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336)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이 가장 아름답다 사랑이 가장 아름답다 저자 장경철 지음 출판사 두란노 | 2008-06-24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당신에게 가장 아름다운 사랑! 서울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 글쓴이 평점 건대 알라딘 중고서적에서 모셔온 책. 3600원에 모셔온 이책_ 상당히 송구한 마음이 들었다. 정가를 주고 샀어야 할 책_ 이라는 생각이 멈추지 않았으므로. 어려운 단어들의 조합, 나열이 아니라. 너무나도 친숙한 단어들이 나열되어 있는 진솔한 책이고. 내가 좋아하는 '사랑'이라는 테마가 주를 이루기 때문이었을까? 우리가 너무나도 쉽게 간과하거나 하찮게 여기는 부분이 잘 녹여져 있어서. 참 좋았던 책. 덕분에.. 밑줄그은게 많네.. ㅋ 감사합니다. [밑줄긋기] 사랑은 가장 아름다운 능력입니다. 심오한 깨달음이란 복잡하고 끝이.. How to write slightly better in English 출처 : http://garykychang.wordpress.com/2013/05/20/how-to-write-slightly-better-in-english/ 다른 SNS처럼 퍼오기가가능하면 모셔오고 싶은데.. 그게 안되서, 긁어온다. 소장용.. Gary Chang's private blog 에서 얌전히 동의 없이 모셔왔으므로.. 훔친거네! 이런~ 메시지를 남기고 퍼오기는 하지만, 사실은 사전 동의 떨어지기 전에.. 모셔오는.. 이 불손한.. 훔친거야! 시끄럿!!!! (_ _) 모셔오겠다 메세지를 남기며 보니 하지 말라는걸 두번이나 한 것 같다. 좀더 보면 더 나올 수도.. ㅡ.ㅡ^ I'd, can't 축약해서 쓰지 말랬자나!!! take은 obtain으로.. 또 있겠지만.. 흠흠흠.. My frien.. Pieces_ Great mind think a like! 그런 때가 있다. 정확한 단어를 쓰거나 거론하지는 않지만, 같은 생각을 동시에..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오는 경우. 문득 발견하게 되면, 순간.. 넋놓고 있던 생각이, 마음 자락이 덜컥. 그렇게 의식의 한 구석에 멈춘다. Alluring Charming은 어쩐지 가볍다. Attraction은 어쩐지 겉돈다. Magnetism은 어쩐지 차갑다. Witchcraft는 어쩐지 허구스럽다. Alluring.. 어쩐지 느낌이 좋다. 무언가 많은 것을 품어 안아줄 것 만 같다. 어쩐지 달콤하다. 어쩐지 로맨틱하기도 하다. 괜찮다. 썩 괜찮다. Coincidence 우연의 연속인 것이다. 삶이란 것은 늘 우연의 조각 조각이 모여 그 연결 고리를 만들고 스토리를.. ROMANCE_ ROMANCE_ 로맨스라는 단어는 영어도, 한글도 참 로맨틱하다. 감미롭고 서정적인 그 느낌이 좋다. "예나야.. 일단 드라마를 끊어!" _라고 말하던 교회오빠1의 그 한마디는 10년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 지켜지지 못하고 있다. 로맨틱한게 얼마나 좋은건데.. _라며 스스로 위로하는 것일까? 여전히 나는 사랑앞에서는 철없는 어린아이 같다. "난 매 순간이 첫사랑이야" "...?" "누구든 지난 사랑은 지난 사랑일 뿐이라는 뜻이야. 지금 사랑이 제일 중요하다구. 그래서 늘 첫사랑 처럼 지금 사랑을 하는거.." "예나 아직 순수하네!" _라고 말하던 교회오빠2와의 최근 대화. 그랬다. 여전히 나는 왕자의 키스만이 공주를 잠에서 깨울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성적인 삶은_ 아주 이상적이다. 심지어 이성적이다. ..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저자 변종모 지음 출판사 허밍버드 | 2013-03-20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지독한 여행 중독자의 기록을 담아낸 에세이 《여행도 병이고 사랑... 글쓴이 평점 분명 나의 문제일 것이다. 내 마음이 복잡하거나, 머리가 복잡하거나, 뭐 그랬을 것이다. 여전한건 예쁜 단어의 조합과 표현이다. 조금더 간결하고 소박했더라면 더 잘 읽혔을까? 화려함이 버거울 수도 있는 거니까.. KTC를 다녀와서_ 비가온다. 제법.. 운치있는 모양새로 내리는 비.. 아마도, 말랑말랑한 음악과, 네스프레소 한잔.. 그리고 끈적이지 않는 이 느낌 때문일 것이다. 참.. 행복한 사람이네.. 하고 생각한다. 일 한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내 자리에서 무언가 쪼물딱 쪼물딱, 나 하고 싶은 무언가를 하고 있는 것 같은 이 느낌이 좋다. 비지니스를 하면서 확실하게 바뀐 것 중에 하나는 재정에 대한 '감'이다. 원래 푼돈 잘 안쓰는 나, 옷도, 화장품도 그 좋아하는 신발도 잘 안 사다가, 느낌있는 어느날에, 한방에 몰아서 쇼핑을 하는 무서운.. 나를 처음 발견했던 그날을 기억한다. 10년간 차곡차곡 열심히 저축해서, 한방에.. 6개월에 10년간 모은 거금을 홀랑 쓰고 그리고 수중에 남겨진 2천만원을 오롯이 나를 위해 6개월동안.. 이른출근_ 출근해서 알람을 껐다. 좀처럼 없던 아침이다. 아침 햇살이 뜨거웠고, 창문 사이로 스며드는 공기가 시원했다. 그뿐이었다. 따가운 눈에 힘을 주어 겨우 눈을 뜨고 엎어서 무릎을 꿇어본다. 지난 밤, 며칠 남지 않은 동생 결혼식을 앞두고, 여러 마음들이 다녀갔다. 왜그렇게 잘못한 미안했던 순간들만 떠오르는건지.. 마음이 묘하다. 엄마의 마음은 어떨까.. 싶다. 출근해서 새로 모셔온 여름용 얼음컵을 씻어 컵 정리를 하고, 바닐라 시럽을 두번 깊게 펌프하여 네스프레소를 내려 투명한 컵에 얼음을 가득 채워본다. 달콤한 바닐라향이 입안 가득하다. 올 여름.. 이 바닐라향에 취할 것만 같은 느낌.. 좋구나.. 아침 일찍 출근해서, 책도보고, 정리도 하고, 여유있게 차도 마시고.. 라디오도 듣고, 시간을 아껴야지.. .. 주저리 주저리.. # COUNTDOWN 언니가 결혼할 때랑은 너무 다른 기분이다. 동생이 결혼한다는데 내 마음이 왜이렇게 이 묘한 느낌들로 휘감이게 되는걸까.. 왠지 조선시대 딸들 시집보내는 친정엄마의 마음이 이랬을까..? 그 동안 동생에게 못해준 것들이 자꾸만 더 도드라지게 떠오른다. 이제 낯선 누군가의 삶의 일부분까지 책임질 가장이 되어 남들과 같은 더 많은 짐을 짊어지고 살아가야 할 그 모습들 때문일까.. 동생의 결혼을 앞두고 못난 누나의 마음은 뒤숭숭하다. 며칠 남지 않은 동생에게 가슴 속에 덩어리채 묵혀둔 많은 이야기들을 차마 꺼내지 못했던 지난 세월이 야속하다. 유별스럽지 않았으면 좋겠다. 동생이 차마 기억하지 못할 순간들을 떠올리며 곱씹어보는 시간들이 요즘은 더 길어지는 것 같다. 멀어지지 않고, 그저 그 자.. 이전 1 ··· 92 93 94 95 96 97 98 ··· 4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