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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JXonMe_

주님은 나의 최고봉


일어나는게 어렵긴 하지만,

그리고 정말 좋아하지 않는 추위 이지만,

새벽을 깨우고 말씀을 듣고,

그 어느때보다도 집중해서 기도할 수 있는 그 시간이 너무나도 귀하고 감사해서...

일어나게 된다.

너무너무 감사한 시간.


내 삶을 내려놓고,

내 삶을 통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는 과정이 너무나 값지고 감사하다.

LSS와, 주세페 가정을 끊임없이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그 안에 움직이시고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는 것 같다.


내게 닥쳐 있는 상황 하나하나를 내 뜻대로 해석하려 들지 않고,

아버지 앞에 내려놓고 주님의 뜻을 구하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나에겐 너무나도 커다란 변화이기에,

감사할 수 있다.


많은 일들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여기 저기에서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그저 기도하며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 했을 뿐인데,

영업을 하고 다니지 않아도

찾아와 주시고 물어주시는 그 마음들에 감사하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 일하시니,

그 무엇도 그분의 능력을 넘어설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며.


오늘도 하나님의 터전에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들을 감당하며,

그렇게 동행하는 시간...

그것으로 인해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겸손해 질 수 밖에 없는 시간.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엎드려짐.


아버지...

주님은 나의최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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