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315)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리다_ 가슴이 너무 아픈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계속계속.. 속이 울렁거리고 가슴뼈가 아린 것 처럼 아프다. 말을 하지 않으니 더 사무치게 가슴 깊이 박히는 것 같다. 그래.. 언제나 그러하다. 때론 말은 필요없어, 그래서 글을 쓴다. 배꼽부터 시리게 올라오는 이 느낌을 어떻게 표현하는게 옳은걸까? 당신의 애씀이 애처롭다. 나의 바라봄이 애처롭다. 왜 우리는 이렇게 된 걸까? 이러기엔 우린 너무 짧은 시간을 공유하지 않았던가? 짧은 시간 너무 멀리 와 버린 탓이던가? 나는 슬프다. 내가 원하고 바라던 모습의 마음이 아닌, 다른 모양의 마음을 자꾸만 보게 되어서 나는 슬프고 시리다. 시간이 흐를 수록 고통의 깊이는 더 해 지겠지? 그렇다면 나는 멈추는 것이 옳은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당신의 수고가.. sensitivity # 변화 아주 사소한 변화가 많은 다름을 느끼게 한다. 사소한 변화이다. 아주 사소한 변화, 그 사소한 변화가 너무 많은 다름을 느끼게 하는 것은 나의 변화일까, 그의 변화일까? 잠결에 연락을 하다가 이제는 연락을 해야만 연락이 닿는 것은 나의 예민함일까 아니면 변화의 한 부분일까? 카톡에서 1이 생기지 않도록 늘 열려있던 창이 언젠가부터 1이 사라지기까지 시간이 걸리게 된 것은 나의 예민함일까 아니면 변화의 또 다른 한 부분일까? # 표현 말을 하지 않고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말하지 않는데 어떻게 그 마음을 알 수 있을까? 나는 소모전을 하는 것일까 아니면 나에게 충실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일까? 눈빛으로, 말로, 행동으로 보이던 마음이 보이지 않는건 어떻게 해석하는게 옳은것일까? 나는 이대로 정직하게.. 상대성 이론 상대성이론은 자연법칙이 관성계에 대해 불변하고, 시간과 공간이 관측자에 따라 상대적이라는 이론이다. 특수상대성이론은 좌표계의 변환을 등속운동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한정하고 있으며, 일반상대성이론은 좌표계의 변환을 가속도 운동을 포함한 일반운동까지 일반화하여 설명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상대성이론 [theory of relativity, 相對性理論] (두산백과) 시간과 공간이 관측자에 따라 상대적이라는 것_ 어쩌면 아인슈타인은 물리학자로서의 삶 너머를 봤던 사람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리적인 특성을 넘어서는 영역을 포함하는 상대성이론의 정의를 보면 아인슈타인은 천재를 넘어서는 천재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에 머물게 된다. 시간의 상대적 흐름, 공간의 상대적 느낌. 그것들은 나를 기준으로 한 것.. 직진 정말로 1도 상상하지 못했던 감정이 갑작스레 90이되고 100이 되어버리면,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드려야 할까.. 하고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묻는다. 울렁거리는 심장을 나무랄 수도 없어서, 그냥 이대로 내버려 두기로 했다. 연락을 받고 나누었던 대화들, 너무너무 사소하고 소소한 대화들이 얽히고 섥혀 계속 그렇게 이음새를 채워갔다. 만나기로 약속을 한 그날 밤,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밤새 떨려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리고 새벽 3시, 5시.. 그렇게 잠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쉬는 날, 여유 있는 시간을 앞두고 7시에 일어났던 아침. 만나기로 한 시간은 한참이나 남았는데.. 그날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약속 시간보다 앞서 집을 나서 책을 읽으려고 펼쳤지만, 눈과 달리 마음은 허공에서 갈피를 못 잡고 있.. 일상의 축제 # 선물 지치도록 성실했던 삶의 순간들이 오늘을 나에게 선물해 주었으니, 그 시간들에 야속해 하지 말기. 문득 문득 나에게 몹시도 미안하지만, 그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며 감사하는 오늘이 내겐 선물이다. # 미안함 그럼에도 나를 돌아보지 못했음에 미안해서.. 문득 문득 울컥해지는 가슴을 달래느라 애써보는 순간도 있지만 더 미안해 지지 않도록, 조금 더 나에게 집중하며 살아야겠다. # 인내 참음과 인내는 다른 것 같다. 불안이 믿음과 함께할 수 없는 것 처럼, 애써 참아야 하는 것은 인내와는 다른 부분 인 것 같다. # 솔직함 솔직한 것이 때론 매력이 없어 보일 수도 있겠으나, 자극적인 한 순간의 맛보다는 그저 매일 먹는 집 밥처럼 특별한 맛이 아니어도, 질리지 않고 변하지 않는 그런 나로 남겨졌으.. 새식구(김호진 입사) 2019년 2월 18일, 우리에게 새 식구가 생겼다. 긴 시간 기도를 하고 맞이한 새식구 호진이 호진이와 선한소리를 통해 여기까지 긴 시간을 돌고 돌아 이곳에서 만났다. 주님께 감사 그리고 기대 말투 하나로 의외로 잘 되기 시작했다 - 오시마 노부요리 [사진 / 네이버 초코초코님] 표지가 일단 맘에 들었다. 너무 웃기는 이야기 같이 들리겠지만, 제목의 폰트가 먼제 눈에 들어왔고. 너무 뻔한 이야기 일 것 같은 스토리에 가볍에 들여다 보면서 아주 사소한 것들이. 이미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이 늘 나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 책. 시작하면서 '난 안돼'를 '잘할 수 있어'라고 바꿨더니!똑같은 말투라도 나를 위로하고 치유하는 긍정적인 말이 있는가 하면 화와 짜증으로 가득한 부정적인 말이 있다. 대부분 무의식중에 나오는 말투는 우리의 인생을 완전히 바꾼다. 말투는 나와 내 주변 환경까지 영향을 미치는 큰 '암시'의 힘을 지녔기 때문이다.뭐든 잘하면서 매번 형편없다고 말해 짜증이 난다는 것이었다. '난 안돼!'라고 말할 만한 타이밍에 '잘할.. 관점을 디자인하라(개념 확장판) - 박용후 저 관점을 디자인하라_ 관점디자이너 박용후 이사님의 두번째 책. 관점 첫 번째 책의 개념 확장판이다. 이사님을 깊이 알지 못하고, 인사 나누고 소식을 유심히 계속해서 보고 있는 것은 이분의 다름 때문이다. 나의 사고 체계에 불을 켜 주신 분이기도 하고, 지금 이 음향 시장에서 끊임없이 부딪혀가며 포기하지 않고 갈 수 있는데 상당히 많은 도전과 용기를 주는 분이며 또 책이다.이사님이 추구하시는 방향에 늘 고개를 끄덕이고 지금가능 한 것들을 하나하나 찾아가고 있지만, 우리 프로오디오 시장에서 과연 이것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 이 시장의 고객들의 고정관념을 어떻게 돌파 할 수 있을까.. 몇 해가 지났는데 여전히 나는 헤메고 있는 것 같다. 두 번째 책을 통해서 잠시 무뎌졌던 생각의 틀과 심장의 꿈틀꿈틀에 다시금..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4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