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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JA_ You will know what I feel how I feel when you get Nerja_ 지중해의 절경을 볼 수 있다는 그 말 한마디에 찾아간 네르하. 말라가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 반 가량을 가서 닿을 수 있었던 곳. 서울 시내의 낯선곳을 찾아 갈 때 조차도 아이폰 어플에 의존해 길을 찾아가는 나인데, 나는 어쩌면 머나먼 그곳까지 온전치 못한 몇년 지난 지도 한장을 들고 떠났던 걸까? 정보지라고 구입한 책에서는 이미 철지난 지도가 버젓이 있었고 교통 정보도 엉망이었다. 뻔히 알면서도 나는 무슨 배짱으로 그 낯선 땅에 설 생각을 했던걸까? 돌이켜 보면, 그 용기가 참으로 대견하고 기특하다. 그리고 정말 잘했다.. 라고 다시한번 고백하게 된다. 연이어 30도를 웃도는 폭염의 중심에서 그리워지는..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저자 코너 우드먼 지음 출판사 갤리온 | 2011-03-2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회사를 박차고 나온 억대 연봉 애널리스트의 살아 있는 세계 경제... 글쓴이 평점 정식오빠 소개로 읽게 된 책이다. 교회 바자회에서 중고로 산 책인데, 하~ 재미있게 잘 읽었다. 그리고 지금 나에게 많은 도전이 되는 책이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행의 새로운 재미를 또 열어주기도 한 책이다. 「브랜드는 자신의 상품을 믿어도 좋다고 판매자가 소비자들을 안심시키는 수단이다.」본문 내용 中 가장 와닿던 내용이다. 실제 두개의 브랜드를 거치면서 느낀 것이다. 그리고 세번째 브랜드를 핸드링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나 또한 브랜드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늘 곱씹고 있다. 이 ..
프리힐리아나 여름을 기다리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빨강, PASSION, ACTIVE, 태양, 바람, 지중해, 그리고 여행_ 스페인에 대한 잔상들이 너무 많아서 문득문득 나는 그곳에 잠겼다가 나오곤 한다. 눅눅한 여름날의 텁텁한 공기를 느낄때면 스쳐가는 바람처럼 난데없이 온맘을 헤집는 것은 그리움이다. 심플해진 생활인 것 같은데도 문득문득 복잡해지는 마음이 들어설때면 종잡을 수 없어 지지만, 금새 안다. 다시금 곧 평안해 질 거라는 것. 혹은 그런줄도 모르던 마음으로 다시 되돌아 가버리고 말 거라는 것을. 일을 시작하면서, 나는 조금은 변한 것 같다. 야구와 조금(?) 멀어졌고, 친구들을 만나는 횟수가 줄었다. 모임도 줄었다. 우선순위가 자연스럽게 정리되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집중을 하게 되었다. 꼭 필요한 것에..
먼저 기도하라-조지 뮬러 먼저 기도하라 저자 조지 뮬러 지음 출판사 강같은평화 | 2011-03-10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뮬러의 인격과 삶, 스스로 변화하게 하는 반전의 감동스토리!조지... 글쓴이 평점 아웃리치 바자회 득템 2번째 책, 조지뮬러의 5가지 기도 원리 먼저 기도하라. 어제 책의 첫 페이지를 열었다. 그리고 약속장소로 가면서 읽어나려간 책, 약속시간보다 1시간이 조금 넘어서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거나 짜증도 나지 않았다. 오히려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얻게 되었음에 감사했다. 기다리며 이 책을 읽는 동안, 하나님께서 나에게 예수원에서 말씀하셨던 말씀을 다시 되새겨 주셨다. 그리고 말씀하셨다.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는 말씀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그 청년 바보의사 - 안수현 그 청년 바보 의사 저자 안수현 지음 출판사 아름다운사람들 | 2009-07-20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청년 바보 의사 안수현의 유작!안수현이 쓰고 이기섭이 엮은 『그... 글쓴이 평점 아웃리치 바자회 봉사하러 갔다가 팔려고 내 놓은 책들을 보게 되었다. 누군가에게 우선권을 줘야 하는데도, 나는 억척스런 욕심을 냈다. 그리고 책을 세권 골라 잡았다. 그 중 한권이 바로 「그 청년 바보의사」였다. 오랜시간이 지났다. 잊고 살았었던 이름 안수현. 영락교회 젊은이예배를 섬기던 시절 오빠의 모습이 아직도 선하다. 조용히 묵묵히 하지만 늘 절도 있게 예배하던 오빠. 오빠의 살아온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겨진, 아니, 아주 일부분일테지만, 오빠의 삶을 통해서 나는 내 삶을 반성하고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SPC..
SPC홈페이지_ SPC 사운드피플컴퍼니를 시작하고 제일 먼저 작업에 들어간 것은 바로 홈페이지_ 자료가 많이 빈약하다보니 가장 먼저 접근이 빠른 홈페이지를 정리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이 섰다. 그래고 며칠간 밤샘 작업을 통해 결과물을 얻었다. 시간투자대비 좋은 결과를 얻었다. 감사하다. 웹페이지 오픈하고, 바로 모바일 페이지 작업. 모바일에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모바일 웹페이지 정리도 마무리. 깔끔하다. 하나하나 보기가 편해졌다. 뿌듯하다. 감사하다. 하나하나 내 손으로 만들어가는 과정들도 재미있고, 그 안에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는 것이 기쁘다. 나는 그렇게 오늘도 한발자욱 전진했다. 내일도 한발자욱 더 전진할 것이다. 모두가 불가능을 외치는 지금. 나는 불가능 속에서 가능성을 향해 달린다. 감사함으로
7월 첫째주_ 밤낮없이 달렸던 지난 2주, 야근따윈 없어~를 외쳤지만, 사이트를 오픈해야 하는 마당에, 아침이고 밤이고는 중요치 않았던가보다. 결국 해결했다. 그리고 긴 시간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엄마와 함께 춘천행. 춘천 닭갈비를 먹고 소양강댐에서 소양강 처녀의 동상을 보고, 쨍한 햇살에 가득채워진 공기를 가슴에 담아온 시간. 닭갈비집은 그야말로 대박집이었으며, 번호표 뽑고 먹어줘야 하는 놀라운. 이래놓고 맛없으면.. 아................ 했으나, 진정 맛이 있었으며, 확실치는 않으나, 닭갈비집 주인의 집으로 추정되는 알음다운 집을 보고. 아.. 저런 집.. 내집삼고 싶어라! 하며, 가슴에 품고자 사진에 담아왔다. 잔디밭과 정자와 이쁜 2층집.. 언젠가.. 서울로 올라오는길에 톨게이트 빠져나가기 전에 산 찐..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 헬렌 니어링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저자 헬렌 니어링 지음 출판사 보리 | 1997-10-1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세계적 지성인 스코트 니어링과의 만남을 그린 자전적에세이. 26... 글쓴이 평점 헬렌 니어링, 스코트 니어링 크리슈나무르티..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전혀 몰랐던 인물들인데, 책을 읽으면서 세 사람에 대해서 검색을 해 보게 되었고, 인물사에 나오는 인물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각각의 사람들이 추구하는 삶의 모습들을 보면서, 여러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특히 헬렌 니어링과 스코트 니어링의 관계. 부부로서의 관계, 그리고 동반자로서의 관계, 친구로서의 관계. 철저하게 분리된듯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그 모습들이 아름다웠다. 배고픈 것이 절대 배고픔으로 오지 않았을 것 같은 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