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3336)
데뷔무대 “ Debut Stage ” 과거 속의 남자를 떠올리며 살고 싶진 않지만 말이야.. 그날은 정말 달콤했었어. 제일 유명한 호텔 카페에 들어간 우리는 두라 너무 가난했던 모양이야. 두 잔의 커피대신 이름이 예쁜 소박한 차 한잔을 주문하고 둘이 함께 아름다운 시간을 빈 글라스에 담았어. 아름다운 선율과 무엇보다 보드라웠던 너의 눈빛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아일랜드 노부부가 생각나.. 결혼 50주년 기념으로 그 곳에 찾았다고 했지.. 꼭 우리 나이 때에 그 곳에서 우리처럼 시간을 보냈었다고 했어. 그 말이 왜 그렇게 나에겐 달콤하게 들렸는지.. 지금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기분이야. 노부부의 모습을 아마 나는 꿈꿨던 가봐.. 나의 미래가 그들의 모습을 닮게 해달라고.. 늦은 밤이 되었을..
NSS 방문_ 아이리스는 너무 재미있어서 마지막까지 미친듯이 보았으나.. 도대체.. 재미없었던 아테나..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가든파이브 안에 사무실을 꾸리고 있더군요! NSS요원들이 작업하던 그 현장에 가봤더니.. 흠흠흠.. 장면들이 생각이 나더라는.. NSS사무실에서 우리 가족들 NSS요원이 되었어요! ㅋㅋㅋ 울 '잘생긴 형부'와 언니, 묘한 뵨태 표정을(ㅠ.ㅠ) 추구하셨던 울 훈남 막내.. 결혼식에 갔다가.. 우연히 들르게 된 NSS 촬영장에서 한참을 요원놀이에 옴팡~ ㅎㅎㅎ 일부러 방문할 생각일랑 마시고.. 가든파이브에 일있어 들리실 경우.. 한번 들러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때엔 아테나 촬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 몇몇 공간은 출입금지였어요.. 지금은 드라마가 끝났으니 전부 공개되어 있지 않을..
가끔_ “ 가끔, 만나기 전부터 나는 이 사람을 알고 있었다 싶은 사람을 만날 때가 있다.. ” 비슷한 점이 많다고 했다. 뭐가.. 도대체 뭐가 비슷하단 걸까.. 하고 생각 했었다. 조금씩.. 비슷한 점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기도 하다. 바람이 불어왔다. 겨울같은 봄날과 함께 바람이 불어왔다. 바람과 함께 걷고 바람과 함께 걷는다..
화이트데이 깜짝 선물_ 투명한 스티커에 센스있게 주소가 프린팅되어 붙어 있다. 너무 예쁜 종이상자.. 서초동 어딘가에서 부터 전달되었다는 이 상자가 오늘 나에게 살포시 안겨졌다. 이 상자를 전해준 그 분은 나의 이 포스팅에 질겁! 싫어하실 수도 있을까..? 그렇다면.. 먼저.. 사과를 할게요.. 기록을 남기는거예요. 2011년 3월 14일에 나에게 이런 일이 있었노라고.. 기록하는거니까.. 기분 상해하지 마시고.. 그런가보다.. 너그러이 쿠키 구우신 그 넓으신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정말 정말 좋겠어요.. ^^; 요 큰 상자 넘넘 깜찍하고 이쁜 상자 안에.. 같은 모양의 작은 상자가 들어 있어요. 이 작은 상자안에는.. 보내주신 분이 직접 구운 쿠키가.. 들어 있어요.. 참.. 섬세하단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큰..
마음이 아프다.. 트위터를 통해 일본의 지진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정도로 심각한 줄은 미쳐 몰랐었습니다. 어느정도일까 짐작도 못했을 뿐더러.. 설마.. 이런 지경까지 될 줄이야.. 어떻게 상상이나 했겠어요.. 일본에 있는 친구들이 걱정스러워서 발을 동동구르고 있을 때에 트위터를 통해 지인들이 무사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렇게 한숨이 놓이는가 싶었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일본의 피해가 점점 심각해 지는 것을 알았습니다. 역사속깊이.. 단 한번도 직접적으로 경험하지 못한 깊은 일본과의 골 때문에 그렇게도 우리는 일본을 미워했었지요.. 오늘에서야 엄청난 재앙속의 일본을 눈으로 확인 했습니다. 이제서야.. 이제서야 확인을 했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파서..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그 엄청난.. 엄청나다는 말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폭풍같았던.. “ 정말 폭풍같이 한 주가 가 버렸다. 시간이 어쩜 이렇게 빨리 가버리는걸까.. 생각 한다. 개강과 동시에 참 많은 일들이 여기저기서 마치 폭죽놀이 하는 것 처럼.. 그렇게.. 유쾌하게 터져준다. 감사한 일이다. 늘.. 고민하고 살던 내가.. 언제부터 인지 모르지만.. 생각 없음의 사람처럼 느껴질 만큼.. 그렇게 대책없이 편안할 때가 있다. 점점.. 그 시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일이 편해져서 인지.. 아니면 점점 삶을 단순화 시키고 있는 과정 덕분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런 삶이 즐겁다. 정말 폭풍같았던 한주를 보냈다. 그리고 오늘은.. 즐거운 마음으로 스터디를 간다. 그토록 즐겨하는 커피숍에서 향 좋은 따뜻한 커피 한잔과 함께 공부하는 날이다. 넘넘 즐거운 날.. 오늘은 재..
손편지_ “ Please when you go somewhere is very exotic place you never been there.. let me please take a lovely letter from you. Then.. I can safely say that I would be very happy with your smile indeed.. ” 편지 쓰기를 나는 왜그렇게도 좋아했던걸까.. 그랬다. 나는 참 심하다 싶을 만큼 편지 쓰는 것을 좋아 했다. 나도 이해할 수 없을 만큼.. 그렇게.. 손으로 적는 편지를 좋아했었다. 중고등학교 떄에도 줄곧 그렇게 편지를 썼었고, 그래서 펜팔도 즐겨 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도 줄곧 누군가에게 나의 손편지를 전해주곤 했던 기억이 있다. 한동안..
Understanding Phase - Part 2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