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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의 축제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것들이 순간 사라지듯.. 좋은 사람을 만나면, 시간은 미친 듯 그렇게도 달려 도망가는 것 같습니다. 좀더 시간을 보내고 싶고, 더 이야기도 하고 싶은데.. 목구멍 언저리에서 멤도는 이야기들이 숫한데.. 반도 꺼내지 못한 채 그렇게 돌아가는가 봅니다. 마법에 걸린 것 같은 모습으로, 그렇게 가슴에 품은 사람들을 바라보며 웃습니다. 그들로 인해 행복하니까요. 우리의 축제는 그렇게 한 여름 밤의 축제와 같았던가 봅니다. 끝도 없이 모여들었던 그 곳에서 우리는 끝도 없이 춤을 추었던 분수 앞에서 한동안 멍하게 서 있었던가 봅니다. 하늘의 속삭임 만큼이나 아름다웠던 그대의 속삭임이 가슴에 서서히 젖어 듭니다. 차가운 물결이 바람에 흣날려 옷깃을 적시고, 두 뺨에 내려앉는 순간 가슴속 곁겨이 젖..
2011_ 2011.04 MusikMesse/ProLight & Sound in Frankfurt 2011. 휴대인터넷 시스템[서정욱 박사] 논문연구방법론[정창원 교수] 석사논문연구I[이선희 교수] 2011. 06 오사카 온누리교회 음향 컨퍼런스 2011. 07 Association of Performing Arts Technicians and Designers, System Design And Optimization by Bob McCarthy 2011. 08-09 스페인 2011. 09.08 LinkinPark 내한공연 스탭들과 재미지는 날을 보냈던 그날 :) 2011. 10 사회인 야구 HireBall(불공) 입단 강동온누리교회 FOH CHURCH MEDIA객원기자 월간 PA객원기자
Idiom Keep your shirt on = Wait a minute; stay calm Go fly a kite = Get away from me; leave me alone Can't cut the mustard = Can't measure up to expectations; can't do it My hands are tied = I can't do anything about it Time on my hands = I've plenty of time; I 've nothing special to do You're pulling my leg = You're joking Step on it! = Hurry! Hold your horses = Wait minute Too many irons in the fire..
from. Desert Rose_ 멀리.. 저 멀리.. 태국에서 선물이 왔어요........................ 흠............ 정말이지 너무나도 검소(응?)했던 카드에 비해 이건 뭐.. 울트라급 선물이 도착해 주셨네요! 제가 좋아하는 누런!!! 봉투에는 이쁜 글씨가 적혀 있습니다. 작년 후반에 알게된 좋은 티토 벗 Desert Rose님_ 닉네임이 참 매력적입니다. 사막장미.. 왠지 어린왕자를 떠올리게 만드는 멋진 닉네임이죠! ^^ 봉투를 열어보니 너무 탐내하던 멋진 바다사진과 함께 메모가 있었어요.... 그리고 엽서와 카드를 함께 동봉해 주셨습니다. 물론 한장의 카드 위편에는 빼곡히 적힌 사막장미님의 편지가 있지요.. 필체도 참 매력적인 사막장미님은 태국에서 사랑스러운 여친님과 함께 멋진 태국 생활을 포스팅해주신답니..
하고 싶은 말_ 20090314 @ HongDae_ 뭐라고 딱히 표현할 수 없는 이 지리한 기분.. 이른 새벽에 받은 문자에 그저 멍.. 했고, 예상했던 대답에 초연하려 애써봤다. 단지 '고마웠습니다'라는 말 한마디를 건네고 싶었다. 내내 가슴에 맺혀 있던 그 말한마디가 얹힌 가슴처럼 먹먹했으므로.. 나의 바보스런 행동이 어쩌면 명확한 결론을 내려준 것인지도 모른다. 왠지 그래야만 다시 한번은 꼭 만나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 했다. 그랬었다. 헌데.. 확실히 알았따. 의미 없는 행동이었으며 그저 오해만 만들어가는 것 뿐이라는 걸.. 이토록 바보스럽고 모자랐던 모양이다. 어차피 결론만 남는 거니까.. 세상이란 그런거니까.. 답답한 가슴을 훌훌 털어내고 싶건만, 아픈 몸보다 더 만신창이가 된 가슴을 감싸 앉고 그렇게 멍..
20100110_ #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 했다. 충분히.. 내 의사를 밝혔다고 생각 했다. 양보할 만큼 양보도 했다고 생각 했고, 나로서는.. 정말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 했다. 최소한.. 나에대한 최소한의 배려를 기대 했던 것 뿐인데.. 그것조차도 하지 말았어야 했던지도 모르겠다.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이유가 있기 나름이니까.. 라고 생각 해 보지만.. 어쩐지.. 그 말 한마디 한마디.. 마치.. 결국엔.. 종국에는.. 거짓말처럼 들려서.. 그저 나를 대충 어르고 달래려는 말 같이 들려서.. 마음이 아파왔다. 결국.. 그랬던 거였구나.. 라는 결론으로 종결되어버리는 것 같아.. 허탈하다. 이젠 어쩌지..?가 순서 일 것 같은데.. 어쩌지..가 아니라.. 그.냥. 허탈하다. 나의 긴 세월과.. 나의 헌신은.. 헌신짝 취..
마음_ '비싼척 해서 미안해..' '난 왜 이렇게 싸게 구는거지?' '너는 비싸서 싼척하는거구.. 나는 싸니까 비싼척 하는거야..'
삶_ 20080901 @ VanDusen Garden_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만나고, 얼마나 많은 공간을 지나 살아온 걸까.. 태어나 지금까지 우리는 셀 수 없을 만큼 수 많은 것들로부터 멀어져 가고 있다. 추억할 수 없을 만큼 과거로 부터 멀어졌다거나, 혹은 그 보다 더 아픈 기억들로 가슴에서 굳어져 버린 기억들.. 그 안에서 우리는 삶의 쓰라린 고통을 느끼기도 한다. 더 이상 잡을 수 없는 과거 속의 시간.. 그리고 지금으로 부터 멀어지고 있는 지금 이 순간.. 그래서 매 순간 순간이 중요하다. 언제 다할지 모를 우리의 인생을 허락하신 만큼 살아가는 그 동안.. 의미있고 가치 있게 살아가는 것.. 그것만큼 잘.. 사는 것이 또 어디 있겠는가. 과거를 떠올려 후회하는 대신.. 지금 이 순간.. 매 순간 과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