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3333)
현실에 존재하는 ‘실장님’ 장태성 실장 드라마속 실장님, 장태성 5월이다. 어린이날이면 만끽 해야만 하는 광합성의 정량이란게 있다. 돋자리 정도는 마음껏 깔 수 있어야 하는 뽀송함이 필요하다. 분주함과 설레는 마음으로 곱게 말아낸 김밥에 먼지따위는 침범하지 못할. 봄인지, 겨울인지, 여름인지.. 알 수 없는 미친 계절 아래에 우리 업계도 잠시 넋을 잃는 시기를맞은 것도 사실이다. 옷을 여미는 바람이 부는걸 누굴 탓하겠는가. 그렇게 부는 바람에게 ‘바람아 멈추어다오’ 속삭일지언정 언성 한 번 높일 수 없는 것이다. 나보다 몇 배는 더 꼼꼼하고 똑똑한 것 같은 스마트폰이 말해주었다. 섭씨 20도를 훌쩍 넘는 날씨가 나를 반겨 줄 거라고 말이다. 그런 정직한 수치에 배신감을 안겨다 주는 것은 바람이다. 몹시도 반가울 수 있었던 바람이 매섭다. 여름..
더 단순하게 살아라 - 로타르J. 자이베르트 지음 의 후속편, 책은 가능하면 한 호흡에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또 느끼게 해 준 책. 단순하지 못했던 내 과거의 모습들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으며, 숫한 것들을 가지치며 살아가는 지금의 내 모습이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기도 한 책이다. 쉽게 잘 정리해둔 책이다. 고민을 밥 먹듯이 하고, 복잡한 생각 하기를 마치 무슨 훈장인양 생각하며 살아가는 분들에게 추천 SIMPLIFY YOUR TIME 놀아라! 쉬어라! 빈둥거려라! 그래야 성공한다 [밑줄긋기] 시간은 언제나 당신 편입니다. 주변 세계의 분자들을 이동시키면 당신의 영혼 세계에도 그만한 움직임이 발생합니다.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시간은 당신이 가진 것 가운데 가장 귀중한 보물입니다. 인생이란 머나먼 여행길이지 않을까. 등에 진 짐을 ..
20140430_ 하고 싶은 말을 제때 쏟아내지 못하면, 늘 그렇지만 백지가 된다. 머리속을 가득 채웠던 숫한 이야기들이 사라졌다. 새 하얗게.. 2014년 4월 30일, 4월 마지막 날.. 오늘은 동생이 멀리 이사를 간다. 서울이지만, 늘 가까이에 지내와서 몰랐는데.. 멀리 이사하게 되어서 몹시도 기분이 이상하다. 180의 거구인 동생이 누나들 눈에는 늘 어리기만 하던... 그런 동생이 아빠가 된다. 그리고 정말 가장이 되는 것이다. 미안한 일들이 자꾸만 머리에 멤돌고 가슴에 얹힌다. 늘 후회는 그렇게 오지 말아야 할 타이밍에 찾아오곤 한다. 개개인은 몹시도 좋은 것 같으나 이 나라를 쪼물딱거리는 나랏밥 먹는 이들은 멀쩡한 이들이 하나 없어 보이는 이 나라. 개개인으로 만나보면 몹시도 좋은 사람들 같은데 들리는 이야기들..
LSS PARTNER's DAY_3rd STORY (BBQ)_2 LSS PARTNER's DAY_3rd STORY (BBQ)_2
LSS PARTNER's DAY_3rd STORY (BBQ)_1 LSS PARTNER's DAY_3rd STORY (BBQ)_1 세월호 참사로 원래 계획했던 파티를 데모로 대체, 공연도 취소하고 규모를 축소 진행. 너무도 조심스러웠던 준비. 내막을 모르는 누군가는 이 판국에 논다고 하겠지만... 내막을 몰라 그러는 거니, 어찌하겠는가...
20140426 어쩌다 보니, 요즘.. 연필을 자주 붙잡게 된다. 어떤 것으로도 위로 받지 못하고, 위로 되지 못하는 헛헛함 때문일까... 그랬다, 자꾸만 마음을 비우고 싶어지는 마음. 어딘가로 가라앉는 마음을 잠시 정박해 두고 싶은 마음.. 그랬던 것 같다.
슬픈 우리 좀처럼 마음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우울한 기운이 사라질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비극이 도래했을 때 얼마나 잘 이겨내고 대처할 수 있을지에 대해 우리는 좀처럼 생각하거나 고려하지 않은채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이렇게 그 상황에 닥치게 되면 몹시도 힘들고 고된 고통의 시간을 감내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마음 다해 좋아하던 사람과의 이별을 고하던 그 순간보다 더 마음이 아려옵니다. 한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들의 죽음 앞에서 마음이 몹시도 무너집니다. 이 사회에 대한 깊은 우을증이 세월호를 통해 나타난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나라의 뿌리 깊은 악함이, 추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시간들입니다. 이 나라를 믿고 왔던 국민들은 나라에 대한 배신감을 감추지 못..
마음 달래기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