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녀가 웃잖아_/Diary_

이야기_


20080701 @ Grandvill Island


# 후회하지 말아 

후.회. 라는 것을 해버렸다. 해버리고 말았다. 어쩔 수 없었다.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 했다. "그게 최선입니까?" 김주원의 물음처럼.. 그게 최선이었던 걸까?라고.. 생각 했다. 그 생각이 머리속에 가슴속에 메아리 칠때 알았다. 너무 늦어버린 생각 이라는 것을.. 그러니 어쩌겠는가.. 그저 목도할 수 밖에.. 그냥 기다릴 수 밖에..
나에게 혹은 상대방에게 너무나도 혹독한 시간을 선.사.한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도 했다. 이미 늦어버렸다. 이 또한..
아마도.. 나의 생각과 마음의 울타리가 다른 것을 보지 못하게 내 눈을 귀를 막아 버렸는지도 모르겠다.
다만 한가지 바라는 것은.. 괜.찮.기.를.바.라.는.것. 이다.

# 초점은 흐려질수도 있어 
초점이 흐려지기 시작할 때가 있다. 잘 하다가.. 정확한 무언가를 향해 달리다가 어느순간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잘 모르겠을 때.. 혹은 잊게 될때.. 다시금 정신을 차리고 보면 움.찔. 놀라게 된다. 그리고 다시금 시선을 고정하게 되는 것이 당연한 거겠지..

# 다만 
지금필요한건 기.다.림.과 기.도.와 지.혜. 인 것 같다.

# 그 사람 
진정한 감사란,
'그 사람' 자체를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 되어줘서도 아니고, 근사한 선물을 주어서도 아닙니다.
그저 나의 곁에 존재해주기 때문에 감사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 사람에게 감사하라'가 아니라
'그 사람 자체를 감사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우석의 [뜨거운 관심] 중에서-

정말 멋진 글을 만났다.. 그 사람 자체를 감사하는 것.. 음.. 그래.. 정답이다.
728x90

'그녀가 웃잖아_ > Diary_'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에서 가장 지키기 힘든 약속_  (2) 2011.01.20
단편영화 영어자막 작업_  (3) 2011.01.19
20100110_  (2) 2011.01.10
Remind_  (2) 2011.01.05
First of Oath _  (0) 201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