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가득해
봄이 왔나봐
너와 걷던 그 길따라
흐드러진 벚꽃이 서러워
바람에 흩날려
꽃이 펴서 아름다운거니
꽃이 떨어져 아름다운거니
너를 보내고 벌써 두해
봄이 또 왔는데
나는 또 그 봄이 서러워
너와 걷던 그 길을 떠올려
함께 듣던 노래를 흥얼거려
거지같은 내 맘이
오늘따라 지겨워서
웃고사는 네가 미워
오늘도 나는 울어
계절이 지날때면
너와 보낸 그 계절이
다시금 떠올라
오늘도 나는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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