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336) 썸네일형 리스트형 from. Desert Rose_ 멀리.. 저 멀리.. 태국에서 선물이 왔어요........................ 흠............ 정말이지 너무나도 검소(응?)했던 카드에 비해 이건 뭐.. 울트라급 선물이 도착해 주셨네요! 제가 좋아하는 누런!!! 봉투에는 이쁜 글씨가 적혀 있습니다. 작년 후반에 알게된 좋은 티토 벗 Desert Rose님_ 닉네임이 참 매력적입니다. 사막장미.. 왠지 어린왕자를 떠올리게 만드는 멋진 닉네임이죠! ^^ 봉투를 열어보니 너무 탐내하던 멋진 바다사진과 함께 메모가 있었어요.... 그리고 엽서와 카드를 함께 동봉해 주셨습니다. 물론 한장의 카드 위편에는 빼곡히 적힌 사막장미님의 편지가 있지요.. 필체도 참 매력적인 사막장미님은 태국에서 사랑스러운 여친님과 함께 멋진 태국 생활을 포스팅해주신답니.. 하고 싶은 말_ 20090314 @ HongDae_ 뭐라고 딱히 표현할 수 없는 이 지리한 기분.. 이른 새벽에 받은 문자에 그저 멍.. 했고, 예상했던 대답에 초연하려 애써봤다. 단지 '고마웠습니다'라는 말 한마디를 건네고 싶었다. 내내 가슴에 맺혀 있던 그 말한마디가 얹힌 가슴처럼 먹먹했으므로.. 나의 바보스런 행동이 어쩌면 명확한 결론을 내려준 것인지도 모른다. 왠지 그래야만 다시 한번은 꼭 만나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 했다. 그랬었다. 헌데.. 확실히 알았따. 의미 없는 행동이었으며 그저 오해만 만들어가는 것 뿐이라는 걸.. 이토록 바보스럽고 모자랐던 모양이다. 어차피 결론만 남는 거니까.. 세상이란 그런거니까.. 답답한 가슴을 훌훌 털어내고 싶건만, 아픈 몸보다 더 만신창이가 된 가슴을 감싸 앉고 그렇게 멍.. 20100110_ #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 했다. 충분히.. 내 의사를 밝혔다고 생각 했다. 양보할 만큼 양보도 했다고 생각 했고, 나로서는.. 정말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 했다. 최소한.. 나에대한 최소한의 배려를 기대 했던 것 뿐인데.. 그것조차도 하지 말았어야 했던지도 모르겠다.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이유가 있기 나름이니까.. 라고 생각 해 보지만.. 어쩐지.. 그 말 한마디 한마디.. 마치.. 결국엔.. 종국에는.. 거짓말처럼 들려서.. 그저 나를 대충 어르고 달래려는 말 같이 들려서.. 마음이 아파왔다. 결국.. 그랬던 거였구나.. 라는 결론으로 종결되어버리는 것 같아.. 허탈하다. 이젠 어쩌지..?가 순서 일 것 같은데.. 어쩌지..가 아니라.. 그.냥. 허탈하다. 나의 긴 세월과.. 나의 헌신은.. 헌신짝 취.. 마음_ '비싼척 해서 미안해..' '난 왜 이렇게 싸게 구는거지?' '너는 비싸서 싼척하는거구.. 나는 싸니까 비싼척 하는거야..' 삶_ 20080901 @ VanDusen Garden_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만나고, 얼마나 많은 공간을 지나 살아온 걸까.. 태어나 지금까지 우리는 셀 수 없을 만큼 수 많은 것들로부터 멀어져 가고 있다. 추억할 수 없을 만큼 과거로 부터 멀어졌다거나, 혹은 그 보다 더 아픈 기억들로 가슴에서 굳어져 버린 기억들.. 그 안에서 우리는 삶의 쓰라린 고통을 느끼기도 한다. 더 이상 잡을 수 없는 과거 속의 시간.. 그리고 지금으로 부터 멀어지고 있는 지금 이 순간.. 그래서 매 순간 순간이 중요하다. 언제 다할지 모를 우리의 인생을 허락하신 만큼 살아가는 그 동안.. 의미있고 가치 있게 살아가는 것.. 그것만큼 잘.. 사는 것이 또 어디 있겠는가. 과거를 떠올려 후회하는 대신.. 지금 이 순간.. 매 순간 과거가.. 비상_ “Don't Give Up! 겁도 없이 계속 내달리고 있었다. 몇번이고 실패하고 또 실패하고.. 그렇게 몇 번이나 자전거를 일으켜 세웠을까.. 이제는 지칠법도 한데.. 계속 그렇게 다시금 일어서기를 반복하더니 마침내 높이 날아 올랐다. 그의 인생은 더 없이 멋진 삶이 될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넘어지면 일어서면 되는거고, 실패하면 다시 도전하면 되는 것.. 인생이란 어쩌면 내가 알고 느껴왔던 것보다 훨씬 단순하고 짜릿한 것인지도 모른다.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_ “1할 2푼 5리의 승률로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박민규라는 작가의 이름도 처음 들어봤거니와(누가 들으면 모든 작가 이름 꿰고 있는줄 알겠어..킁~) 당췌 감잡을 수 없는 저 책 표지.. 마치 70년대 후반 80년대 초의 마징가 Z가 그려진 종이 딱지를 연상케 하는 저 빨간 삼미 딱지로고... 이건 당췌 뭥미!?를 아주 쉽사리 내뱉게 만드는 촌스러움의 극치를 달리는 책.. 그런 이 책은 나의 사랑하는 언니이자 벗, C양이 선물해준 책이다. C양에게로부터 온 책이므로.. 표지가 7080을 외칠 지언정 내용만큼은 기대를 하며 열어본 책.. 야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 책이.. 표지가 7080이건 마징가Z를 외치건.. 그리 중요치 않았다. 야구라는 테마가 이미 절반 이상 나를 훅~ 당겨 주었으므로.. .. Remind_ 20080701 @ Grandvill Island # 구름한점 없다. 하늘은 파랗지도 않다. 하지만 괜찮다. 마음만은 새파란 하늘에 새하얀 구름 점점이 찍혀 있으니..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자 다짐을 한다. 하루하루 눈을 뜰 때마다, "아직 이세상에서 내가 해야할 일이 있기에 허락하신 하루에 감사합니다.."를 마음속으로 읊조려 보지만 마음처럼 행동도 말도.. 표정조차도, 때로는 마음조차도 따라주지 못하는 나의 사악함(응?)으로 슬퍼질 때가 있다. 변화되는 삶을 기대하며.. 꼼꼼히.. 조금은 귀찮더라도 나 자신을 돌아보기.. 운동도 열심히.. 옛날의 S라인(응? 그런저..억..이..?)을 다시 한번 도.전. 해보기로.. 마음 먹고.. 저녁은 지양.. 운동은 지향.. 하며.. 어제 드디어 러닝 1시간.. 이전 1 ··· 159 160 161 162 163 164 165 ··· 4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