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336) 썸네일형 리스트형 알 수 없기에_ 알 수 없기에 더욱 아름다운 것이겠지요 알아버린다면 아름다움도 가뭇없이 사라져버릴테니까요 인간은 늘 닿을 수 없는 곳으로 뛰어오르려 하고, 건널 수 없는 강에 몸을 던지려 하고, 가질 수 없는 것을 꿈꾸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그곳에 손이 닿고, 그 강을 건너고, 그것을 가진다면 가슴속에 들끓던 불덩이는 곧 재가 되고 말겠지요 글/이정명'바람의 화원' 그렇게 될까 두려워 나는 지금 망설이고 있는 것인가..? 2009_아침고요수목원_ 이 사진 보고 힘내자 언니들~ ^^ 안타까움 모교 특강을 다녀왔다. 좁은 강의실을 꽉 채운 후배님들이 애처롭다. 이시대의 어려운 취업란을 겪어야 하며, 그 누구도 나의 신분을 보장해줄 수 없는 현실과 맞서 싸워야만 하는 후배님들의 인생은 20대의 열정보다는 세상에서 원하는 스펙을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는 처량하게 지쳐 있는 자들의 모습 같았다. 강의실에 앉아 있는 후배들과 한명 한명씩 아이컨텍을 하는 순간 많은 감정이 말하는 동안 흘러간다. 저 친구의 눈은 살아 있구나, 저 친구는 너무 지쳐 있구나, 저 친구는 포기하고 싶은 심정인가 보다.. 가슴이 아렸다. 어떤 친구는 아이컨텍을 할 때에 더 깊이 주시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어떤 친구는 두려움이 가득한 눈빛으로 결국 고개를 떨군다. 20대.. 젊은 그 때의 나를 떠올려 보니 친구들이 애처롭다. .. [The Devil Wears Prada] I'm hearing this, and I wanna hear this [The Devil Wears Prada] I'm hearing this, and I wanna hear this 이 이야기는 별로 흥미없거든 RUNWAY. BULLPEN Emily walks back. groaning. 런웨이. 사무실 에밀리가 끙끙대며 다시 걸어 나온다. ANDY: How's the cold doing? EMILY: Like death warmed up actually. (sits and sniffles) Oh, God. It's the benefit tonight. I've been looking forward to it for months. I refuse to be sick. I'm wearing Valentino, for crying out loud. (blows her nos.. [The Devil Wears Prada] A Million Girls Would Kill for This Job [The Devil Wears Prada] A Million Girls Would Kill for This Job 목숨 걸고 이 자리를 노리는 여자들만 수백만이죠 ANDY: Hi.(takes out a note) I...I have an appointment with...Emily Charlton. EMILY: Andrea Sachs? ANDY: Yes? EMILY: Great. Human resources certainly has an odd sense of humor. (sighs, annoyed) Follow me. 앤디: 안녕하세요. (쪽지를 꺼내며) 에밀리 찰튼과 약속이 되어있는데요. 에밀리: 앤드리아 색스? 앤디: 그런데요? 에밀리: 잘 됐네요. 확실히 인사과도 유머 감각이 꽝인가 보네(귀찮은.. 감정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을 어떤이는 스스럼 없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토해버려.. 그래서 후회하지 않아.. 그런 모습이 부러워 나도 따라쟁이 되어 내 감정을 토해 냈던 적이 있었는데.. 허망하게 나의 감정은 아스팔트 한가운데 떨어져 버렸어.. 그렇게 낙엽과 함께 쓸려 사라졌지.. 어는날 문득, 누군가가 내 곁에 다가와 서기를 원하던 순간에, 나는 애써 모른철 했어.. 그래야만 누군가의 감정을 아스팔트에 내동댕이 치는 불상사는 막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야.. 시간이 흘러, 어느 순간 나 홀로 서서 나의 미래를 내다 보던 어느순간 나는 한번 좌절하고 아파야 했어. 나의 꿈을 위해.. 어쩌면 나는 평생 여자사람으로서, 누군가의 여자가 아닌, 단 여자사람으로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왜냐하면, 과거에... 2009_아침고요수목원_ 아침고요수목원[with 엘리야, 겸둥언니] 언니들이랑 출사가면.. 내 사진이 생겨서 좋다! ^^ 1년치를 한꺼번에 찍어 내는 아주 중요한 날! ㅋㅋ 사춘기_ 나이 먹어서도 사춘기가 오는 모양이다. 요즘은 왜이렇게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은지 모르겠다. 만약, 지금 상태에서 꿈을 더이상 꾸지 않는다면, 그래서.. 남들처럼(응?) 살아 간다면, 지금과 별 다를게 없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욕심을 내지 않는 한, 부족하지는 않을 만큼 벌이를 할 것이며, 그것으로 적당히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나쁘지 않다. 다소 재미없게 느껴질지언정, 그 삶이 그다지 나쁘다고 하지 않을 수 있을 만큼은 살아갈 수 있겠지.. 하기에 따라서는 내 소중한 사람들과 아주 가끔은 행복한 시간들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지금 상태에서 꿈을 계속 더 꾸게 된다면, 그래서.. 남들과 다르게(응?) 살아 간다면, 지금과는 차별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더 나아질거.. 이전 1 ··· 217 218 219 220 221 222 223 ··· 4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