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336) 썸네일형 리스트형 [Sagrada Familia]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_ 성(聖) 가족성당의 뜻.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있는 가우디가 설계한 성당. 1883년 가우디가 주임 건축가가 된 후 1884~91년에 크리프타를 건조. 그러나 이후 전임자 빌라르(Francesco de paula del Villar i Carmoma, 1845~1922)의 설계를 크게 변경하여 유례가 없는 아르누보 적(的)디자인 형을 만들어 1926년 사망할 때까지 공사를 계속해서 네 개의 특이한 탑을 세웠다. 공사가 거의 중단된 것을 근래에 다시 재개하였다. 지하의 크리프타에 모형이 놓여져 있다. [네이버]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첫날 가장 먼저 도착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100년 넘도록 건축중인데. 아직도 진행중! 이라는 놀라운 사실_ 가우디가 설계한 성당인데, 가우디가 미사를 드리고 집에 가던 중.. [Mijas] 파란 하늘과 새하얀 마을이 사랑하는 마을_ 애써 꾸미는게 아니라, 내가 즐겁고 누군가를 즐겁게 해주는게 즐거우니까 꾸미는 그들의 삶을 사랑한다. 많은 사람들의 방문에도 변함없이 올라를 외칠줄 아는 그들의 여유로움을 사랑한다. 그들의 미소를 사랑한다. 이기심이라고는 도저히 찾아보기 힘들 것 같은 그 네들의 삶을 사랑한다. 까데기의 천부적 재주를 가지고 태어난 것만 같은 요즘의 우리나라를 쭉.. 보며 살아가는 국민 한 사람으로써, 이곳의 마을들을 보면서 반성, 반성, 반성하게 된다. 자연을 억지로 변질시키는게 아니라 있는 자연 그대로를 가능하면 손대지 않으려는 그들의 모습은 그들의 삶 곳곳에서 그대로 나타난다. 마치 자신들은 자연에 기생하는 한마리 새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 나뭇가지 한자락 조심스레 둥지를 트는 새처럼 그들은 그렇게 곡이지면 곡.. The Live Sound of Linkin Park - an interview with Ken 'Pooch' Van Druten _ Download Poochs' Presets: http://www.waveslive.com/html/video-pooch-mixing-linkin-park-live.aspx In this interview brought to you by the folks at Waves Audio, front of house engineer Ken 'Pooch' describes how he mixes Linkin Park on the road. From 'A Thousand Suns' tour. Linkin Park 투어에 사용하고 있는 Waves Audio에 대한 인터뷰 내용 by 하우스 엔지니어 Pooch(A Thousand Sund) [Madrid]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_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_ 스페인 마드리드로 in이었으므로, 도착한 날은 밤 9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예상대로 많이 어둡지는 않았지만, 급속도로 어둑해질 무렵이었다. 먼길 여행, 괜시리 고집피울 필요 없지_ 피곤한 비행에 조금은 내 스스로에게 관대해지겠노라 단 한순간도 고민하지 않고 택시를 잡았다. 그리고 숙소 주소를 불러주고 찾아간 곳. Anton Martin역부근_이 아닌 바로 역 앞이었다. 숙소로 가는길, 택시에서는 일디보의 마이웨이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창 밖은 아름답게 노을이 진채로 그렇게 시뻘겋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순간 택시타기를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한다. 생각했던 요금보다 더 많이(사실은 훨씬 더 많이)나왔지만,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감미로운 음악과 창밖의 풍경이 마치 .. [Barcelona] 바르셀로나 맛만보기_ 저가항공 라이언 에어를 타고 간 곳은 바르셀로나,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이다.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지만 활주로에 자리가 없다며 항공 투어라도 시켜주려는지 다시 방향을 돌리는 기장님.. 그리고 바라보게 된 지중해와 맞닿은 바르셀로나의 육지와 바다의 경계는 정말 신비롭게 아름답다. 바르세로나.. 올림픽으로 이미 유명하다 못해 질리도록 이름만 들어왔던 바르셀로나를 막막 기대하게 만드는 뷰였다. 그렇게 20여분을 상공에서 떠돌다가 도착한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의 공항에 정비하고 있는 비행기들의 모습은.. 집에 얹어 놓은 장난감 같아 보인다. 다른 도시를 생각하고 닿은 바르셀로나.. 내 크나큰 착각 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어마어마하게 큰 도시였다. 말도 안되는 거리를 걸어서 하루만에 훌쩍~ 다 돌아보겠다!라고 생각한 .. [Frigiliana] 숨겨진 축제의 마을 프리힐리아나_ 네르하에서 버스로 약 10~20분정도면 닿을 수 있는 마을 프리힐리아나. 이곳에서도 역시 낯선 이방인은 오로지 나 뿐인 것처럼 보인다. 이 작은 마을에 프리힐리아나 주변의 많은 스페인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한다. 또 다른 하얀마을. 혹은 숨겨진 보석같은 작은 마을 프리힐리아나를 찾았을 땐 마침 축제가 있던 날 이었다. 계획없음이 계획이었던 내 여행에 더 없이 멋진 선물을 선사했던 프리힐리아나의 축제_ 아무래도 이번 스페인 여행은 나를 위해 준비해 놓은 시간들 인양.. 그렇게 호사스러웠다. 네르하를 뒤로하고, 이 버스를 타고 프리힐리아나로 출발한 시각은 오후 7시경. 하지만 아직도 대낮처럼 밝은 하늘이 더 없이 고맙다. 낯설고도 낯선 땅 스페인, 그리고 더 낯선 마을로 이동해서 더 깊숙하게 들어가.. 거지같은 투정_ 이게 아니면_ 만약_ 이게 아니라면 난, 난 정말 무얼 할 수 있을까_ 하고 생각 해 본다. 온전히 나의 역할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_라는 두려운 물음이 쉴틈없이 내 발 뒷꿈치를 내리 찍는 것만 같다. 이럴바에야 차라리 어디든 도망이라도 가버리고 싶다는 마음이 좀처럼 가시지를 않는다. 담보 없이 믿었던 사람에 대한 배신감과 글러먹은 인간성(누굴 평가하랴만은)에 대한 처절한 상처 덩어리는 누군들 대신 치유해 질 수 있으랴. 개똥 같은 소리다. 나_란 사람_ 정말 무얼 잘 할 수 있는걸까_ 내 비전이 무어였던가_ 무얼 좋아하고 또 싫어했던가_ 내가 가장 행복했던 그 순간이 언제였던가_ 무심코 그렇게 다시 되새겨 보는 지금이_ 어쩌면 가장 행복한 순간일지도 모른다고_ 스스로를 보호하려 애써보지만, .. 하고싶은 말_ what is true? what is real? who am I? what I want? what I need? who I want to be? 무슨 하고 싶은 말이 그리도 많은 걸까.. 무슨 해야 할 말들이 그렇게도 많은 걸까.. 아무리 적어 내려가고 또 적어내려가도 시원치 않다. 늘, 낯선곳을 외면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 일상의 친숙함은 더 깊은 낯설음으로 다가온다. 마치 배신자 처럼.. 중요한 일들을 미룬채로 마음에 채워지는 일을 손에 쥐어들고, 마음이 끌리는 곳에 열정하겠노라 결정하고나니 마음이 편해진다. 그럼에도 공허함이 엄습해 오는건 어떻게 채워야 하는걸까_ 하고 생각한다. 충분히_ 그래, 충분히_ 열정하고 있는걸까? 오늘은 좀 쉬어야 겠다. 기나긴 이야기들을 다시금 블랜딩하고나니 묘한 마음의.. 이전 1 ···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4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