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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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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_ 2012년이니까 따끈 따끈하다고 해도 괜찮을까? 4월, 그래봐야 겨우 3개월 쯤 전인데.. 하드 드라이버에 수 없이 많은 사진들이 꽉꽉 들어 차 있는데, 도무지 방출할 시간이 없다. 더 게을러 져서 사진 하나 꺼내보는 것 조차 어려워 지기 전에.. 틈틈히 사진들을 정리해야지.. 하고 생각한다. 나.. 요즘 참 행복하고 감사하다. 하루하루 정신 없이 지내고 있지만, 늘 감사할 만한 상황들을 주시고, 좋은 사람들을 늘 가까이 곁에 붙여 주시고, 어떤 순간에도 인내할 만한 마음을 주시니, 이 또한 감사하다.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진짜 주체가 되었다는 것이다. 내가 나의 삶을 더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고 있다. 훌륭한 파트너와 함께 하나 하나 만들어 가는 재미가 솔솔찮다. 헤쳐나가야..
SPC홈페이지_ SPC 사운드피플컴퍼니를 시작하고 제일 먼저 작업에 들어간 것은 바로 홈페이지_ 자료가 많이 빈약하다보니 가장 먼저 접근이 빠른 홈페이지를 정리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이 섰다. 그래고 며칠간 밤샘 작업을 통해 결과물을 얻었다. 시간투자대비 좋은 결과를 얻었다. 감사하다. 웹페이지 오픈하고, 바로 모바일 페이지 작업. 모바일에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모바일 웹페이지 정리도 마무리. 깔끔하다. 하나하나 보기가 편해졌다. 뿌듯하다. 감사하다. 하나하나 내 손으로 만들어가는 과정들도 재미있고, 그 안에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는 것이 기쁘다. 나는 그렇게 오늘도 한발자욱 전진했다. 내일도 한발자욱 더 전진할 것이다. 모두가 불가능을 외치는 지금. 나는 불가능 속에서 가능성을 향해 달린다. 감사함으로
7월 첫째주_ 밤낮없이 달렸던 지난 2주, 야근따윈 없어~를 외쳤지만, 사이트를 오픈해야 하는 마당에, 아침이고 밤이고는 중요치 않았던가보다. 결국 해결했다. 그리고 긴 시간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엄마와 함께 춘천행. 춘천 닭갈비를 먹고 소양강댐에서 소양강 처녀의 동상을 보고, 쨍한 햇살에 가득채워진 공기를 가슴에 담아온 시간. 닭갈비집은 그야말로 대박집이었으며, 번호표 뽑고 먹어줘야 하는 놀라운. 이래놓고 맛없으면.. 아................ 했으나, 진정 맛이 있었으며, 확실치는 않으나, 닭갈비집 주인의 집으로 추정되는 알음다운 집을 보고. 아.. 저런 집.. 내집삼고 싶어라! 하며, 가슴에 품고자 사진에 담아왔다. 잔디밭과 정자와 이쁜 2층집.. 언젠가.. 서울로 올라오는길에 톨게이트 빠져나가기 전에 산 찐..
로터스 세미나 통역_ 2012년 확실한 백수가 되어 있던 6월의 어느날, APG개발자인 알렌 아저씨와 로터스 세미나 진행. 전날 새벽까지 스터디 하고 감행했던 세미나 짧은 시간에 마음이 조금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던 시간, 소중했던 경험.
SPC_새로운 도전 IMF 쓰나미를 제대로 맞던 1998년 10월 4일 첫 출근했던 대흥음향, 그리고 무작정 자유를 찾겠다며 회사를 그만두고 신생회사로 적을 옮겼던 곳 지오영상음향, 밤낮없이 야근해대느라 회사에서 걸려오던 사장님의 전화 안받겠다고 집 전화 끊고 지냈던 세월. NEXO에 꽂혀 NEXO따라 삼만리 한국히비노로 옮겨서 넥스코까지 NEXO와의 첫사랑이 지속되었다가, 본의아니게 맞게된 패밀리 붕괴, 그리고 새롭게 맞이한 OUTLINE과의 새로운 사랑, 그렇게 5년의 세월 그 중간에 잠시 6개월간의 일탈 캐나다행. 그리고, 2012년 4월 30일, 계획에 없던 백수가 된다. 아무런 계획 없이 그만두게된 회사, 단 한톨의 고민도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내려놓음은, 그 동안 긴 세월을 보내면서도 그토록 시원하고 담백하게 내..
화요일_ 6월 26일_ 드디어 오늘이 화요일이라는 것을 감지했다. 왜이렇게 기분이 오묘한 걸까? 매번 월요일 시작하면 Jump to the 금요일이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화요일을 놓치지 않고.. ^^* 어제도, 오늘도 바쁜 시간들을 즐겁고 감사하게 보냈다. 하루루가 감사해서, 또 감사하다. 평안한 마음이 나에게는 더 없이 커다란 기쁨이고 감사이다. 잠은 줄었지만, 운동량도 줄었지만, 그 덕분에 가족들을 위한 더 맛있는 식사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고, 더 쾌적한 집에서 엄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쁘다. 아침, 점심, 저녁.. 매 끼니를 챙기면서 문득 생각한다. 미친거 아냐?_라며 비난을 들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나는 가사에 특히 요리에 잔재주가 쵸큼 있는 것 같다. ㅋㅋ 무엇보다 재미있다. 오래전부터..
새로운 도전_ 어찌하다보니 스피커 테크니컬 세미나 기술통역을 하게 되었다. 지인의 부탁이어서 거절을 하다하다.. 결국 진행하기로 결정. 새로운 기술을 설명해야 하는 터라 스터디가 필수적인 상황이었는데, .. 음.. 어쩌다보니 스터디는 몇시간 못하는 상황에 봉착.. 하지만 우리 아바지 어떤 분이시던가! ㅋㅋ 결국 그분.. 나에게 기적을 또 ㅋㅋ 마무리까지 잘 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셨다. 거기다가 필요에 따라 도울 수 있는 기회까지 주시니, 이 또한 감사. APG 개발자이면서 내노라 하는 유럽 메이저급 스피커 제조사에 기술자문을 해주고 계시는 알렌 아저씨, 아저씨와 스터디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는데, 그것은 단지 기술에 대한 부분만이 아니었다. 긴 세월을 살아가면서 많은 경험들을 통해서 갖게 된 모습이겠지만 따뜻한 ..
언제나 나를 위해 일하시는 분_ 6월 20일_ 21일, 엄마 병원에 가는날, 그리고 더불어 나도 함께 병원에 가는 날. 마침 21일에 Loutusline 테크니컬 세미나가 있는 날이다. 예원음향 한상돈 대표와 김성순 목사님의 부탁으로 어쩌다 보니 세미나 기술 통역을 하게 되었다. 모든 스피커들이 제각각의 다름대로의 이론을 가지고 스피커를 제조하는 경우들을 종종보게 되는데 로터스의 경우에도 동축라인어레이 기술을 처음으로 발표한 스피커이다. 그러다 보니 동축라인어레이 스피커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들이 절대적이었다. 결국 나 또한 스터디가 필수적인 상황인 것이다. 데이터를 일주일 전에 요청을 했지만, 주일 밤에야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고,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일정 소화하기에도 벅찬 시간을 보냈다. 겨우 자료 한번 검토하고 스터디를 하겠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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