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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음식_ 명절에 차례를 지내지 않고 예배를 드려서 차례상을 차리는 대신 가족들을 위한 음식을 주로 합니다. 이번 명절에도 가족들을 위해 무얼할까 고민하다가 몇 가지 음식을 준비해봤어요. 몇 가지 밑반찬과 전을 하고 이외의 메인 요리들.. 밀쌈말이 밀전병 반죽은 오미자로 반죽을 해서 빨갛게.. 보기좋은 음식은 먹기도 좋아요.. ^^ 녹차가루가 떨어져서 녹색반죽은 못했어요. 갈비 찜 명절에는 빠질 수 없는 요리죠.. 해물탕 어제 저녁에 먹은 해물탕이예요. 해물들이 워낙 싱싱해서 정말 시원하고 싶은 국물.. 겨울에 정말 최고의 음식 같아요. 탕평채 시작은 탕평채로 시작했는데요.. ㅎㅎ 묵 무침이 되어버렸어요. 뭐.. 결국 가지런히 놓인 재료들 맛있게 섞어 먹는거니까요.. 간단해 보이지만 참 고급스러운 음식중에 하나죠...
모두 다 진짜가 될거야 여기는 구경거리의 세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다 꾸며낸 것 하지만 네가 나를 믿어준다면 모두 다 진짜가 될거야 It's Bamum and Bailey world. Just as phony as it can be. But it wouldn't be make-believe If you believed in me. _E.Y.Harburg & Harold Arlen. It's Only a Paper Moon 1Q84의 첫장을 넘기며..
새해 기도_ 무엇보다 마음을 잘 지켜낼 수 있는 올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의 그 어떠한 환경과 외압(응?)에도 흔들리지 않는.. 그런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을 잘 지켜낼 수 있는, 그리고 나 자신을 잘 지켜낼 수 있는 용기를 잃지 않는 그런 한해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가장 높은 산.. 나.. 자신을 꼭 넘어설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 자신의 부족함을 온전히 인정하고 내려놓음으로 정말로 겸손한 사람으로 바로 설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정에 늘 충실하되 배려할 줄 아는 인격이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크던 작던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조금이라도 더 나눌 수 있는 그런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마음만큼은 억만장자 부럽지 않..
2011_태백 / 겨울여행_ 시리도록 차가운 겨울.. 시린 마음을 달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거겠지.. 멀리.. 태백까지 감행했던 여행.. 짧은 기간으로는 아쉬움이 많은 여행이었지만 갑갑했던 마음을 뻥 뚤어준 즐거웠던 시간.. 처음에 스키로 배워 줄곧 스키만 타고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았었던 보드를 이번에 마음 먹고 도전.. 어라! 근데 스키보다 보드가 배우기 좀더 수월했던 것 같다. 시린 몸을 에워싸는 차가운 공기.. 미친듯이 몰아치는 눈 보라.. 눈보라가 시야를 온통 가렸다. 그새 균형을 잃고 주저 앉아 버렸다. 그렇게 눈 밭에 누웠다. 감은 눈.. 눈이 흩날려 나를 덮어버릴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평온했다. -15도.. 체감 -20도를 훌쩍 넘는 추운 날씨인데도 추운 기운이 느껴지지 않았던 느낌.. 아침일찍 태백에서 출발해 충북의..
그렇게 시작됐다_ 2007 @ HyeHwaDong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림, 얘기해줄까요? 우선 흰 도화지의 한가운데를 눈대중으로 나눈 다음, 맨 위에서부터 아래 끝까지 줄을 내려 그어요. 이 선은 뭘 의미하냐 하면 왼쪽 벽과 오른쪽 벽을 나누는건데 우선 지금 당장은 평면처럼 보이지만 이 두 벽은 정확한 90도를 유지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왼쪽 골목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가려면 90도, 몸을 회전해야 되는 '기역자' 벽인 거죠. 일단 왼쪽 벽에다가는 한 남자를 그려요. 벽 쪽에 몸을 바싹 붙이고, 오른쪽 벽을 향해 몸을 돌리고는 살금살금 숨바꼭질하듯 눈치를 보고 있는 옆 모습의 한 남자를요. 오른쪽 벽 역시, 마찬가지로 한 여자를 그려요. 여자 역시 벽 쪽에 붙어서 조심스레 누군가를 훔쳐보기라도 하듯 잔뜩 긴장을 하고 있는 ..
Rocky의 사람들_ 록키에서 나와 함께 동행했던 친구들.. 에반오빠를 제외한 삼총사 녀석들.. 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지 못하지만.. 어딘가에서 열심히 잘 살고 있겠지..
메세지_ 춥지만.. 왠지 마음만은 간지럽게 녹여줄 것만 같은 태양이 환하게 내리 비쳤다. 매서운 새벽 공기는 그렇게 녹아지는가 싶었다. 그렇게 하늘은 열렸다. 파란 하늘이 새찬 바람을 가르고 내 속눈썹을 간지럽혔다. 몽글몽글 그 느낌이 살포시 나를 감싸 안아준다. 즐거운 아침이다. 즐거운 아침이길 기도한다. 누구에게나.. 즐거운.. 그런 아침이 되고 오늘이 되기를.. 마음 깊이 기도한다. 작은 마음 한조각 작은 종이에 적어본다. 가슴속에 담겨진 나만의 비밀을 그곳에 담아 적어두고 눈으로 소리없는 입술로 그리고 마음으로 그렇게.. 나에게 선물하는 아름다운 메세지.. “ 사랑은 그런 의미에서 기차다. 함께 타지 않으면 같은 풍경을 나란히 볼 수 없는 것. 나란히 표를 끊지 않으면 따로 앉을 수밖에 없는 것. 서로 마..
그 순간을 기억해_ @ Homestay room of mine in 200804 “ 하지만.. 그리워요.. 덕지덕지 붙여놓고 영어 공부만 하던 그때가.. 지금은 애써 노력해야 할 수 있는 영어 공부.. 그땐 정말 하루하루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던 소중했던 시간들.. 참.. 그립습니다.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는.. 다시는 지금 이순간을 또 다시 살아낼 기회가 없을테니까요. 또 한번.. 인생에 또한번 그때 그 시절과 비슷한 삶을 살아볼 수 있을까요..? ” 영어공부에 환장하신 분들에게 고합니다. 영어 잘.하.고. 싶으세요? 누구나 말하는 열.심.히. 라는 말 대신, 인내하라는 말 대신 재미를 찾으라고.. 원하신다면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의 영어 성적을 공개해 드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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