 더 쾌적한 집에서 엄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쁘다. 아침, 점심, 저녁.. 매 끼니를 챙기면서 문득 생각한다. 미친거 아냐?_라며 비난을 들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나는 가사에 특히 요리에 잔재주가 쵸큼 있는 것 같다. ㅋㅋ 무엇보다 재미있다. 오래전부터.. 행복한 프랑스 책방 _ 마르크레비 지음 행복한 프랑스 책방 저자 마르크 레비 지음 출판사 노블마인 | 2008-08-1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한 지붕 아래 두 친구의 좌충우돌 동거 이야기! 프랑스의 인기... 글쓴이 평점 종회오빠의 리뷰를 보고 읽은 책, 초입에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너무 헤깔려서 살짝 애를 먹었던.. 나는 왜이렇게 책 속에서도, 현실 속에서도 늘 이름에 약한걸까.. 생각하면서 읽었다. 재미있던 책, 디자인도, 책 속의 그림도 맘에 들었고, 표지가 참참참 맘에 들었으며, 스토리가 너무나도 평범해서 더 매력적이었던 소설. 요즘, 어쩌다보니 내 생에 최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음에도, 재미있게 읽혀 당췌 손에서 잘 떨어지지 않았던 책_ 두 남자의 이야기가, 마치 내 친구의 이야기는 아닐까.. 착각하게 만드는 이야기는 참 매력.. 새로운 도전_ 어찌하다보니 스피커 테크니컬 세미나 기술통역을 하게 되었다. 지인의 부탁이어서 거절을 하다하다.. 결국 진행하기로 결정. 새로운 기술을 설명해야 하는 터라 스터디가 필수적인 상황이었는데, .. 음.. 어쩌다보니 스터디는 몇시간 못하는 상황에 봉착.. 하지만 우리 아바지 어떤 분이시던가! ㅋㅋ 결국 그분.. 나에게 기적을 또 ㅋㅋ 마무리까지 잘 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셨다. 거기다가 필요에 따라 도울 수 있는 기회까지 주시니, 이 또한 감사. APG 개발자이면서 내노라 하는 유럽 메이저급 스피커 제조사에 기술자문을 해주고 계시는 알렌 아저씨, 아저씨와 스터디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는데, 그것은 단지 기술에 대한 부분만이 아니었다. 긴 세월을 살아가면서 많은 경험들을 통해서 갖게 된 모습이겠지만 따뜻한 .. 언제나 나를 위해 일하시는 분_ 6월 20일_ 21일, 엄마 병원에 가는날, 그리고 더불어 나도 함께 병원에 가는 날. 마침 21일에 Loutusline 테크니컬 세미나가 있는 날이다. 예원음향 한상돈 대표와 김성순 목사님의 부탁으로 어쩌다 보니 세미나 기술 통역을 하게 되었다. 모든 스피커들이 제각각의 다름대로의 이론을 가지고 스피커를 제조하는 경우들을 종종보게 되는데 로터스의 경우에도 동축라인어레이 기술을 처음으로 발표한 스피커이다. 그러다 보니 동축라인어레이 스피커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들이 절대적이었다. 결국 나 또한 스터디가 필수적인 상황인 것이다. 데이터를 일주일 전에 요청을 했지만, 주일 밤에야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고,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일정 소화하기에도 벅찬 시간을 보냈다. 겨우 자료 한번 검토하고 스터디를 하겠노라고.. 이전 1 ···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4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