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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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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같은_ 그 동안 차일피일 미루던.. 정산을 좀 해봤는데.. 하.. 정말 은혜로구나.. 한달에 천여만원 이상이 들어갔네! 장비 사거나 하는 것들을 제하고도 꽤 많은 돈이 들어갔는데.. 참 신기한 것은 그것들은 감당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투자금이라고 해봐야 둘이 합해 얼마 안되는데. 거기다가 대출 약간 합해도..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숫자가 2012년 7월부터 오늘 2013년 5월 첫날에 이르기까지 유지되고 있다. 참 신기할 다름이다. 이게 가능하다니.. 그저 신기할 뿐.. 모두 다 은혜일 뿐.. 아무리 숫자를 두드려 봐도 불가능할 수 밖에 없는데.. 어떻게 이게 가능한거지? 생각.. 생각.. 또 생각.. 그랬다. 처음부터 나에게 가능한 일은 아니었으며, 처음부터 가능할 수 없었던 일이었건만, 그랬다.. 돌보심의 ..
위로_ 함께 울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 감사한 일이다. 일을 시작하고 나서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참 감사했다. 몇번 통화를 하고 몇번을 만나고.. 그랬다. 늘 위로가 되었고, 늘 힘이 되었다. 운동을 마치고 보니 부재중 전화가 몇통이 걸려와 있었다. 그 중에 눈에 들어왔던 전화번호 하나.. 바로 통화 버튼을 눌렀다. 통화 하면서 울컥.. 그래.. 삼성.. 삼성 DSR 물 먹은 것 같다. 그래도 나는 참 감사하다. 갓난쟁이가 세계챔피언과 싸웠으니 밑져도 본전이상.. 전세계 어디서도 내밀면 두말 안할 스피커와 이제 막 런칭한.. 국내에서 런칭한지 한 돌도 안된 LSS 갓난쟁이가 경기를 호되게 치뤘다. 그리고.. 아가는 나가 떨어졌지만.. 울지는 않는다. 방긋 웃는다. 그래서 참.. 감사하다...
금요일_ 주말 때문인 것 같다. 주말에 더 없이 분주했었기에, 주일에는 시골에서 시간을 보내고, 월요일 오후에 서울에 도착해 괜시리 분주했었다. 그리고 화요일을 맞으니.. 어쩐지 오늘이 금요일 쯤 되는 것만 같다. 종일 발주체크하고 견적 작업하고, 데이터 정리하면서 보내다 보니 금새 시간이 훌쩍.. 하루하루가 참 벅차지 싶은데도, 왠지 깨알같은 시간들이 차곡 차곡 채워진 것만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일들이지만, 그래도.. 나에게 만큼은 할애해야만 하는 시간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_를 고백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드디어 아이언맨을 예매했다. 오늘 꼭 보고 싶었으나.. 원하는 자리는 찾아보기 힘들기에, 주말.. 5월 4일 오전 11시 40분_ 하핫~ 영화 하나에 이렇게 기분 설렐 줄이야! M2...
대표같은 소리하네 한 회사 대표라는 분이 약속을 이렇게 가볍게 여겨서야.. 어제 오후에 내사하신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연락없고, 전화 했더니 "오늘 힘들 것 같으니 내일 오후에 찾아뵙겠다_ 5시 이후가 될 것 같다_" "- 대표님 내일 스케줄 백업 부탁드립니다." 라고 연락드렸는데 연락 종일 없고, 한시간쯤 전에 전화 했더니 밤새 비지니스를 격하게 하셨는지 목 잠긴 목소리로 전화 받아 한다는 소리 "오늘 못가게 됐네요" 라는 한마디와 함께 늘어놓는 횡설수설들이라고는.. 참 어이 없다. "- 대표님, 죄송하지만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대표님께서 어제와 오늘 이틀의 제 시간을 허비하셨네요. 대표님 시간이 중요하듯이 제 시간도 소중합니다. 죄송하지만 대표님과 진행하던 일은 없던 일로 하겠습니다." 그렇게 전화를 끊었다. 참 이건 ..
안녕_ 의사면 뭐하고 변호사면 뭘해, 미국에 살면 뭐하고 아우디를 타면 또 뭐해. 외롭고 힘들때 곁에 있어주고, 그도 아니면 그냥 힘들지는 않냐며 토닥여 주고, 밥은 먹고 다니는지 힘든일은 없는지, 오늘은 많이 웃었는지.. 그런거 물으며 오늘 하루를 함께 쉐어할 수 있어야 하는거. 그런 것이다. 만남에 대한 의지와 기대가 희박한 사람과 삶을 공유하고 싶지 않다. 돈의 노예처럼 살아가는 사람과는 더더구나.. 그러고 싶지 않아졌다. 시간이 안되니까 그런다는 말은 참.. 너무나도 성의 없어 보인다. 2008년 봄날. 멈추지 못하는 그의 포부에 나는 이억만리 캐나다에서 '안녕'을 고했었다. 비슷한 사람이구나.. 싶어서 마음이 아프다. 나와 스케일은 다르지만 나도 내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그 핑계는 참 별로다. '나'와..
빽! JJ와 대화를 나누며 깨닫게 되었다. 그들에게는 그 기업과의 강한 커넥션이 있다고 했다. 인간의 시각으로 볼 때엔 그들과 우리의, 나의 모습은 다윗과 골리앗의 모습이다. 영낙없는 다윗과 골리앗.. 하지만 나에게는 그들에게 없는 하나님과의 커넥션이 있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강력하고 확실한 하나님과 나의 커넥션.. 무엇이 더 필요할까..!? 나는 왜 두려워 했던 걸까? 날 위해 일하시는 주님. 온전히 100% 일하시는 주님.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나를 위해 일하시는 분. 약할때 강함주시는 그분.. 그분이 나의 손을 꼭 잡고 계시다. 바보같이 어리석게도 그 놀라운 사실을잊고 있었다. They have a good connection with customer but I have a greatest..
조급함 기도를 하고, 또 하고.. 마음에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뭉쳐있는 것만 같다. 나는 무얼 하고 있는 걸까..!?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게 맞는걸까??눈물이 고여서 소용돌이치는 날.. 마음이 조급해 진다. 분명 하나님은 말씀하시는데 내가 못 듣고 있는것은 아닐까..!? 오로지..기도..뿐이다.
오늘도_ 끈적거리는 아델라의 음악을 걸어놓고, 끈적거릴 만큼 진한 에스프레소를 한잔 내려본다. 헝클어진 사무실 앞을 깨끗하게 비질하고, 가만 앉아서 퉁퉁 부운 하늘을 바라 멀뚱하니 바라본다. 하늘이 부었다. 특별한 하늘을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은 맑게 웃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무언가 버려야 할 것들이 생길 때면, 좀처럼 가시지 않는 울먹거림이 몽글 몽글 올라오지만, 금새 가라앉아 버리는 이 주책없는 마음이 우습기만 하다. 화려해지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특별해 지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추리해 보리거나 아무것도 아닌 모양으로 있고 싶지는 않은 모양이다. 정제된 깊음이 화려함을 덮게 되고, 더 없는 평범함이 때론 더 깊은 중우함을 뿜어내듯이, 그저 하늘에 한조각 구름이 흐르듯,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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