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AKA_
문득 낯익은 거리가 되어버린 곳,
낯설음도 익숙함도 순간이다.
첫 사랑의 숨결처럼 낯설움은 한 모금 목을 넘기는 그 순간 사라져 어느샌가 익숙함으로 다가오게 되는 것들.
죽을 때까지 설레는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는 사랑처럼,
아무리 보고 또 보고, 걷고 또 걸어도 익숙한듯 낯설게 다가오는 공기의 느낌을 온 몸에 담고 싶다.
마음은 원이로되..
어찌해도 익숙하기만 한 오사카의 그 풍경.
하지만 그 익숙함 속에서 다가오는 그 맛이 있다.
길거리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던 한 무리 발견.
다들 쭈뼛쭈뼛 사진을 못 찍고 있더라만은,
'스미마센'으로 시작해서 '익스큐즈미, 캔아이 테이크유어 픽쳐?' 라며 던진 미소,
그리고 담은 한컷속에 그들.
여행자의 입은 늘 예의 바르고, 눈은 빠르며, 손은 한템포 더 빠른 법이다.
키티샵에서,
이 키티샵에 절대로 초딩들 데리고 가지 마실 것 과감한 출혈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면.. ㅋ
우아~~~~~~~~~~~~~~~~~~~~~~~~~~~ 대박~~~~~~~ 맛있다 정도는 아니고,
맛있었던 타르트.
초큼 정말 맛있긴 했다. ㅋㅋㅋ
키티샵에 이어 과감한 출혈을 원치 않는다면 눈치껏 피해가야 할 디즈니 샵 ㅋㅋ
이쁜 것들 투성이다.
이런거 관심 없는 내 눈에도 그러면 말 다한거임..
극장인 듯 보였으나 입장은 할 수 없었음.
신사이바시는
쇼핑하기 좋다.
구경하기 좋다.
군것질하기 좋다.
더이상 낯설지 않은 그곳이
문득 그리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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