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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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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3_ # 믿음 보여지는대로 믿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보여지는대로 믿고, 믿었던 모습 그대로가 전부인... 그럴 수 있으면 서로의 갈등도 없을 것이고, 걱정도 없어질 테지만... 그러지 못하는 것은 그 이상의 것이 늘 이면에 있기 때문은 아닐까... 믿는 다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누군가를 있는 그대로 믿고 있는가? # 책임감 그만큼 에너지를 쏟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에너지를 쏟아낸다는 것은 사랑이 그 안에 녹아져 있는거라 생각한다. 책임감을 갖는다는 것, 잘못되었을 경우에, 그 잘못의 근원이 나에게 있다는 의미는 아닐까? 그렇다면 잘되어가고 있을 떄는 물론이거니와 잘못가고 있을 때엔 책임감을 가지고 쓴소리도 가감없이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잘못되고 있는데 그것을 위한답시고, 상처받지 않게..
10월의 마지막 날_ 변하지 않는 사랑도 없고, 변하지 않는 사람도 없고, 변하지 않는 인생도 없다. 100%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럴 확률 또한 타진해볼 수 없을만치, 아득하기에... 어느새 2014년 열번째 달이 마감을 고하고, 이제 새로운 달이 몇 시간 후면 시작된다. 그렇게 2014년의 끝자락을 향해 달려간다. 그까짓 숫자가 뭐라고... 이렇게 숫자에 연연하게 만드는걸까... 힘들었던 시간들이 유독 많았던 올해지만, 그만큼 감사한 일도 많았기에... 토닥여보는 가슴이 옅게 깔리는 콘트라베이스만치 묵직하고 잔잔하다. 비가 온다. 깊은 가을이다. 외롭다고 생각했다. 그럴만도 한거라고 생각했다. 대학에 입학해 처음 만났던 남자친구, 선배와 마주앉아 두런두런 숱한 이야기를 풀어헤치며 하는 말들이 허공속에 사라진다..
사람, 선물 오기전부터 이미 시작되었던지도 모른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사랑하시고 이 가족을 사랑하신다는 것. 그리고 이곳에 와서 또 다룬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는 한국에 있는 내 소중한 사람들... 아마도 올해의 여정은 사람에 대해서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한달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감사한 마음과 함께 몰려드는 부담감들... 나의 역할은 뭘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또 뭘까... 왜이렇게 나는 생각이 또 이토록 많아진 걸까... 기도하라시는 거겠지...!? 기도하기, 깨어있기, 감사하기, 그리고 나 자신을 돌아보기.. 지금 떠오르는 모든 사람들... 내게 보내주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선물이다. 하나같이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들인데, 어쩌면 나는 그 소중함을 모른체 지금까지 살아온 것 같아 몹시도 미안한 마음이 든다..
다시 짐싸기_ 그렇게 한해가 또 갔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분주했던 몸과 마음.. 가끔은 절기도 하고, 멍때리기도 하면서 보냈던 시간, 요르단을 다녀와 추석을 지나고 나니 또 다시 짐을 싸야 할 때가 왔다. 독일 - 가족여행 - 아웃리치 - 이탈리아 그렇게 4차례의 큰 행사 사이사이에 끼어 있는 소소한 이벤트들.. 그렇게 1년이 훌쩍 지나가 버리는 것 같다. 올해엔 추석이 너무 급하게 스쳐 지나가 주었고, 물론 너무나도 특별한 우리 첫 조카 윤서양의 탄생도 있었지만 ^^* 그렇게 급하게 지나가 버린 시간을 주워담아볼 틈조차 없는 시간.. 그리고 다시 짐을 싸야할 시간이다. 한달의 시간은 나에게 너무나도 특별한 시간이기에.. 이탈리아를 왜 품게 하셨는지, LSS를 왜 나처럼 부족한 사람에게 주셨는지, 또 그 많은 장..
하나님의 계획 요르단을 다녀와서 나에게는 고난의 시간이 지속되었다. 요르단을 다녀온지 벌써 한달이 되어간다. 그 한달의 기간 중 절반은 절고, 헤매고, 엎어지고를 반복했던 것 같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고... 하나님께서 SPC를 통해 하실 일들에 대해 기대하며 기도해 온 시간들... 우리에게도 늘 블링블링 핑크빛의 시간들만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온 몸으로 체감했던 시간들... 그렇게 광야같은 시간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구하고 엎드려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새로운 사업 구상에 있어 필요한 5억은, 어쩌면 "그 5억 있으면 왜 그렇게 살아!!!?" 혹은, "돈 있어?" 라고 물을 것이다. 종잣돈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고 실현하고 그 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달란트들을 백분 끄집어 내고 활용하게 된다면..
모하메드_아이스버킷챌린지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바톤을 받았다. Paul Bae 님께서 좋은 기회를 저에게 주셨는데요, 언니의 도움으로 아이스버킷 동영상을 찍기는 했지만..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 지난 8월에 짧게 요르단에 다녀왔었습니다. 그곳에서 시리아에서 가족들과 몸만 겨우 빠져나온 5살(6살?) 꼬마 모하메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이 캠프에서 나눠준 간식을 먹지 않고 집에 가져가 동생들에게 나눠준 따뜻한 녀석.. 7살때 아빠가 사고로 투명을 시작하시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제... 어릴때 생각이 나서인지 이 꼬마녀석이 돌아와서도 내내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지 선생님께 연락을 드려 모하메드가 시리아의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매달 작지만 후원을 해 주겠다고 연락을 드렸습니다. 얼마되지 않는 금액이지만, 모하메드..
배우자_ 어제 오랜만에 우임언니를 만났다. 많은 이야기 들을 나누며 서로 위로를 하며, 또 서로 격려를 하며, 그렇게 보냈던 저녁시간.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을 나누다가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작년 이맘때로 거슬러 올라가 참 많은 이야기들이 흘러 나온다.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한 것 같다. 배우자, 언젠가 "난 뇌가 섹시한 남자"라고 했을 때 다들 그게 뭐냐고 했었다. 왜 뇌가 섹시한 남자를 모르지? 근데... 뇌가 섹시한 남자 이전에 하나님앞에 엎드려진 남자가 먼저라는거... 하나님 앞에 무릎으로 기도할 수 있는 남자가 먼저이다. 믿음의 가정을 세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치열하게 각자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되, 함께 일 때에 서로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건강한 관계였으면 좋겠..
단속_ 서로에 대한 이해와 오해가 뒤섞여 좀처럼 맑은 시간을 보낼 수 없을때, 명쾌하지 않은 가슴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을 때. 슬퍼진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때, 더 슬퍼질 수도 있고. 혹은 더 힘들어질 수도 있으며, 더 상처가 깊어질 수도 있는 것은 그 만큼의 관심과 사랑이 기대가 깊었기 때문일 것이다. 오해는 정보 불 충분으로 부터 오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걸까? 궁금한 것을 물어볼 때, 분명하지 못해 개운치 않음을 해결하고 픈 목마름에 물어보는 물음은, excuse인 걸까 아니면 no problem인걸까? 모르는 것보다 알려들지 않을 때 더 큰제가 문제가 생기기 쉽고, 이해할 수 없을 때보다 이해하려 들지 않을때 더 큰 문제로 돌아서게 된다. 그것이 나의 생각이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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