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315)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20426_ # 마음 독해져야 하는걸까..? 하고 생각했다. 무균실에서 살아야 할 것 같다는 말에, 갸우둥.. 내가 그렇게 약해보였나? 독하단 말만 들어봤지, 그런말 처음 듣는다. 이 업계있는 사람에게는_ 마음의 표현법이 모두가 같다면.. 그럼 오해는 적어도 상상하지 못할만큼 멀리까지 가지도 않으련만. 마음이란 건, 참으로 고질스럽다. 고마움과 미안함은 늘 한세트로 다녀야만 하는가보다. # 목욕 안밖으로 복작복작.. 오늘은 바로 퇴근해서 엄마랑 저녁을 먹었다. 엄마와 죽으로 저녁을 먹고 뜨거운 물을 받아 엄마를 씻겨드렸다. 천하장사도 울고갈만큼 씩씩하던, 절대로 아플줄 모르는 것 같은 엄마가 어느새 쇠해지셨다. 너무나 약해진 엄마를 보는 마음이 일렁인다.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근 엄마의 몸이 너무나 가녀리다. 엄마를.. 20120426_GO FOR IT_ I am Lost but, I'll find out THE WAY. In the near future I can meet my New World. ..................................................................................... so, don't be aFraid. You are one of kind. Your Quirky life is good for you. You can meet some kind of petPeeve thing. But no woRries. Because that's just noRmal thing. I've spend too much time here and it's just like ruNdown house.. 용서_ 용서 [容恕]요 [명사] 지은 죄나 잘못한 일에 대하여 꾸짖거나 벌하지 아니하고 덮어 줌. [유의어] 가차, 관용, 용납 forgiveness 내 마음을 철저히 외면하고 받아드릴 수 있는 최대한의 인내와 관용. 20120425 차라리 또 다시 병원이다. 하루에 1년씩 수명이 주는 것 같다. 시꺼먼 저 아래로 끝도없이 가라앉고 있는 것 같다. 이것만으로도 죽을 것 같고, 그게 더 편할 것 같은데 주위에서 한명 두명.. 자꾸만 나를 괴롭힌다. 삶에대한 선택. 누군가는 살겠다고 나를 죽이려들고 누군가는 나를 걱정한다는 이유를 댔지만 나는 왜 모욕감을 느끼게 되는가? 나는 왜 지금 숨을 쉬고 있는가.. 그대들은 무슨 권리로 나를 이토록 고통스럽게 하는가. 왜 가만있는 나를 이토록 괴롭히는가. 수치심을 느끼게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당신의 의도가 무엇인가? 차라리 날이 잘선 칼로 후벼파라. 차라리 달리는 기차에 나를 던져라. 내마음은 이미 너무많이 다쳤다. 가라앉는다. 나는 가라앉는다. 나는 아프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 세상이 나에게 모든 짐을 들으라고 등떠미는 것 같다. 다 괜찮다. 엄마만 괜찮으면, 아무렴 상관없다. 아무리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 애써보지만, 안된다. 부모의 고통앞에 너무나 무력해지는 내 모습을 발견한다. 힘을 내야 한다. 죽어나가던, 가슴이 으스러지던 상관없다. 엄마만 괜찮다면, 아무렴 어때.. 무게 마음의 무게가 지구보다 무겁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silence_ .............. ... .................................................... .......... ....................................................................... . . 지하철 2호선에서_ [미안하다] 텅빈 지하철에서 남자한명이 어슬렁거린다. 여고생이 탑승하고 내 맞은편에 앉았다. 이상한 남자가 여고생앞에 버티고 섰다. 아이가 당황하고 겁을 먹었다. 아이에게 손짓을 해 내 옆으로 자리를 옮기라고 했다. 힘겹게 자리를 옮겨 앉았다. 순간에 많은 생각들이 스쳐갔다. 교복입은 여고생의 삶이 고단하게 느껴져 어쩐지 마음이 짠해온다. 나의 잘못도 이런 사회에 한줌 녹아있겠지 싶어 아이에게 미안해진다. "이른시간이나 늦은 시간에는 가능하면 혼자다니지마.. 많이 고단하겠다. 그래도 힘내!" 어색하지만 한마디 건네고 자리를 일어선다. 지하철 2호선.. 이전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4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