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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감정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을 어떤이는 스스럼 없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토해버려.. 그래서 후회하지 않아.. 그런 모습이 부러워 나도 따라쟁이 되어 내 감정을 토해 냈던 적이 있었는데.. 허망하게 나의 감정은 아스팔트 한가운데 떨어져 버렸어.. 그렇게 낙엽과 함께 쓸려 사라졌지..
어는날 문득, 누군가가 내 곁에 다가와 서기를 원하던 순간에, 나는 애써 모른철 했어.. 그래야만 누군가의 감정을 아스팔트에 내동댕이 치는 불상사는 막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야..

시간이 흘러, 어느 순간 나 홀로 서서 나의 미래를 내다 보던 어느순간 나는 한번 좌절하고 아파야 했어.
나의 꿈을 위해.. 어쩌면 나는 평생 여자사람으로서, 누군가의 여자가 아닌, 단 여자사람으로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왜냐하면, 과거에.. 늘 그래왔으니까.. 나의 삶을 이해해줄이 없었으니까..
그런데.. 생각이 바뀐거야..
그래.. 자신의 것을 포기하면서까지도 나를 선택해 준다면, 나의 가치를 자신의 최고의 가치라고 여겨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다.. 라고..

이러저러한 것들과 상관없이 만약 누군가 자꾸만 눈에 밟히고, 누군가의 이름을 자꾸 읇조리게 된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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