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웃잖아_ (1140)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다림 기도와 말씀, 주시는 마음... 동일한 메세지. 「기다림」 이동진 작가의 의 글귀가 눈에 또 다시 들어온다. 엄밀히 말하면 칼하인츠A. 가이슬러의 이라는 글에서 발췌된 이동진 작가의 흔적이라도 하겠다. 기다림. 나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마음... 진정으로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기대했기에 기도했다면, 하나님이 하시길 기다리기... 책 속의 흔적이 여느때와 다르게 다가온다. 어제 LTC 모임에서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다시한번 기다림에 대한 메세지를 주신다. 감사해요 하나님... 레만Remann에 의하면 기다림은 "행복의 느낌 중에서 가장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이다.(...) 인간이 진정 기다리는 것 때문에 불행해 졌다면 오래전에 기다림을 그만두었을 것이다." 기다림이란 어떤 경우에도, 강제적으로 행동을 포기하는 .. 죽음앞에서 예배팀 예배를 드리는 중에 카톡이 왔다. "정광문씨 알아요?" 이디렉터다. "네 알죠!" "돌아가셨다네요.." "...."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도저히 예배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10시가 되어 팀 모임 중간에 자리를 떴다. 그리고 일산으로 향했다. 2001년이었나? 그쯤이었나보다. 한국히비노 멤버, 그때는 대리님이셨다. 한없이 웃기를 좋아하시고, 뭐든 어렵게 고민하는걸 복잡한걸 안좋아하셨던 분. 몹시도 유쾌하셨던 분... 언젠가 늦둥이 생겼다며 다 큰 아들 두 녀석 이후에 본 늦둥이 딸아이로 더없이 행복해 하시던 분... 마음이 아려왔다. 예수님을 알지도 못하는데, 사업한다고 고생고생 많이 하셨는데... 이땅에서 그렇게 수고하셨으면 편안히 누워 하나님 곁에 가야 하는건데... 그러지 못했구나... 그.. 미처 몰랐던... 신기하지... 캡쳐해뒀던 기록이 오랜 사진첩 안에 들어있더라. 이젠 알 것 같다. 그리고 고맙구나... 네가 날 두고 떠나준게, 나를 붙잡지 않아준게, 몹시도 고맙구나... 그땐 미처 몰랐던 사실... 무엇하나 버릴 것 없던 너의 기록을 다시 찬찬히 보며, 사각사각 연필을 깍아 눌러 글을 베껴 써 내려가며 생각한다. 이런 마음을 하나님은 보셨던 거구나... 네게서 큰 배움을 얻고, 나는 이제 자유해 진다. 고맙다. 몹시도...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 이제서야 조금씩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가는 나에게, 흔적 하나가 몹시도 커다란 진리를 깨닫게 한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기대했기에 기도했다면, 하나님이 하시길 기다리기... 선택에 앞서, 그리고 행동에 앞서... '조급함'과 '평안하지 않음'이 닮은.. 은혜_ 밤새 새벽기도 갈 마음에 몇 번이고 잠을 깨고 눕고를 반복하다가 새벽예배를 드리고, 한시간을 꾹 채워 기도를 하고 출근해서 워십인을 걸어놓고 이러저러... 일들을 처리하고 나니 2시 17분. 엄마가 교회 학생부 애들데리고 집회에 다녀오는길이라셔서 애들이랑 점심 먹으라고 5만원을 보내드렸더니 사모님한테서 사진과 함께 카톡이 왔다 사랑스러운 녀석들...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신이난 아이들, 어릴 적에 교회에서 섬기던 그때의 생각이 몹시도 났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녀석들... 너희들이 보배구나! 사모님과 톡을 주고 받는데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가슴을 뭉클하게 터치한다. 하나님, 이 아이들이 이리교회에서 신앙을 잘 지켜나가며 교회에 귀한 손길들로 키워주세요. 일보고 있는데 사무실에 나타난 대학생 두명. 수줍게 .. 주세페는 선물 하나님께서 너무너무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2012년 부터 벌써 4년차에 들어가고 만 3년이 되었는데 이제서야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이루고자 하신 일들... 나는 이 사업만을 생각하고 바라봤는데 그것만이 아니었다는 것. 주세페와 나디아, 그 가정, 그리고 LSS라는 기업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여호와 하나님 이시라는 것을 그 땅 가운데 드러내시고 영광받으실 계획이 있다는 것이다. 특새 일주일 앞두고 시작한 새벽기도... 특새는 끝났지만, 청년예배를 드리는 이 시간이 몹시도 기다려지고 좋다. 새벽예배에 나가서 하나님께 내 속에 기도제목들을 올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그 시간이 너무 기다려져서 새벽에 몇번씩 깬 경험... 그제부터 그 경험을 하며, 그래서 .. 느낌_ 오래 만나지 않아도 편안한 사람이 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이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잔향이 남는 사람이 있다. 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이다. 때론 문자화된 표현으로 애써 드러내지 않아도 드러나는 것이기에 어쩌면 더 깊은 공감으로 나타나는지도 모르겠다. 나란히 앉아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영어 공부도 하고 소소한 일상을 나누며 차 한잔 하면 좋겠다. 주님은 나의 최고봉 일어나는게 어렵긴 하지만,그리고 정말 좋아하지 않는 추위 이지만,새벽을 깨우고 말씀을 듣고,그 어느때보다도 집중해서 기도할 수 있는 그 시간이 너무나도 귀하고 감사해서...일어나게 된다.너무너무 감사한 시간. 내 삶을 내려놓고,내 삶을 통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는 과정이 너무나 값지고 감사하다.LSS와, 주세페 가정을 끊임없이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그리고 그 안에 움직이시고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는 것 같다. 내게 닥쳐 있는 상황 하나하나를 내 뜻대로 해석하려 들지 않고,아버지 앞에 내려놓고 주님의 뜻을 구하는 것.그 자체만으로도 나에겐 너무나도 커다란 변화이기에,감사할 수 있다. 많은 일들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여기 저기에서 일어나고 있다.우리는 그저 기도하며.. 부르신 곳에서... 주님과 조금씩 더 가까워지는 삶이 좋다. 애쓰는 허우적 거림이 줄어들고,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시는 삶으로 온 힘을 빼고 미끄러지듯 흘러가는 인생. 하나님과 동행함 인생의 모든 문제를 넘어 나를 세우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신다. 부르신 곳에서 나는 예배하네, 어떤 상황에도 나는 예배하네.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모든 환경들 속에서, 나는 주님의 감당할 수 없는 큰 계획과 사랑을 경험한다. 주님의 크신 사랑, 아버지의 더함없는 긍휼하심, 무릎을 세우시고, 아버지의 이름으로 간구할 때,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주님의 사랑, 섬세한 주님의 손길을 경험하는 걸음. 내가 걸어갈 때 길이 되고 살아갈 때 삶이되는 그곳에서 예배하네... 네, 주님... 부르신 곳에서 예배합니다. 아버지가 세우신 이 터전에서 하나님께..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