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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가득해봄이 왔나봐너와 걷던 그 길따라흐드러진 벚꽃이 서러워바람에 흩날려꽃이 펴서 아름다운거니꽃이 떨어져 아름다운거니 너를 보내고 벌써 두해봄이 또 왔는데나는 또 그 봄이 서러워너와 걷던 그 길을 떠올려함께 듣던 노래를 흥얼거려거지같은 내 맘이오늘따라 지겨워서웃고사는 네가 미워오늘도 나는 울어 계절이 지날때면너와 보낸 그 계절이다시금 떠올라오늘도 나는 울어
깨어짐_ 이번이 처음도 아닌데. 그들은 나에게 하나같이 친절했고. 가까웠고. 스스름없는 좋은 친구였고. 오빠였다. 그들은 언제나 나에게 용기를 주었고. 늘 편안함으로 함께 웃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힘든일이 있을때 서로 위로했고. 상대방을 위해 같이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씹어주기도 하고. 토닥여도 주고. 이유없이 화이팅도 외쳤었다. 그렇게 같이 울고 웃었더랬다. 깊은 우정이 깊어졌다는 생각이 들때면. 늘 고마운 마음이 사그러들지 않아. 혹여라도 공기가 이상해 질때면. 늘 나는 한 걸음 뒤로 물러섰던 것 같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니. 그 깊은 우정이 사라질까 두려웠던 것 같다. 그들을 한결같이 믿고 또 믿었으니까. 지지했으니까. 오늘. 또 한 사람에게서 사실 확인을 했고. 무너져 내리는 마음을 나는 스스로 다독..
믿음의 걸음 선양_ 갑자기 카페 공석이 생기고 복잡했던 마음. 계획했던 선교일정에 차질이 생겼고. 항공권도, 비자도 아무것도 어찌하지 못한채 몇 주를 보내고 있다가. 마음의 이끄심 따라. 마음의 흐름대로. 그렇게 사람을 찾다가 생각보다 가까이에서 그 주인을 찾아. 마음을 다 내려놓고. 카페를 맡기기로 결정했다. 처음부터 이렇게까지 내어줄 마음은 아니었으나. 과정들 속에서. 이야기를 듣고. 여러 생각들이 들락 거리다가 든 마음. 우리도 지금까지 받은 은혜가 크니. 이번에는 우리가 내어주자.그렇게 카페를 통째로 맡기기로 했다. 바뀌는건 아무것도 없으나. 카페 운영을 맡기고. 수익을 다 가져가라고 했다. 수익 배분에 대해 이야기를 안한 것은 아니나. 그 수치는 사실상 가져갈 마음 없다는 의지의 숫자이다.그렇게 결정을 하기에 앞서..
내몸 사용 안내서 - 게리토마스 강려크하게 추천하는 글_ 영성에 대해서 늘 강조하면서 자신을 돌보지 않고 게으른 사람들(나를 포함해)에게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임. 내 몸을 단순히 BODY로 간주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임을 기억하고 잘 돌볼 것! 쓰임받기를 원하는가? 준비된자로 바로서라! 준비하라! 이 책을 읽으며 공감했던 부분이 너무 많았고, 내가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들을 적나라하게 많이도 적어놨더라! 그래서 속이 후련했던 책!!! 음... 나 스스로도 반성했어요~ 많이!!!!! 그런 책 이예요! Every Body Matters1부 끝까지 완주하는 건강을 지니자01. 은처럼 단련된 영혼몸은 영혼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영혼에 영향을 미친다. 마음을 담고 있는 물리적 집이 망가지면 평생의 남은 사역도 물거품이 되고..
신의 열애 - 진 에드워드 재미있는 책이다. 처음 시작이 모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 책의 정체와 장르가 무엇인가_ 하고_ 소설이라고 나는 규정을 지었다. 천지창조를 시작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그리고 주님과 신부에 대한 이야기. 성경속에서 이야기하는 큰 맥락을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재미있게, 그리고 빠르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
나를 죽이고 예수로 산 사람 - 하워드 테일러 선물받은 이 책을 책더미에 쌓아 두고 있다가, 어느샌가 일상에 치여 머물러 있던 책, 책 제목 때문에 계속 읽지 못하고 있는 순간 순간 걸림이 되었던 책, 그 책을 집어들고 읽기 시작하다가, 또다시 나는 "선교"라는 키워드에 발이 묶였더랬다. 그러고보니 또 다시 한바퀴를 돌아 선교를 나가는 그 시점에 접어 들었다. 여러 생각이 마음에 맺힌다. 그리고 몹시도 부끄럽다. 여러 모양으로. 이처럼 역사는 성령을 품고 그 부르심에 응답하는 한 사람을 통하열 바뀐다.프롤로그훌륭한 본보기를 통해서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을것이다. CHAPTER 01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비밀추호라도 혼자서 염려하지 마라. 털끝만한 염려라도 그대에게는 너무 버겁다. 그 일은 내게 맡겨라. 오직 나에게만 맡겨라. 그대가 할 일은 단지 내..
팀 켈러의 예수, 예수 크리스마스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책. 지금은 크리스마스의 의미와 상관없이 모두의 축제의 날이 되어버린 세상이지만, 믿는자들이 잊지 말아야 할 크리스마스의 의미를깊이 있게 요목조목 풀어주는 고마운 책이다.
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 권감독님이 책을잔뜩 선물해 주고 가셨는데, 그 중에서 이디렉터님이 내 책상위에 올려 놓았던 책.우연히 그렇게 된건지, 아니면 내가 봐야할 책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런건지는알 수 없으나.어쨌든 내 책상위에 올라와 있어서 읽기 시작한 책.금방 읽어져서 좋았고,쓸데 없는것들을 너무 움켜쥐고 살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정리를 좀 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그리고 물건도 사람도,나란 사람은 쓸데없이 애정이 많구나 싶었다.사람이건 물건이건..조금은 가볍게 여기고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문득 하게 되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