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315) 썸네일형 리스트형 촉"_ 에 집중_ [2014년 보홀 가족여행때 만났던 바다 한가운데에 길이 열리던 그 곳_ 이름이 뭐였더라.. 말발굽 어쩌구 하는 의미였는데... ㅋ ] 돌아보면 그렇다. 나에게는 엉뚱함이 늘 내 삶과 공존했고, 우발적인 상황들이 늘 동행 했으며, 느낌.. 그러니까 촉"이라는 것이 언제나 나의 에너지의 근원이 되곤 했다. 나는 그것들이 단순히 나의 일종의 '성질'이라고 생각을 하며 살아왔던 것 같다. 그러다가 문득_ 유기성 목사님의 설교를 듣던 중에 그 촉"이라는 것 또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기질이며, 때론 성령님께서 그 촉"_을 통해 말씀하시기도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나서 나는 쭉_ 나의 삶을 다시 되 짚어보기 시작했고, 그 동안 해왔던 숫한 사고(!?)적 행동들을 통해 얻었던 열매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고난주간_ 고난주간이다. 예수님이 고난 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_ 이번 주는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라시는 의미인 것 일까_ 나의 상황이 아닌 주변 사람들의 상황들 때문에 내가 고난에 자연스레 동참하게 되는 것 같다. 이디렉터 어머니께서 차도가 있다가 더 안좋아 지시다가를 반복중 이시다. 가족들의 마음도 알겠고 자꾸만 오래전 아빠 병상에 계실때가 떠올라 마음이 저려온다. 직원이 아프다. 보호자가 없는 것도 아닌데 가족이 도대체 뭔데_ 싶은 마음에_ 내 일도 아닌데 화가 치밀어 올랐다. 걱정은 되는데_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_ 답답하기만 하고_ 주님_ 주님께서 당하신 그 고통의 길을_ 그 여정을 함께 걷는거라고 생각해요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크고 작은 상황들 그 안에서 주님의 고난을 함께 걸어요 햇살이 넘쳐_ [2008년 햇살이 몹시도 좋던 날의 캐나다 풍경] 햇살이 몹시도 야무지다. 걷도는 따가움도 아니고, 그렇다고 깊게 파이는 버거움도 아닌, 살랑살랑 바람에 실린 보드라운 온도. 블라인드 사이사이로 차곡차곡 채우고 들어오는 햇살의 성실함이란_ 그런 날이다. 어떠한 이유로 요즘은 혼자 업무를 보는 날들이 많아졌다. 부재의 크기를 느끼면서 생각도 많아지고, 또 자립심 하나로 똘똘뭉친 나_란 사람이 꽤나 오래 의지하며 살아왔구나_ 하는 생각도 든다. 기한이 정해진 일을 두고 매일 달력을 보면서, 끝낼 수 있겠지?를 연달아 조물조물 입안에서 삼키며 오늘도 이일 저일 하릴없이 분주하다. 고난주간이다. 이번 주 만큼은_ 주님을 더 많이 생각하고 주님을 더 많이 떠올리며 주님과 동행하는 한 주가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 나를, 의심한다 - 강세형 솔직한 마음은 그렇다. 강세형 작가의 책이 처음부터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 첫 책을 읽으면서 주제넘게 했던 생각은 "도대체 내 원고는 왜 까인거지?" 하는 생각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거참 어이 없고 부끄럽다. 강세형 작가에 대해 마음이 '훅' 쏠린건 다분히 이 책 덕분이다. 책 제목을 봅는데는 정말로 최고인 것 같다. 그리고 이 작가.. 다음 책이 기다려지는건 나만의 생각이고 욕심일까? 에세이보다 이 작가가 쓴 소설을 읽고 싶은 마음이 강렬하게 들었다. 이 책은 그런 책 이었다.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 강세형 강세형 작가의 전집 묶음을 발견하고 냉큼 집어왔더랬다. 사실 의 책 제목에 너무 꽂혀서 기대하는 바가 컸던지라.. 큰 기대 없이 읽겠노라고 집어들었다. 근데. 좋다. 역시 과한 기대는 언제나 과유불급! 어쩄든 글쟁이들은 참.. 부럽다! 밑줄긋기>> 어쩌면 우리는 모두 언제나 청춘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다만 열아홉에도 스물아홉에도 서른아홉에도 마흔아홉에도 이제 내 청춘도 끝나는구나 생각하며 나의 청춘을 흘려보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능이 없는 자도 기쁨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보고 싶었던 사람들, 그리고 끝내 증명해낸 사람들. 나는 과연, 그런 사람 중 하나가 될 수 있을까. 용량제한 갈수록 무언가를 기억하는 게 어려워지는 건 우리가 이미, 너무 많은 것들을 기억하고 있.. 사소한 것에 감정 이입하기 있기 없기_! 별내로 이사하고 첨으로 꺼낸 기타_ 연습좀 하겠다고 튜닝하다가 줄을 끊어먹었다. 할말이 없다_ 관심이 그렇게나 없었으니_ 모든게 그런것 아닐까_ 관심이 사라지면 관계도 느슨해지고_ 망가져 버릴 수도 있는게_ 그런게 아닐까_ 줄이야 갈면 되지만_ 괜한 생각에 멈춰버린 탓에_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은 오늘이다. 바쁜 일들이 몰리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_ 마음이 싱숭생숭_ 하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요 며칠간의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결단을 하고 행동을 하고 참아 내기도 견뎌 내기도 하면서 주님과 가까이.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벗어나서 나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그렇게 살아낼 수 있는가? _ 생각해보면_ 대답은 NO! _ 너무 극명하기에 나의 욕심따위 집어치우자며 _ 오랜만에 꺼내든.. 스테이크_ 개인적인 생각이지만_ 스테이크가 갈비찜보다 쉬운 것 같다. 좋은 고기만 잘 엄선해 에이징을 시켜준다면_ 사랑해요 꼬기! 이러니 건강한 돼지가 될 수 밖에_ 뽀모도로_ 가정식 이태리 테이블의 기본은_ 좋은 올리브유, 올리브, 마늘, 그리고 파르미지아노가 아닐까 하오만은_ 바질과 루꼴라는 기본인데, 한국땅에서 기본을 채우기가 만만찮소_ 바질패스토라도_ 더_ 쟁여놔야겠소_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4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