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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공방전_

한동안 무성했던 소문_
그리고 그 며칠 사이에.. 여러 일들이 있었던 모양이다.
그저 마음이 아리다..

처음 선한소리 선교회 시작할때의 생각이 문득.. 든다. '고예나 사업준비하려고 기반 닦고 있다'(응?)라는 소문을 3년간 귀 따갑도록 들어야 했고, 그로 인해 나는 회사에 피해아닌 피해(응?)를 줘야만 했다. 말그대로 눈칫밥 3년(응?)의 세월을 보내야만 했었다.

이후.. 그 누구도 나에게 더이상 사업 어쩌고 운운하지 않았다. 이유는 분명했다. 선교회를 통해서 커넥터 하나 팔아본적이 없으며, 인볼브 되었던 적이 없었고, 되려 선교회를 통해 그때 당시 핸드링하던 스피커 문의를 해서 리젝시키고 다른 브렌드를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렸었다(응?) 그것이 선교회를 지킬 수 있는 내 방법이었다.. 그때 당시에는.. 잘 한 처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그때에는 최선이었다.

한 카페에서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모양이다.
며칠전 나도 한 협회에 대해 궁금증을 시사하는 글을 한번 올린 적이 있다. 외부에서 하도 소문이 무성해서 정말 궁금했던.. 부분이었는데.. 한분(응?)이 친절하게 주소를 링크해 주셨고, 가보니 다음 카페였다. 교회 엔지니어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그 카페에서 공방이 벌어지고 있었다. 보고 있자니.. 참.. 씁쓸할 뿐이었다. 끝까지 보지 않고 덮고 나와버렸다.

여러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다.
밖에서 들려지는 소문과 섬김이들이 바라보는 화두 속의 그분은 개인적으로 나도 친분이 있는 분이다. 나는 갑을논박을 벌이고 싶지 않다. 다만 조금더 신중하고 지혜롭게 현재 상황을 잘 정리하고 오해를 풀어가길 바라는 마음인 것이다.
개인적으로 정치판을 좋아하지 않는다. 교회라는 테두리안에서 당파싸움을 보는 것도 싫다.
오해가 있다면 풀어야 할 것이다. 무엇이든.. 보여지는게 전부가 아닌게 현실이다. 어쩌면 우리의 말 한마디에 누군가는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할 고통을 당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만약 많은 사람들의 우려대로(응?) 상황이 돌아가고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조금만 더 중립적으로 상황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갖기를 바란다. 게시판에 덧글을 달고 목소리를 올리는 것보다는 기도해야할 때 인 것 같다. 이런 공방이 벌어지는 것은 한편으로 바라보면 그만큼 한국교회의 음향이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고마운 발견의 장(응?)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상처.. 주지말아야 받을자 없다.. 마음이.. 참.. 그러네..

있잖수.. 그거.. 싸워서 뭐 해결되겠쑤~~~ 싸우자는것도 아닌데..
서로 협력해야 할 때 아닌가 십수다.. 단체로 기도회라도 가져야 하나.. 나 이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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