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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리스펙트 I THE POWER OF RESPECT (데보라 노빌 지음) 누구에게나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별 다섯개 투척 거침없이 해줄 수 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이고, 뻔한 이야기같지만, 사실 그 뻔한 사실을 마음을 울리게 풀어내기란 쉽지 않다. 쉬운 이야기를 쉽게 감동적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놀라운 자질을 갖춘 사람이라 하겠지만, 그것은 이 책에서 끝도 없이 말하는 마르고 닳도록, 지치도록 강조하는 리스펙트. 독자들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풀어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요즘 시대에 꼭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책. 읽기도 심지어 너무 쉽다.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조금 아쉬울 정도로 금방 읽혀지지만 정말 모든 리더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 리더 뿐 아니라 모든 관계에 있어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존중받는다고 느낄 때 마음이 열린다. 누군가를 대할..
고백하기 좋은날 싱글 교회 오빠들을 위한 지침서 같은 느낌이랄까... ㅋ 남자싱글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싶은 책. 특히 교회 오빠들~ ㅋ 남 걱정할 때는 아니지만, ㅋ 그렇다는거지용~ 남자들을 겨냥한 책이지만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무엇보다 나의 준비되지 못한 많은 부분들을 보게 되어 감사하다. 만남은 그저 감정적인 무엇인가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결단하고 고백하며 고린도전서 13장의 사랑을 실천하는 과정임을 새롭게 느낀다. 하나님 안에서의 건강한 만남,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신 가정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노력하고 사랑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 끝까지 우리는 사랑하신 것과 같은 맥락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대를 위로하고 질책하고 응원하다 사랑이 사람을 얼마나..
여자, 연애를 결심하다 내가 얼마나 모르고 어리숙한 사람인지 이 책을 보면서 ㅠ.ㅠ 알게 되었다며... 연애에 서툴고 남자가 어려운 당신을 위한 심 . 리 . 카 . 운 . 슬 . 링 사랑의 첫 번째 의무는 상대방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 폴 틸리히 제1장 남자의 연애 심리를 이해하다 01 남자는 시각 자극에 민감하다. 칙칙한 옷을 입고 행복을 바라지 말라 그녀들은 바로, 남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었다. 옷 색깔만 바꿔도 상상 이상의 효과가 있다. 데이트 전이라면 변신할 시간은 충분하다. 남자들은 여성미가 느껴지는 여자를 좋아한다. 사실 남녀의 감정 변화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02 남자는 미인보다 정 있는 여자에게 끌린다. 내 남자라면 철없는 행동도 받아주자. 남자게 섹시하다고 느끼는 여자의 두 가지 요소..
바빠서 기도합니다. 바빠서 기도합니다.매일 매일이 정신없이 보내는 하루하루이지만, 집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해야 할 일들을 정확히 보게 하시고,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그 안에서 매 순간 경험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기도할 시간이 없다고 핑계를 댔던 시간들을 회개합니다.더 기도하겠습니다.더 깊이 기도하고,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고, 바쁘니까 모든 일정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주께 구하고 살아가는 인생 되게 해 주세요.지금까지 이끌어 주셨던 것처럼, 더 깊이 주님께 나아가고, 아버지께 쓰임받는 킹덤빌더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는 기업이 되고 딸이 되게 해 주세요. 하나님께서 SPC를 어떻게 이끌어 주시는지를 꼼꼼하게 메모하던 시간들을 제가 잊고 있었어요.참 오랜 시간 동안 잘 되고 있으니.....
아빠_ 어릴적 줄곧 아빠와 장기를 두곤 했었다. 장기를 두며 꼬꼬맹이 때부터 아빠와 나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곤 했다. 아빠와 인생을 논하기엔 나는 코흘리개였지만, 아빠는 나의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를 다 받아주셨고, 그런 아빠에게 나름 논리적인 설명을 하려 기를 썼던 기억이 있다. 내게 아빠는 늘 그렇게 기다려주시는 분이셨고, 들어주셨던 분이셨다. 'YES' 'NO'의 답이 아니라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물으셨고, "아빠 생각은 말이다..."라며 아빠의 생각을 말씀해 주시곤 했다.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에 늘 응원을 아끼지 않으셨고, 그 과정을 통해서 얻든 놓치든 스스로 결정하는 것에 대해 늘 응원해 주셨던 아빠셨다. 나의 결정에 나무라지 않으시고, 그 판단과 결정을 통해 늘 새로운 경험을 하기를 바라셨던..
소리, 그리고 소리사랑 1999년, 1년 4개월가량 열심이시던 삼성맨은 내게 홈페이지를 멋지게 하나 만들어주고는 홀연 사라지셨다. 행글라이더를 꼭 태워주겠다던 그는 행글라이더 대신 새로운 HTML의 세계를 안겨주었다. 생전처음 내 홈페이지란걸 갖게되고나서 지금까지 내 홈페이지를 성실하게 지켜왔던 것 같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소리사랑]이라는 이름이 따라다녔다. 어디를 가든 내 이름 대신 '소리사랑님'으로 불렸던 긴 세월.. 음향 자료가 없던 시절 라는 타이틀을 걸고 열심히 자료를 모으고 사비를 털어 홈페이지에 어마어마한 자료를 공유했던 시절. 그 덕분에 인터넷 스타(!?)가 됐었는지도 모른다. 소리라는거.. 내겐 그랬다. 음악을 모르지만 음악을 들으면 좋아서... 좋은 소리를 듣는게 내겐 하나의 행복이었기에... 그랬나보다...
마지막일지도 모르는_ 이 순간이 마지막인 것 처럼... 그렇게 살아내고, 담아내야지.. 하고 다시한번 다짐하는 시간. 이 순간이 마지막이라면... 내가 지금 이 곳을 벗어나서 움직이는 순간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음을,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 날이 될 수도 있음을, 지금 함께 있는 사람이 내 생의 마지막 누군가가 될 수도 있음을, 그러니, 늘 마지막을 살아가는 것 처럼. 마지막 사람을 만나는 것 처럼. 최선을 다하고 마음을 쏟아내야 겠다고... 그렇게 살아가야 겠다고... 그래서, 나는 조금 더 대담해지기로 한다. 조금 더 강렬하게, 조금 더 부드럽게, 조금 더 대담하게, 조금 더 유연하게, 조금 더 솔직하게, 조금 더 담백하게, 조금 더 소중하게, 조금 더 간절하게, 조금 더 깊이있게, 조금 더 진중하게, 조금 더 순수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