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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_ 세상에 사람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 있으랴_ 무엇보다 사람을 좋아하는 나는 때론 이 습성(응?) 때문에 피곤해 지는 일이 부지기 수이다. 휴가를 받고 여행일정을 빠듯하게 짜서 다녀오고 나니 만나야 할 사람들이 너무 많다. 보고 싶은 사람도 많고.. 왜이렇게 마음은 급하고 할일은 많고.. 결국 학원에 들르는 일과 짐에 들르는 일은 일단 휴가 이후로 일정을 미뤘다. 치과도 가야 하는데.. 치과에 갈 시간이 없네 그랴.. 들러볼 곳도 많은데.. 결국 못가는 구나.. 올해에는 휴가가 예년보다 길어서 뭐든 다 해낼 수 있을거라(응?) 생각했는데..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희망사항이었단거.. 결국.. 이름을 쭉.. 적었더랜다. 치과는 사람에 밀리는게 당연지사다.. 물론 이렇게 질질 끌다가 일찌감치 틀니를 끼게 될..
공방전_ 한동안 무성했던 소문_ 그리고 그 며칠 사이에.. 여러 일들이 있었던 모양이다. 그저 마음이 아리다.. 처음 선한소리 선교회 시작할때의 생각이 문득.. 든다. '고예나 사업준비하려고 기반 닦고 있다'(응?)라는 소문을 3년간 귀 따갑도록 들어야 했고, 그로 인해 나는 회사에 피해아닌 피해(응?)를 줘야만 했다. 말그대로 눈칫밥 3년(응?)의 세월을 보내야만 했었다. 이후.. 그 누구도 나에게 더이상 사업 어쩌고 운운하지 않았다. 이유는 분명했다. 선교회를 통해서 커넥터 하나 팔아본적이 없으며, 인볼브 되었던 적이 없었고, 되려 선교회를 통해 그때 당시 핸드링하던 스피커 문의를 해서 리젝시키고 다른 브렌드를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렸었다(응?) 그것이 선교회를 지킬 수 있는 내 방법이었다.. 그때 당시에는....
209_증도선물_ 아빠 다치시고 단 한번도 나들이 한번 가지 못하셨던 헌신 그 자체의 엄마와, 자기 배 아파 낳은 딸보다 더 아들처럼 아끼던 사위가 고생하는 걸 가슴 죄며 더 아파하시던 울 외할머니와, 늘 어려울 때, 좋은 일 있을때 함께 해주던 둘째이모, 막내이모와, 아빠의 단짝 같았던 울 둘째 이모부와, 그리고 내 쌈닭 파트너 언니와 이렇게 일곱_ 우리는 먼 길에 올랐다. 아빠 돌아가시고, 회사가 풍지박산 나고나서 나 홀로 찾았던 섬 증도_ 난 그곳에서 소중한 또 하나의 가족을 만났고, 2년의 시간이 흘러 다시 그 섬을 찾았다. 그대로 였다. 유명해 지고난 후에 몇배의 사람들이 더 찾는 것 말고는.. 그대로 였다. 그 곳에 증도아빠 증도엄마가 전과 같이 반갑게 맞아주셨고, 간지 호룡이, 내숭 대룡이가 그대로 있었다. ..
더칸곰_ 혼자 5타점 날려주신 용포님!! 인터뷰도 잘하는 용포님!! 제발~ 주전자리 꿰차소서...^^ 나~~~ 어제 더칸곰이랑 1촌 맺었다! ㅎㅎㅎ
20090814_ 칼퇴근하고 강남으로 향했다. 얼마만에 보니 그래.. 참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군하! 안냥은 오랜만이고, 박양은 밖에서 보는게 처음_ 말복이라 닭다리라도 뜯자 했으나 우린 삼겹이를 장렬하게 구워주셨고, 마늘에 양파를 자루로 자셨나 보다. 저녁을 먹고 실내 야구장에 들렀다. 사람들이 바글거렸다. 예전에 강남에 칩거할 때와 사뭇다르게 많이 변해 있는 강남의 물(응?) 야구장에서 베팅을 세차례.. 아........ 얼마만인가.. 그냥 신나 주실 뿐이고.. 어린양(응?)들 처음 경험해 보는 순간이니 얼마나 설렐 것이냐는 말이다.. 즐겨주길 바랄 뿐이고.. 빠질 수 없는 코스, 후식채우러 가주신다. 투썸은 언제나 자리가 만원이다. 3명이 삼겹이 5인분(응?)을 먹어 치우고 투썸서 조각케잌 2조각과 빙수로 또 다시 후..
추억_ [↑PHOTO by 엘리야] 엘리야 언니랑 겸둥언니랑 셋이 홍대에서 진창 놀던 그날.. 참 오래전의 사진이 언니 블로그에 포스팅.. 언니한테 사진 내노라고 했더니 네이트로 쏴줬다! ㅎㅎ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리운 시간들이 있고, 그때를 떠올리면 설레고 기분 좋은 기억들.. 그게 바로 추억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일 것이다. 자주 보지는 못해도, 한번 볼때 너무나도 진실하고 즐거운 관계.. 서로 무장해제한 상태로 서로를 대하는 그 마음.. 그러고 보면 난 참 행복한 녀석이다. 엘리야 언니 뽀샵은 역시~ ㅋㅋ 난 뽀샵 안배워도 되지 싶지! ㅋㅋ
얼른자야지~~~ 고양이 무서워서 안좋아하는데 너무 귀엽다! ㅋㅋ 이거 완전 대박이잖아~~~ㅎㅎ
Shotgun Marriage TBS FM (101.3 MHz)이 본격적으로 방송을 시작한지 벌써 한 달이 지나가는군요. 아직은 진행에 서툰 면이 많이 눈에 띄지만 (특히 Weather cast) 일단은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약간 어색한대로 진행자들의 열의만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휴일 날 한강변을 산책하면서 듣고 있노라면 제법 재미가 쏠쏠합니다. 오늘은 프로그램 중에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에 관한 소개가 나왔었는데요, 부대시설로 결혼예식장까지 있다는 얘기를 듣더니 문득 사회자가 “그럼 그 곳에서 올려지는 결혼식은 Shotgun Marriage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썰렁 조크를 하더군요 :) 미국의 성풍속이 개방적이라고는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Shotgun Marriage라는 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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