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315) 썸네일형 리스트형 밤은 책이다 - 이동진 잘 만났다! 잘 만났다 이책!!!! 이동진이라는 사람에 대한 궁금증이 더 많이 생기게 된 책이다. 한 권의 책을 읽었는데, 수십권의 책을 한 꺼번에 다 읽어 버린 것만 같은 그런 느낌.. 이 책, 참 괜찮다. 그랬다, 참 괜찮았다! 문득문득 이 책, 생각날 것 같다. 시간과 연민, 사랑에 대하여 이동진과 함께 읽는 책들 밤은 책이다 닿지 못한 순간들 펼쳐보지 못한 책들 떠올리지 못한 기억들 그리고 이야기가 된 아버지 밤의 아이, 낮의 어른 말하자면 밤은 치열한 다큐멘터리가 끝나고 부드러운 동화가 시작되는 시간일 거예요. 그래서 사람들은 밤에 쓴 편지를 낮에 부치지 못하는 것이겠지요. 낮의 어른은 밤의 아이를 부끄러워하니까요. 시간이 쌓여갈 때 책을 통해 파악한 구체적인 지식의 몸체는 기억 속에 남지 않는.. 보홀여행 모닝캄 회원이 되고나서 좋은 건 1.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 2. 횟수제한이 있지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둘다 누린 여행. 엄마 다리아프신데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수속밟을 수 있어 좋았고, 뭐.. 특별히 먹을게 없지만 시간 때우며 여유있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다는 점 ^^* 첫날 도착해 묵은 숙소는 메리어트호텔. 메리어트에서 다 묵어보다니... 라며 좋아했으나, 생긴지 오래되어서... 기대에 못미쳤다. 그래도 훌륭했음. 필리핀이라 그런지... 열시 과일들이 아주 대박이었다. doll 파인애플이 필리핀거라며!!??? 몰랐음. 망고도 완전 너무 맛있고!!! 혹여나 가이드 잘못만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과일바구니까지 챙겨주시고~ ^^* 운도 지지리 좋았던 여행 세부.. 이유_ 이유가 있을 것이다.맡겨주신 이유,돈도 없었고, 실력이 대단히 좋지도 못했고,무언가 갖춰진 것도 없었다.여전히 돈도 없고,실력도 턱없이 부족하고,아무것도 없기에, 하나님께서는 나의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들을 보내주신다. 그렇게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채워가는 것을 경험하게 하신다.시커먼 망망대해에서 칠흙같은 어둠가운데 빛을 보게 하시는 아버지,그렇게 또 엎드러질 수 밖에 없는 나란 사람. 시간이 가면 갈 수록나는 사업에 기질이 없는 사람이란걸 절실히 깨닫게 된다.사업을 하려면 다양한 탤런트가 필요하고 능력과 재력이 필요한 것 같은데, 나에게는 그 어떠한 것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진하게 하신다.멈추어 있도록 가만 놔두지 않으신다. 시커먼 어둠 가운데 허우적 거리다가 금요 기도회.. 다윗과 골리앗 - 말콤 글래드웰 제목이 섹시했다. 그리고 작가가 말콤 그래드웰이다. 1만시간의 법칙, 티핑포인트, 블링크 등 경제학 용어를 만들어 내는 마술사 같은 이 사람의 책이기에 몹시도 기대감이 폭주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을 펼치며 시작이 좋았다. 번역자도 선대인 이었기에 조금 더 기대감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시작이 몹시도 좋았다. 성경속 인물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를 시작을 시작된 책은 뒤로 갈수록 명석하지 못한 나에게 그저 혼돈을 줄 뿐이었고 급기야 책을 하달이상 방치하게 만들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서 어느 분야에서건 성공을 할 수 있다는 건데, 꼭지 스토리의 연관성을 찾아보기 어렵고, 스토리들도 산만했다. 나의 이해력 부족이 아닐까 싶다. 밑줄긋기를 포기한 책이 또 한권 생겼다는... ㅡ.ㅡ^ 집중해서 한.. 로복강투어_ 20140523 사진찍은 기념이다. 입안에 거미줄이 앉을 것 같다. 오랜만이다. 무척이나 오랜만이다. 복잡하던 마음을 덜어내고 싶었던 시간, 그리고 엄마 핑계로 어쩌면 나는 잠시 부재중을 만들고 싶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잘 버텼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자꾸만 멀미직전의 느낌이 24시간 따라다닌다. 알 수 없는 이유와 증상에 그저 내일이면 괜찮아 질거야.. 라며, 혼자 달래고 넘겨보는 나날들이 벌써 한달 넘게 지속되고 있다. 힘겹다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영역 밖의 문제를 만났을 때 이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것들 이기에 내려놓을 수도 포기할 수도 없다. 그런데, 우리의 문제가 아닌 것들로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이 상황들 앞에서 나는 지속과 멈춤의 경계에서 몹시도 혼돈스럽다. 마치 극도의 멀미감에 토해내야 할지 참아내야.. 보홀 가족여행_1 첫날, 로복강투어 엄마와 함께한 해외나들이 첫 여행. 언니, 엄마와 셋이서... 떠난 여행. 엄마 덕분에 나도 처음 가보게 된 필리핀이다. 다 좋았음! 음.. 부족마을을 둘러 볼 수 있었던 것도 무척이나 신기하고 재미있는 체험이었던, 무엇보다 엄마가 행복해 하셔서.. 너무나도 즐거웠던 여행 일탈 잠시.. 쉼표를 찍어 보기로 한다. 엄마를 핑계로 나의 쉼을 얻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뭐든 상관없다. 새벽부터 미세하게 밀려오던 편두통이 사라지길 기도했다. 아침부터 하늘은 두 얼굴을 지닌채 밝았다 어두었다를 반복했다. 내 마음속 같고, 우리들의 마음속 같고, 우리네 삶 같고.. 나의 삶 같다. 세상은 몹시도 혼란스럽다. 나의 일상도 몹시도 잔잔했다가, 어쩔때면 예고 없이 사정없이 파도를 쳐댄다. 책을 읽거나, 영어 공부를 하거나, 혹은 새하얀 백지에 낙서를 하거나, 슥슥... 낙서같은 스케치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며 멍때리거나... 혹은 이 모든 것을 순차적으로 이어가거나, 그렇게 내 시간을 까먹는 시간들이 나는 몹시도 좋았다. 주말에도 내 고정석을 차지하고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큰 컵에 받아들고 책을..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4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