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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함마드에게_ 보고싶은 모함마드에게, 안녕 모함마드! 잘 지냈니? 지난번에 데이빗 선생님께서 사진을 보내주셔서 네 사진을 봤단다! 많이 자랐더구나! ^^* 맑은 모습 그대로여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 이곳 한국은 이제 봄이왔는데 아직은 이른 아침과 밤에는 쌀쌀한 날씨야. 다음주정도면 이곳에 꽃이 만개할거라는구나. 벌써부터 설레고 있어. 모하메드라고 불렀었는데, 선생님께서 모함마드라고 적어 두신걸 보고.. 내가 잘못 알고 있었나보다 했어. 이름을 정확하게 부르는건 참 의미있고 중요한 거라고 생각해. 누나의 이름은 예나야. 한글이 다른 언어와 다른 독특한 특성이 있는데 예나라는 이름의 뜻을 풀이하면 예수님 나라, 예수님을 나타내는 삶, 뭐 이렇게도 해석이 된단다. 물론 한국에서는 조상들이 한문을 사용하셨기 때문에 한자의 ..
진이 연예인보다 더 잘생긴 울 큰아들 진이... 어제는 울 진이 생일이었다. 큰 말썽안부리고 잘 자라준 녀석들이 참 고맙다. 무뚝뚝한 누나한테 싫은 소리 잔뜩 들어가면서도 싫은내색 한번 안하고 늘 바쁜 누나 건강을 가장 먼저 챙기는 사랑스런 녀석. 장남이라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녀석, 인생의 무게가 얼마나 큰지 하루하루 살아가며 온 몸으로 다 받아내면서도 언제 한번 크게 토해내지도 않는 녀석. 그런 진이의 생일이었다. 학업에, 아르바이트에 무엇하나 쉬운게 없고, 이런게 인생이란 말인가... 싶은 고달픈 날들의 연속이지만, 힘을 내고 또 내며 화이팅을 하는 그 마음이 대견하기도 아프기도 하다. "진아! 누나가 많이 미안해..." _ "누나가 뭐가?" "누나가 정말 아무것도 해주질 못하네..."..
연애의 풍경 이석원 산문집 라는 책을 발췌해 본다. 깊이 그어진 파란 넉줄... 어제 올라왔던 이석원에 대한 포스팅 여운이다. 언제나 다시 봐도 몽글몽글한 이석원의 필체가 난 참 좋다. 가끔은 내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기도한... 그래서 더 끌려버리는. 이런 '세엑시한 뇌' 소유자 같으니라궁!!! "맞아, 그때도 그랬었어..." 우리는 서로에 대한 환희에 들떠 무슨 일이든 할 수 이었지. 같은 서울 안에 있는 곳이 아니라 대구까지 운전을 해서 너를 데리러 갔었고 동생과 함께 만난 것은 만난 게 아니라며 이미 만났던 날밤 둘이 다시 만나서는 기쁨과 사랑으로 얼굴엔 웃음이 가득한 채 마주 잡은 손을 놓을 줄 몰랐었지.... '맞아, 그때 그 사람도 그랬었어....' 너는 집에 다 도착해놓고는 내가 보고 싶다며 다시 학교..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사람이 정말 있을까요? (설래임(設來臨)- 설레임 No. 57.) 1. 종종 배우자에 대해서 하나님이 예비 하신 사람이 있는지?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알아볼 수 있는지? 이에 대한 질문을 받곤 합니다. 2. 저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에 우리가 기대하고 기도하는 것은 많은 경우 기도하면 “쨘”하고 나타나기를 바라는 것이 많습니다. 이것은 만남을 기계적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3. 그러나 예비하심은 기계적이라기보다는 섭리의 측면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꼭두각시처럼 조정하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꼭두각시처럼 인격도 없고조정하는대로 움직이는 장난감처럼 만드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배우자와의 만남도 하나님께서 무조건 기계적으로 정해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우리의 인격적인 반응 속에서 빚어 가..
상대를 첫 눈에 반하게 하는 모든 팁 1. 자꾸 웃어라 웃는 얼굴을 외면하기는 힘들어요.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났다면 그저 웃는 얼굴 보이는게 첫 단계. 좋아한다는,관심 있다는 의사 표현은 말뿐 아니라 행동 특히 방긋 웃는 모습이 효과적이다. 의도적인 방긋 웃음은 일단 상대방의 관심을 유도하게 된다 2. 개방적인 태도 턱을 고인다거나 팔짱 끼는 것. 말할때 입을 가리는 등의 행동은 심리학에선 방어적인 태도로 친다. 그것은 상대방을 경계한다는 표현. 이럴 땐 그 어느 누구도 당신에게 접근하긴 힘들다. 무심코 하는 습관적인 자신의 행동을 체크해 볼 것. 속 마음과 달리 상대는 당신의 태도에서 방어벽을 발견하게 된다 3. 앞으로 기울이기 미팅 같은 데서 마주앉아 뒤로 기대앉는 건 "너한테 관심 없어. 지루해" 하는 표현. 의자를 테이블에 붙여 앉..
이승환 '진짜 진짜' 콘서트 연말에 교회 예배 일정에 밀려 놓쳤던 '진짜 진짜' 콘서트를 즐길 수 있었다며............. 폭풍 감동에................. 이벤트 용품 3종세트 덕분에 더 재미졌던... ^^* 완전 넘 신나서... 순모임 초 스피드로 마치고 울 순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남긴채... 다음주 맛있는 간식으로 마음 달래주겠다며....ㅋ 순원들을 버리고 달려간 콘서트는 진정 진짜진짜 최고였다며!!!!!!!!!!!!!!!!! ^^* 바쁜 스케줄 때문인지 목 상태가 많이 좋지 않은게 너무 티가 났지만, 그래서 정말 힘들어 보였지만, 어떤 무대에서든지 최선을 다하는 승환오빠는 진정 짱짱짱인듯!!! 공연 보면서는 사실 정신줄 놓고 있었지만... 공연 마치고 나니 내내 마음이 쓰였던... 많이 힘들었을텐데 끝까지 ..
푸실리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 면이 없어서 푸실리로.. 펜네였음 더 나았을걸.. 비오는 화요일 저녁 요리 퍼포먼스 푸실리 알리오올리오
담쟁이덩쿨같은 인생 누구에게나 기회는 오기마련이다.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이 기회인 것을 알아챌줄 아는 눈을 가졌느냐가 관건이다. 그 기회는 살면서 두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일 수도 있다. 인생의 점일 뿐인 오늘의 선택 하나가 인생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고리라는 것을 잊지말기... 고흐의 인생은 짠하고 안타까울때가 너무 많다. 테오라도 있어 얼마나 다행인가 싶지만, 그 인생은 몹시도 외로웠던건 어쩔 수 없는 안타까움이다. 담쟁이를 거론하며 적어낸 이 짧은 고흐의 흔적은 고흐의 인생을, 그리고 우리의 삶을 너무나도 잘 담아내고 있다. 빛이 비치는 그 방향을 따라 매끈하든 두둘거리든 이끼가 끼었든 갈라졌든 그저 방향에 따라 성실하게 타고 올라가는 담쟁이 덩쿨처럼, 하나님께서 내게 비춰주시는 그 빛을 따라... 그저 성실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