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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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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30일 무료 영어 세미나 오늘 1시 신촌에서 있었던'어떻게 하면 영어로 말을 끊김 없이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는가'에 대한 주제로 제미나가 있었다. 네이버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안면이 있던(나혼자 응?) 선현우님도 만나고 영어에 대한 열정을 나 이상으로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유익했던 자리.. 내것을 끌어 안기만 하고 풀지 않는 요즘.. 있는 모든것을 풀어 공유하는 여유.. 역시 있는 자의 여유 라고 표현하면 적절할까? 다들 고생 많으셨고 반가웠습니다.. 영어도 영어지만.. 이탈리아어.. 도전하고 싶다.. ^^; 뭐? 하나라도 잘하라고? ㅋㅋ
운동_ 시원하게도 내린다 비.. 예고된 비임에도.. 반가운 이유는 뭘까.. 우산을 바쳐들고 길을 걸을땐.. 오늘은 라이더가 있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사무실서 창밖으로 쏟아내리는 빗소리가 그저 기분 좋다. 어제는 퇴근하고 오랜만에 운동을 해 주셨다. 얼마만 이던가.. ㅠ.ㅠ 내 몸은 그렇게 무거워 지고, 라인은 점점 망가져 가고 있었다. 한시간 가량 러닝과 호흡을 맞추는 동안 살금살금 몸 밖으로 수분을 토해내고 있었다. 운동하며 쏟아내는 땀은 늘 기분좋게 만든다. 그런데 어제 달아 오른(응?) 내 얼굴은 좀처럼 가라 앉지 않는다.. ㅠ.ㅠ 아직도 얼굴이 붉다.. 넘 오랜만에 운동을 해서 부작용(응?)이라도 생긴걸까?
심장이 뛰는 일_ 지금 나는 꿈을 꾸고 있다. 아름다운 꿈.. 내가 꾸는 그 꿈은.. 하늘을 나는 것보다 더 높고, 파란하늘을 가슴에 안은 것보다 더 파랗다. 잠이 오지 않는다. 나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게 될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심장이 뛰는 것을 바라보고, 그것을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설레는 마음으로 행복하다.
크레그 에피소드_ 어제는 퇴근하고 오랜만에 인사동에 들렀다. 신촌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급.. 인사동으로 약속장소를 바꿨다. 크레그 여동생의 결혼식이 곧 있다는게 스쳤다. 한국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선물이 좋겠구나 싶어 인사동을 한참 돌아다니다가 신랑신부 전통 인형을 살까, 아니면 원앙을 살까.. 한참 고민하다가 이쁜 자기쥬얼리 박스를 골랐다. 크........... 내가 봐도 이쁜데.. 외국인이 보면 얼마나 독특해 뵈고 이쁠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망설임 없이 집어 들었다. 크레그를 얼마만에 만나는지 모르겠다. 더 미루다간 보기 서먹하겠다.. 라는 생각과, 나 정말 거짓말 쟁이 될 수 있겠다.. 라는 생각, 그리고 뉴질랜드로 가기전에 선물을 쥐어 보내야 겠다는 생각이 교차했다. 그리고 나는 미실백서(선덕여..
일단 정리차원_ 뭔가 많이 분주했던 지난 한주였는데.. 잘 정리가 되지 않는다.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와서.. 마치 한달여간의 미뤄둔 일기장을 끄적이는 것 같은 기분이다. 너무 나태해진 나 자신을 위해서 조금은 조여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짐에 들러 상담을 받았다. 트레이너가 신참인 모양이다. 어쩐지 어설프구나.. 결국 오냐 알았다.. 그러고는 나왔다. 그렇게 메가리 없이 고객을 대하면 다시는 상대하고 싶지 않을 거란 생각.. 하면서, 나도 한번 다시 돌아봤다. 지난주.. 정리를 하긴 해야할 것 같으다. 증도를 다녀와서 일때문에 휴가 일정은 중간에 맥이 끊겼고, 정신없는 일정에 동선계획을 치밀(응?)하게 짜야만 했다. 도저히 그 시간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사람들만 추려 휴가 중에 만났다. 잘한 일이다. 그때 만..
뛴다_ 가슴이 다시 뛴다.. 밤 늦은 시간.. 내 가슴은 그렇게 다시 뛰기 시작했다..
사람_ 세상에 사람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 있으랴_ 무엇보다 사람을 좋아하는 나는 때론 이 습성(응?) 때문에 피곤해 지는 일이 부지기 수이다. 휴가를 받고 여행일정을 빠듯하게 짜서 다녀오고 나니 만나야 할 사람들이 너무 많다. 보고 싶은 사람도 많고.. 왜이렇게 마음은 급하고 할일은 많고.. 결국 학원에 들르는 일과 짐에 들르는 일은 일단 휴가 이후로 일정을 미뤘다. 치과도 가야 하는데.. 치과에 갈 시간이 없네 그랴.. 들러볼 곳도 많은데.. 결국 못가는 구나.. 올해에는 휴가가 예년보다 길어서 뭐든 다 해낼 수 있을거라(응?) 생각했는데..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희망사항이었단거.. 결국.. 이름을 쭉.. 적었더랜다. 치과는 사람에 밀리는게 당연지사다.. 물론 이렇게 질질 끌다가 일찌감치 틀니를 끼게 될..
공방전_ 한동안 무성했던 소문_ 그리고 그 며칠 사이에.. 여러 일들이 있었던 모양이다. 그저 마음이 아리다.. 처음 선한소리 선교회 시작할때의 생각이 문득.. 든다. '고예나 사업준비하려고 기반 닦고 있다'(응?)라는 소문을 3년간 귀 따갑도록 들어야 했고, 그로 인해 나는 회사에 피해아닌 피해(응?)를 줘야만 했다. 말그대로 눈칫밥 3년(응?)의 세월을 보내야만 했었다. 이후.. 그 누구도 나에게 더이상 사업 어쩌고 운운하지 않았다. 이유는 분명했다. 선교회를 통해서 커넥터 하나 팔아본적이 없으며, 인볼브 되었던 적이 없었고, 되려 선교회를 통해 그때 당시 핸드링하던 스피커 문의를 해서 리젝시키고 다른 브렌드를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렸었다(응?) 그것이 선교회를 지킬 수 있는 내 방법이었다.. 그때 당시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