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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낸 자 요셉 - 김남국 삶의 맥락을 만들어라어디에서 왔는지 모르면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는 법입니다. 지나간 것은 과거로 끝나지 않고 현재에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인간의 구체적인 역사, 즉 시간과 공간 안에서 일하신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기록한 책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을 통해서도 여전히 일하고 계십니다.창세기 1~11장은 세계의 창조와 인류의 시작에 관해 설명하면서 죄악의 나락으로 떨어진 인류의 운명에 대해 알려줍니다. 12~24장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이유 역사에 개입하여 직접 믿음의 역사를 이끌어 가심을 보여줍니다.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아브라함과 약속하기 훨씬 전부터 인류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과거를 온전히 알아야 현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고, 그래야 미래를 볼 수 있습니다. 과거..
실망과 상처_ 내 잘못 요즘 너무 많은 일들을 겪고 있어서 그리고 그 일들이 좋은일과 좋지 않은 일들이 함께 뒤섞여 있어서, 뭐라고 딱 규정할 수는 없지만, 좋은 않은 일 따위가 그렇게 문제 되지 않을만큼 좋은 일들이 많아서 감사하다.그럼에도 좋지 않은 일들이 결국 사람에 대한 문제이고 신뢰에 대한 문제여서 마음이 아픈건 어쩔 수 없다. 호의가 지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더니 배려해줬더니 오히려 기세 등등해서 싸가지가 하늘을 아주 뚫고 나올 기세다. 아침부터 뚜껑이 열렸지만 심호흡을 가다듬고 마음을 추스렸다. 어제, 그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의도치 않은 정보(!?)들을 수집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나에겐 너무 치명적인 정보들이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법이다.적어도 앞에서 빨강, 뒤에서 파랑 이러진 말자. 호박씨좀 까지 말자...
오랜만이야_ # 언젠가부터 이 곳에 글을 남기지 않게 되었다. 왜 그럴까_ 생각해보니_ 인내력의 부족과, 충분히 곱씹지 못하는 충동적 습관들이 내게 들어와 버린 탓은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페이스북이나, 인스타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사람들의 반응에 덩달아 나도 반응하며, 긴 호흡을 필요로 하는 이 곳은 좀처럼 머물고 싶지 않아 했던 것은 아닐까_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동의를 얻은들, 나에게 공감을 얻지 못하고 동의를 얻지 못한다면_ 그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_ 하는 생각에 스스로 부끄러워진다. # 하반기에 곧 접어든다. 마음은 이미 하반기인 것 같다. 기도의 내용과 내 삶의 방향성이 얼마나 일치하고 있는가_를 더 깊이 들여다보며 나의 삶의 방향성 결국 내 마음, 내 중..
신경 끄기의 기술 - 마크 맨슨 THE SUBTLE ART OF NOT GIVING A F*CK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것만 남기는 힘프롤로그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고 모두 지워버려라문제는 그들이 '뭘 포기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거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포기해야 하는 법이니까. '기회비용' 기회비용은 본질적으로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은, 그게 무엇이든 간에 간접적으로라도 비용이 든다는 걸 의미한다. 단언컨대 고통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고통을 견디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1. 애쓰지 마, 노력하지 마, 신경 쓰지 마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겠군요. 이곳에 남아서 돌아버리거나, 나가서 작가 놀이를 하며 굶거나. 전 굶기로 했습니다" - 찰스 부코스키세상에서 자기계발서와 가장 거리가 먼 남자그는 자신이 루저임을 받아들였고, 그것을..
사춘기_ 무슨 말인가를 쏟아내고 싶은데,좀처럼 그 말이 어떤 것인지,어떤 모양의 것들인지가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다.그래서 몹시도 답답하고 몹시도 시리다. 간혹 밀려오는 불편한 마음들이 있는데그 마음을 또한 규정짓기가 어려운 순간들이 있다.불편함은 어디에서부터 기인하는 것일까 생각한다. 나는 진실되게 살고 있는 사람인가?나는 잘 살고 있는 것인가?스스로 되뇌이며오늘도 순간 순간을 곱씹어 본다.소처럼 되새김질을 해야만 소화할 수 있는 인생인가 보다. 아무래도 뒤늦게 사춘기가 오려는가 보다.뇌도 심장도 꺼내서 어딘가에 넣어두고 여행이나 갔으면 좋겠구나.. 허..
햇살이 가득해봄이 왔나봐너와 걷던 그 길따라흐드러진 벚꽃이 서러워바람에 흩날려꽃이 펴서 아름다운거니꽃이 떨어져 아름다운거니 너를 보내고 벌써 두해봄이 또 왔는데나는 또 그 봄이 서러워너와 걷던 그 길을 떠올려함께 듣던 노래를 흥얼거려거지같은 내 맘이오늘따라 지겨워서웃고사는 네가 미워오늘도 나는 울어 계절이 지날때면너와 보낸 그 계절이다시금 떠올라오늘도 나는 울어
깨어짐_ 이번이 처음도 아닌데. 그들은 나에게 하나같이 친절했고. 가까웠고. 스스름없는 좋은 친구였고. 오빠였다. 그들은 언제나 나에게 용기를 주었고. 늘 편안함으로 함께 웃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힘든일이 있을때 서로 위로했고. 상대방을 위해 같이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씹어주기도 하고. 토닥여도 주고. 이유없이 화이팅도 외쳤었다. 그렇게 같이 울고 웃었더랬다. 깊은 우정이 깊어졌다는 생각이 들때면. 늘 고마운 마음이 사그러들지 않아. 혹여라도 공기가 이상해 질때면. 늘 나는 한 걸음 뒤로 물러섰던 것 같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니. 그 깊은 우정이 사라질까 두려웠던 것 같다. 그들을 한결같이 믿고 또 믿었으니까. 지지했으니까. 오늘. 또 한 사람에게서 사실 확인을 했고. 무너져 내리는 마음을 나는 스스로 다독..
믿음의 걸음 선양_ 갑자기 카페 공석이 생기고 복잡했던 마음. 계획했던 선교일정에 차질이 생겼고. 항공권도, 비자도 아무것도 어찌하지 못한채 몇 주를 보내고 있다가. 마음의 이끄심 따라. 마음의 흐름대로. 그렇게 사람을 찾다가 생각보다 가까이에서 그 주인을 찾아. 마음을 다 내려놓고. 카페를 맡기기로 결정했다. 처음부터 이렇게까지 내어줄 마음은 아니었으나. 과정들 속에서. 이야기를 듣고. 여러 생각들이 들락 거리다가 든 마음. 우리도 지금까지 받은 은혜가 크니. 이번에는 우리가 내어주자.그렇게 카페를 통째로 맡기기로 했다. 바뀌는건 아무것도 없으나. 카페 운영을 맡기고. 수익을 다 가져가라고 했다. 수익 배분에 대해 이야기를 안한 것은 아니나. 그 수치는 사실상 가져갈 마음 없다는 의지의 숫자이다.그렇게 결정을 하기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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