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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_ 고개가 끄덕여 지는 말이다. 세바시에서 박소연이라는 배우의 이야기를 짧은 시간 동안 들으면서 몰입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아픈 상처를 대중에게 적나라하게 꺼내 놓고 펼쳐보인다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인지... 참 멋진 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실패를 통해서 세상을 다시 보게 되고, 인생을 배우고, 스스로의 성숙을 맛보고 있는 것 같아 보였다. 타인의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배운다. 그녀의 삶을 통해서 관계의 중요성과 관계를 대하는 나의 태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사랑... 불같이 타오르는 것 만이 능사가 아니라,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잘 지키는 것... 그것이 사랑이 아닐까 싶다. 불씨를 지켜내기 위해서 애쓰고 또 애쓰는 과정과 비슷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열정하는 것 뿐 아니라, 그 ..
니가 너무 좋다_ 편안해서, 자연스러워서... 그리고... 그냥... 좋아서... 그래서 더 좋은..
킹덤빌더 4 장로님에 대한 여러 말들이 많은게 사실이지만... 다른 부분은 다 모르겠고, 모든 문제를 말씀을 통해서 해석하고 풀어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 삶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킹덤빌더... 하나님 나라의 법칙을 따라 살아가는 것,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 그 비밀.. 내게 주어진 삶의 영역들을 돌아보며, 나 또한 킹덤빌더로서 이 땅 가운데에서 하나님이 내게 맡겨주신 일들을 온전히 감당하며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킹덤빌더로 일어나라! 우리가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 죽으셨다는 사실을 '내가' 믿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내가'연합하여 죽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우리가 에수 그리스도..
사랑하는 현진이에게_ 사랑하는 현진아... 네가 아파하는 시간들이 누나에게도 너무 고통스러운 시간이지만, 함께 울 수 있어서 감사하고... 함께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단다. 너무 힘드니 기도해 달라며 전화하는 울 현진이가 내겐 너무 사랑스럽고 그 모습만으로도 감사하단다. 비록 네가 지금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광야를 걷고 있지만, 하나님을 붙드는 그 모습에... 너를 보면 아프지만, 그 모습을 보면 너무나도 감사하고 기쁘단다. 6살이던 네가 벌서 24살 청년이 되었네... 코흘리고 울기만 하던 울 현진이가 이제는 다 자라서 대학생이 되어서 누나와 인생을 고민하는 어른이 되어서 누난 참 좋아.. 현진아... 누구나가 자기만의 상처를 경험하게 된단다.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컴컴한 터널을 누구나 만나게 되지만, 어떤 사람은 그..
신실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하나님은 그 어떠한 경우에도 나를 외면하지 않는 분 이시라는 것... 기대하는 마음을 기뻐받으실 뿐 아니라 대견하게 여기시는 아버지이시고, 아버지 앞에 진심으로 간구함을 기뻐하시는 아버지이시다. 40일동안 금식을 하며 많은 것을 깨닫고 결단도 했고, 언니는 자녀의 축복을. 주세페와 나디아는 조금씩 말씀을 궁금해 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SPC는 아버지께서 보내주시는 사람들을 통해 은혜로 큰 고민 없이 더디지만 건강하게 성장해 가고 있고. 나 스스로를 위한 욕심을 내며 기도했던 그 기도도 하나님께서는 반응해 주셨다. 여전히 모든 기도제목이 과정 속에 있지만, 하나님께서 들으셨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하셨고. 그래서 더 기도하게 되는 나를 발견한다. 기도의 맥을 집고, 하나님의..
아파치 인디언의 결혼 축시 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 줄 테니.. 이제 두 사람은 춥지 않으리라. 서로에게 따뜻함이 될 테니.. 이제 두 사람은 더 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의 동행이 될 테니.. 이제 두 사람은 두 개의 몸이지만 두 사람앞에는 오직 하나의 인생만이 있으리라. 이제 그대들의 집으로 들어가라. 함께 있을 날들 속으로 들어가라. 이 대지 위에서 그대들은 오랫동안 행복하리라.
노희경 사랑-인생에 관한 명대사 15선 에세이 중에서 내가 아는 한 여자, 그 여잔 매번 사랑할 때마다 목숨을 걸었다. 처음엔 자신의 시간을 온통 그에게 내어주고, 그 다음엔 웃음을, 미래를, 몸을, 정신을 주었다. 나는 너무 무모하다 생각했다. 그녀가 그렇게 모든 걸 내어주고 어찌 버틸까, 염려스러웠다. 그런데... 그렇게 저를 다 주고도 그녀는 쓰러지지 않고, 오늘도 해맑게 웃으며 연애를 한다. 나보다 충만하게. 그리고 내게 하는 말, 나를 버리니, 그가 오더라. 그녀는 자신을 버리고 사랑을 얻었는데, 나는 나를 지키느라 나이만 먹었다. 사랑하지 않는 자는 모두 유죄다. 자신에게 사랑받을 대상 하나를 유기했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다. 속죄하는 기분으로 이번 겨울도 난 감옥 같은 방에 갇혀, 반성문 같은 글이나 쓰련다. 나는 내 아이를 낳는다..
제목없음_ 글을 쓰던, 그림을 그리던, 노랫말을 쓰던, 작품을 만들던...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제목을 붙인다는 것은 참 의미있는 것이다. 그것은 그 존재에 대한 인정이며, 존중이다. 각 사람에게 이름이라는 선물이 부여되는 것처럼... 그것이 무엇이든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상징적 무엇인가를 규정지어 함축시키는 것... 제목없음은, 아직 내 머릿속도, 마음속도 명확하게 정돈되지 않았음일지도, 혹은 너무 많은 큰 줄기들이 있기 때문일테지... 평소에 정리를 잘 하는 스타일은 못되고, '필'꽂히는 날에 날잡아 버리는 나란 사람에게 오늘은 정리의 시간이 될 수도 있을거란 느낌 팍!!!! 마음을 정리한다는 것은 헝클어진 내 책상을 정리하는 것과 유사한 일일지도 모른다고... 쉽게 생각해 보기로 한다. 그래야 더 만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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