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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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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마지막 날_ 어영부영 시월도 다 가버렸다. 시월에 나는 얼마만큼 열정했을까? 만난 사람 : 58명 (업무 포함-기억 안나는 분 제외) 미팅 횟수 : 18건 통화 시간 : 511분 문자 건수 : 298건 그 전에 체크해 보지 않아 모르겠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얼마나 많은 일들을 처리하는지, 내가 만나는 사람들 중에 업무와 분리되어 질 수 있는 사람은,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도 알지 못한다. 다만.. 매 순간 열정하는 것.. 그것외에는 나는 따져 묻지 않는다. 궂이 그럴 필요를 느끼지는 못하고 있으니까.. 올해도 이제는 두달의 시간만이 남았구나.. 열정하자 더 많이.. 더 깊이.. 후회 남지 않도록.. 열심히 불태우자.. 나의 삶은 나의 것이므로..
안타까움 모교 특강을 다녀왔다. 좁은 강의실을 꽉 채운 후배님들이 애처롭다. 이시대의 어려운 취업란을 겪어야 하며, 그 누구도 나의 신분을 보장해줄 수 없는 현실과 맞서 싸워야만 하는 후배님들의 인생은 20대의 열정보다는 세상에서 원하는 스펙을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는 처량하게 지쳐 있는 자들의 모습 같았다. 강의실에 앉아 있는 후배들과 한명 한명씩 아이컨텍을 하는 순간 많은 감정이 말하는 동안 흘러간다. 저 친구의 눈은 살아 있구나, 저 친구는 너무 지쳐 있구나, 저 친구는 포기하고 싶은 심정인가 보다.. 가슴이 아렸다. 어떤 친구는 아이컨텍을 할 때에 더 깊이 주시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어떤 친구는 두려움이 가득한 눈빛으로 결국 고개를 떨군다. 20대.. 젊은 그 때의 나를 떠올려 보니 친구들이 애처롭다. ..
감정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을 어떤이는 스스럼 없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토해버려.. 그래서 후회하지 않아.. 그런 모습이 부러워 나도 따라쟁이 되어 내 감정을 토해 냈던 적이 있었는데.. 허망하게 나의 감정은 아스팔트 한가운데 떨어져 버렸어.. 그렇게 낙엽과 함께 쓸려 사라졌지.. 어는날 문득, 누군가가 내 곁에 다가와 서기를 원하던 순간에, 나는 애써 모른철 했어.. 그래야만 누군가의 감정을 아스팔트에 내동댕이 치는 불상사는 막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야.. 시간이 흘러, 어느 순간 나 홀로 서서 나의 미래를 내다 보던 어느순간 나는 한번 좌절하고 아파야 했어. 나의 꿈을 위해.. 어쩌면 나는 평생 여자사람으로서, 누군가의 여자가 아닌, 단 여자사람으로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왜냐하면, 과거에...
사춘기_ 나이 먹어서도 사춘기가 오는 모양이다. 요즘은 왜이렇게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은지 모르겠다. 만약, 지금 상태에서 꿈을 더이상 꾸지 않는다면, 그래서.. 남들처럼(응?) 살아 간다면, 지금과 별 다를게 없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욕심을 내지 않는 한, 부족하지는 않을 만큼 벌이를 할 것이며, 그것으로 적당히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나쁘지 않다. 다소 재미없게 느껴질지언정, 그 삶이 그다지 나쁘다고 하지 않을 수 있을 만큼은 살아갈 수 있겠지.. 하기에 따라서는 내 소중한 사람들과 아주 가끔은 행복한 시간들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지금 상태에서 꿈을 계속 더 꾸게 된다면, 그래서.. 남들과 다르게(응?) 살아 간다면, 지금과는 차별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더 나아질거..
내 마음은_ 미친듯이 휘몰아 흔들려간다. 폭풍속에 휩쓸린 마냥.. 가슴이 답답하고, 어렵다. 외롭다. 늘 외로운 인생을 나는 스스로 선택해 걸어왔다. 그랬다. have+p.p의 삶.. 이었던거.. 그래왔던거지..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까지도 쭉.. 그렇게 살아왔으면, 앞으로도 언제까지 그럴지 알 수 없는.. 그런 삶을 나는 왜 선택하고 걸어왔던 걸까..? 나의 삶에 대해 여자로서 왜 그렇게 힘들게 살아가냐며, 치열하게 살아가냐며 쑥떡이는 이들도 있었지만, 개의치 않고 나는 내 길을 걸어왔다. 여자 고예나가 아닌, 여자사람 고예나.. 그러고 싶었다. 그럴게 잘 살아왔다고.. 생각해 왔고, 의심치 않았다. 앞으로의 내 삶에 대해 고민하고 그림을 조금더 디테일하게 그려가다보니.. 마음이 복잡해진다. 지금까지 걸어온 그 외..
소통 기분 좋은 만남은.. 그게 꼭 일이되고, 돈이 되지 않더라도 기분이 좋은거야.. 그것은 서로에 대한 인간적인 호기심이나 호감으로 부터 비롯될 수도 있고, 신뢰가 될 수도 있는거겠지.. 그것이 어떤 것이든 기분좋은 상대를 만나 기분 좋은 피곤함이 아닌 기분 좋은 휴식이 될 수 있는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것.. 그 소통은 늘 나를 기쁘게 해.. 예고 없이 만나 고마운 손님들과의 기분좋은 대화는.. 오늘도 꿀맛이었어..
20091015_ 꼭.. 야구 때문은 아니야.. 마음이, 물에 젖은 솜마냥 무겁다.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마음이.. 꼭 그렇게 무겁다. 아니.. 버겁다.. 많이 버겁다. 도저히 감당안될 무게가 내 마음을 짓누른다. 원망 스러운 것들이 흐릿하게 보인다. 어떻게 할 수 없는 현실도 서럽고 답답하고 애석하며, 모진 현실에 그저 한숨만 토해낼 뿐이다. 무엇이든.. 어떻게든.. 해야겠지.. 어떤 말이든 해야할 것이고, 어떤 행동이든 해야겠지.. 그러지 않음.. 또 다시 후회하게 될테니.. 그래.. 길이 아니면 가지 않는게 낫다고 어설프니 걸치고 있는 것보다.. 분명하게.. 그 길로 가던가 아니면 다른길을 걷던가.. 그게.. 나을거야.. 그럴거야.. 그저 힘을 내.. 그리고 소신대로 걸어가.. 그게 네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야. ..
므흣? 요즘.. 내가 므흣한 향을 팡팡 풍겼었나? 왜들 그러지? 그랬었나? ㅎㅎ 시적인 표현들이 난무 하였으며, 므흣한 글귀들이 넘실넘실 춤을 췄던 모양이다! 하하~ 왜이렇게 나는 내 감정들이 요로코롬.. 분출되는 걸까? 병이다.. 일종의 병.. 아니면, 나만의 표현법(응?) 정도 될까? 뭐.. 사실.. 개인적인 바램이기도 한 므흣한 이야기들.. 정말 내 REAL LIFE에 적용되는 므흣한 럽럽럽~ 스토리 들이 빵빵 터져주면 좋겠다만, 미안하게도 그런일이 없어주시는게 현실이다. 전화까지 해주셨는데 아무일이 없어서 미안(응?)하다! ㅎㅎ 아.. 나 정말 아무래도 정신세계 개조라도 해야할 듯 싶다. 아니면 표현 법이라도.. 좀 어떻게 바꿔보도록 노력해야 할까? ^^ 나의 감정 표현법은 어떤 것이든 럽럽~모드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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