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NCE_
로맨스라는 단어는 영어도, 한글도 참 로맨틱하다.
감미롭고 서정적인 그 느낌이 좋다.
"예나야.. 일단 드라마를 끊어!"
_라고 말하던 교회오빠1의 그 한마디는 10년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 지켜지지 못하고 있다.
로맨틱한게 얼마나 좋은건데..
_라며 스스로 위로하는 것일까?
여전히 나는 사랑앞에서는 철없는 어린아이 같다.
"난 매 순간이 첫사랑이야"
"...?"
"누구든 지난 사랑은 지난 사랑일 뿐이라는 뜻이야. 지금 사랑이 제일 중요하다구. 그래서 늘 첫사랑 처럼 지금 사랑을 하는거.."
"예나 아직 순수하네!"
_라고 말하던 교회오빠2와의 최근 대화.
그랬다.
여전히 나는
왕자의 키스만이 공주를 잠에서 깨울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성적인 삶은_
아주 이상적이다.
심지어 이성적이다.
하지만,
로맨틱한 삶은 그 이성적이고 이상적인 삶을 환타스틱하게 해줄 거라고 믿는다.
그래서 아직도 나는 로맨틱한 그 손길들을 가끔씩 그리워 하는 순간이 있다.
외쿡오빠들..
참 로맨틱하다.
생각해보니 그러하다.
우리나라의 영화속의 남자들보다 솰랄라 영화속의 남자들이 조금 더 젠틀했으며 스윗했다.
그런 그들의 영화를 조금 더 많이 봤던 것이다.
그렇게 나의 로맨스의 기준은 오래 전부터 고착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갱상도 사나이의
"오빠 몬민나?
보다는..
노랑머리 오빠의 부드러운 손길과 깊은 눈망울에 더 끌렸던가 보다.
스윗한 로맨스는 건강한 것이다.
그래서 로맨틱 코미디는 앞으로도 끊을 생각 없다.
철 없음 없는대로..
스윗하고 화끈한 근육달고 사는 오빠와 화끈하게 사랑하고 살란다.
_ 고예나에게 로맨스란
7살 예나가 옆구리 터진 곰탱이를 분신처럼 여기던 그대로 이 사람이 내 인생의 주인공이다 여기며 철딱서니 없는채로 로맨스에 허욱적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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