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315)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리스도의 길이 되다 - 이원식 The Korean Bible Route오랜만에 책 줄 긋기 어쩌다보니 책을 멀리했던 시간들이 이어졌던 것 같다. 연말에 교회에서 선물받은 책, 그리스도의 길이 되다. 이 책을 펼치면서 기대하지 않았던 마음이었으나, 읽어가면서 지금 내가 예수님을 믿고 있는 것이 누군가의 커다란 헌신 덕분임을 새삼스레 또 발견하고, 하나님의 이 땅을 향한 특별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다.지금 내가 선 곳에서 무엇을 기다리고 무엇을 기도하며 기대해야 하는가.. 선교사보다 한글로 번역된 성경이 먼저 들어온 나라 어쩐지 그 과정에 어떤 특별한 계획이 있었을 것만 같았다. 필연적 이유1. 기적의 시작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 요한복음 1:1언더우드와 아펜젤로 .. 광야_ 그 끝에서 만나는 감사 2012년 5월 1일자로 백수가 되어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끄심따라 시작하게 된 사운드피플컴퍼니(SPC). LSS를 만나게 하시고 지난 6년 7개월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또 때론 떠나보내기도 했다. 많이 아팠지만, 또 많이 행복했다. 많이 고통스러웠지만, 또 많은 감사가 넘치는 시간들의 연속이었다.올 2018년, 유독 더 의미있게 남겨지는 것은 아마도 주님과 나 사이_ 그 간극의 변화일 것이다.작년, 올 중후반까지 몹시도 힘든 시간들이었다. 그 와중에 주님께서 내게 보여주셨던 선교지들. 그리고 회사를 통해 해야할 일들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신 것들. 예수님께서 할 수만 있다면 십자가를 피하고 싶다 하셨던 것처럼, (물론 비교도 안되는 이야기이나.. 적어도 이 순간을 통과하.. 오늘을 살아 오랜만이다.참 오랜만이다.하루하루가 분주하지만 그 안에 질서가 있다.그것이 감사하다. 무언가 아무것도 완전한 것이 없음에도불안이 아닌 평안을 주시는 것은그분이 내게 주신 축복일 것이다. 2018년나에게 몹시도 버겁기도 부대끼기도 했던 한해였지만그 안에서 나는 많은 것을 통과 했고불가능한 상황 가운데 참 많은 곳으로 멀리고 보내셨고그 순종 가운데 주님은 더 많은 것들을 보게하셨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주님의 말씀삶의 예배를 매 순간 드리기 위해 오늘도 나는 이 시간 이 자리에서 주님을 바라본다. 모든 것이 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앞서 보낸 자 요셉 - 김남국 삶의 맥락을 만들어라어디에서 왔는지 모르면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는 법입니다. 지나간 것은 과거로 끝나지 않고 현재에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인간의 구체적인 역사, 즉 시간과 공간 안에서 일하신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기록한 책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을 통해서도 여전히 일하고 계십니다.창세기 1~11장은 세계의 창조와 인류의 시작에 관해 설명하면서 죄악의 나락으로 떨어진 인류의 운명에 대해 알려줍니다. 12~24장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이유 역사에 개입하여 직접 믿음의 역사를 이끌어 가심을 보여줍니다.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아브라함과 약속하기 훨씬 전부터 인류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과거를 온전히 알아야 현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고, 그래야 미래를 볼 수 있습니다. 과거.. 실망과 상처_ 내 잘못 요즘 너무 많은 일들을 겪고 있어서 그리고 그 일들이 좋은일과 좋지 않은 일들이 함께 뒤섞여 있어서, 뭐라고 딱 규정할 수는 없지만, 좋은 않은 일 따위가 그렇게 문제 되지 않을만큼 좋은 일들이 많아서 감사하다.그럼에도 좋지 않은 일들이 결국 사람에 대한 문제이고 신뢰에 대한 문제여서 마음이 아픈건 어쩔 수 없다. 호의가 지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더니 배려해줬더니 오히려 기세 등등해서 싸가지가 하늘을 아주 뚫고 나올 기세다. 아침부터 뚜껑이 열렸지만 심호흡을 가다듬고 마음을 추스렸다. 어제, 그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의도치 않은 정보(!?)들을 수집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나에겐 너무 치명적인 정보들이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법이다.적어도 앞에서 빨강, 뒤에서 파랑 이러진 말자. 호박씨좀 까지 말자... 오랜만이야_ # 언젠가부터 이 곳에 글을 남기지 않게 되었다. 왜 그럴까_ 생각해보니_ 인내력의 부족과, 충분히 곱씹지 못하는 충동적 습관들이 내게 들어와 버린 탓은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페이스북이나, 인스타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사람들의 반응에 덩달아 나도 반응하며, 긴 호흡을 필요로 하는 이 곳은 좀처럼 머물고 싶지 않아 했던 것은 아닐까_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동의를 얻은들, 나에게 공감을 얻지 못하고 동의를 얻지 못한다면_ 그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_ 하는 생각에 스스로 부끄러워진다. # 하반기에 곧 접어든다. 마음은 이미 하반기인 것 같다. 기도의 내용과 내 삶의 방향성이 얼마나 일치하고 있는가_를 더 깊이 들여다보며 나의 삶의 방향성 결국 내 마음, 내 중.. 신경 끄기의 기술 - 마크 맨슨 THE SUBTLE ART OF NOT GIVING A F*CK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것만 남기는 힘프롤로그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고 모두 지워버려라문제는 그들이 '뭘 포기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거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포기해야 하는 법이니까. '기회비용' 기회비용은 본질적으로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은, 그게 무엇이든 간에 간접적으로라도 비용이 든다는 걸 의미한다. 단언컨대 고통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고통을 견디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1. 애쓰지 마, 노력하지 마, 신경 쓰지 마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겠군요. 이곳에 남아서 돌아버리거나, 나가서 작가 놀이를 하며 굶거나. 전 굶기로 했습니다" - 찰스 부코스키세상에서 자기계발서와 가장 거리가 먼 남자그는 자신이 루저임을 받아들였고, 그것을.. 사춘기_ 무슨 말인가를 쏟아내고 싶은데,좀처럼 그 말이 어떤 것인지,어떤 모양의 것들인지가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다.그래서 몹시도 답답하고 몹시도 시리다. 간혹 밀려오는 불편한 마음들이 있는데그 마음을 또한 규정짓기가 어려운 순간들이 있다.불편함은 어디에서부터 기인하는 것일까 생각한다. 나는 진실되게 살고 있는 사람인가?나는 잘 살고 있는 것인가?스스로 되뇌이며오늘도 순간 순간을 곱씹어 본다.소처럼 되새김질을 해야만 소화할 수 있는 인생인가 보다. 아무래도 뒤늦게 사춘기가 오려는가 보다.뇌도 심장도 꺼내서 어딘가에 넣어두고 여행이나 갔으면 좋겠구나.. 허..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4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