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웃잖아_ (1140) 썸네일형 리스트형 은혜.. 감사.. 이미 나를 위해 하신 일들을 발견하며 그 은혜에 감사하는 삶.. 주일 말씀을 듣고 그것이 나의 삶이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11월 18일은 추수감사주일이었다. 아버지께 드릴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다. 퇴직금도 못받고, 이미 통장은 바닥을 보인 상태. 결국 지원이 결혼식에 축의금낼 돈이 없어서 결국 고민하다가 깬 연금보험. 44개월을 꼬박 붓고 200만원가량 손해를 보고나서 해약금을 통장에 받을 수 있었다. 760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 십일조에 대한 생각이 스쳐갔다. 하지만 부어주실 축복을 기대하며 십일조를 드리고 감사헌금을 드렸다. 그렇게 주일을 보내고, 귀한 말씀으로 힘을 주신 하나님. 그리고 월요일 어제 11월 19일 오후 4시 20분경 이성훈 대표의 카톡 메세지를 받고 강남으로 갔다. 박국장님을 .. 20121106_ 고려대 고려대학교 프로젝트.. LSS확정인줄 알고 있었지만, 그게 아니었다. 3개사가 컨소시움으로 팀을 구성해서 비딩이 붙었다. 5일 현장에 갔다. 가서 이사님도 뵙고, 또 도헌오빠도 만날 수 있었다. 반가운 얼굴.. ^^* 7일.. 이성훈 대표님에게서 연락이 왔다. 우리팀이 선택이 되었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고려대 건은 우리에게 주시는 거라고 확신하고 있어서 인지 아주 큰 놀라움은 없었다. 물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야 컸지만.. 주실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일까? ^^* 우리 아버지 확끈하시다.. ^^* 진행 과정에서 몇가지 고민해야 할 것들이 있긴하지만, 이 또한 하나님께서 아버지의 방법대로 풀어주실 것이다. 그래서 조급해도 불안해도 안할 것이다. 그저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하고 기다리는 것. 그것이 나.. 사무실 계약 10월 31일 엄마의 전화를 받고 찾아간 부동산중개사무소 그곳에서 들른 낡은 건물 우리의 예상 범위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0만원 우리가 본 곳은 2000만원에 월 70 우리의 기준가를 넘어섰다. 보증금이 너무 많았다. 어쨌든 내부를 둘러 보았다. 차고와 내부까지 해서 공간이 제법 넓다. 현재 쌀가게이다. 근데 내부가 너무 지저분하다. 오래된 건물이기도 하거니와 전에 너무 지저분하게 사용하고 있었다. 화장실에서 압권 도저히 그 화장실에 들어가 볼일 볼 일은 없겠노라 생각했다. 그리고 복덕방 아저씨와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보증금을 1500만원에 월세 68만원 조건은 천정 일부 처리와 깨진 유리 교체, 그리고 화장실 새로 내주는 것_이다. 이정도면 선방이다. 기존 평수보다 2배의 크기이다. .. 열정의 대상_ 좋아하는 색_ 빨강 좋아하는 단어_ PASSION 좋아하는 계절_ 여름 왜그렇게 나는 빨강색에 열광하는 걸까.. 하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빨강은 참 많은 것들을 품고 있다. 터질 것 같은 그 느낌이 좋다. 터지려 하는 그 무엇을 꼭 품고 있는 그 모습도 좋다. 누군가는 나의 거침없는 전진에 응원을 보내고 누군가는 나의 그 거침없는 전진에 우려섞인 말을 얹는다. 그 말 속에는 단어로 표현되지 않아도 느껴지는 진심이 녹아 있다. 하여 이러든 저러든 상관없다. 내가 받고 싶은 것만 받으면 되니까. 오늘도 예고없이 오랜 지인을 만나서 한참을 이야기 하다가 왔다. 뒤늦은 변화의 소식에 미안하기도 하고, 또 진심담긴 그 응원에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사람을 통해서 늘 배운다. 사람을 통해서 느끼고, 사람을 .. 세상을 보는 눈_ 이탈리아에서 정말 놀랬던 것 중에 하나, 바로 이 선인장이었다. 사람 키보다도 더 큰 선인장들이 사방에 널려있었기 때문. 그리고 빨갛게 뭔가가 붙어 있었다. 그 색깔이 너무 곱고 예뻐서 '우아~ 선인장 꽃도 저렇게 피는구나! 이쁘다~' 라고 했더니 Nadia랑 Giuseppe가 그런다. '예나야 저거 선인장 아니야!' -' 옹! 정말? 그럼 뭐야?' '과일나무야' -'선인장이 아니구?' 그리고는 Nadia가 바로 아이패드로 검색해서 보여주었다. 이름을 까먹었다.. ㅡ.ㅡ^ 무슨 배였는데.. 앞에 뭐였는지 모르겠다. 너무 생소했던지라.. 아무튼 과일이라고 했다. 그 사실을 마지막날 공항가는 길에 알게 되었다는 것. 그래서 미처 맛볼 겨를이 없었다는 것. 다음번에 가면 꼭 먹어보겠노라며.. 뭐, 그런 것 같.. LSS 계약 LSS와 구두 계약은 8월부터, 그리고 본사에 들어가서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왔다. 주체가 되어서 결정하고 책임을 온전히 지는 일에 나를 온전히 맞기는 순간. 물론 우리 이디렉터님과 함께 하는 길. 이디렉터님이 없었더라면 이런 용기도 못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내 등뒤에서 나를 꼭 감싸 안아주시는 분. 아버지.. 그리고 나의 사랑하는 아빠. 설레임과 감사의 마음. 그 순간을 기억하며_ 2012.10.22 2012.10.22 이탈리아에 다녀와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엇그제 다녀온 것 같은데 벌써 10월 넷째주.. 이수용 실장님을 만나 선물 전달해 드리고 이러저러 이야기들을 나누고,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 # 초원교회에서 연락이 왔다. 양형주목사님이시다. SPC로 결정이 됐다며 잘 부탁한다고 하셨다. 정말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 하나님께서 작정하고 주시는 거구나.. 하나님께서 정말 이렇게 작정하고 부어주시니 감사한 마음으로 받고 정말 교회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드려야 겠다고 다짐한다. # 그리고 심장현 과장님께 전화가 와서 구창본 전도사님과 만났다. 새로운 도전을 주신다. 구전도사님과는 오랜만에 만남이다. 그리고 만남 속에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게 하시고 그 안에서 설레는 마.. 20121017_ # 토해내야 한다. 무엇이든, 토해내야만 한다. 마음속의 이야기도, 담겨진 생각도, 그리고 그 마음도. 불투명하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먼지같은 것일지라도. 그 순간만큼은 대단했을 것이다. 잠시 최면에 걸렸다가 깨어난 듯, 혹은 마치 실제 같은 깊은 꿈에서 깨어난 듯, 그런 잠시의 혹독한 흔들림속에 머물렀을 지도 모른다. # 나에게는 치명적인 장점이 있다. 그리고 그 치명적인 장점은 나의 치명적인 단점이기도 하다. 그래서 무언가 열정하고 싶은 대상이 나타나면 줄곧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희안하게도 내 예상 답안은 늘 적중한다. 좋은 걸까? 안 좋은 걸까? # 낯선 곳에서의 시간은 특별함을 안겨준다. 그 특별함은 줄곧 혹독한 앓이로 남겨진다. 첫 사랑이 더이상 나에게 사랑이 아니듯, 첫 특별함은 마지막의 특별..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