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337)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립다_ @Toledo_ 그립다. 그립다. 그립다. 아무리 그립다 말 한들, 그곳에 나는 갈 수 없다. 적어도 지금 당장은_ 그러니 채념하고 마음 추스리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설레는 마음, 혹은 두려운 마음 이겠거니 하고 생각한다. 긴 호흡은 들이마시며 잠시 쪼그라들었던 심장에 1%의 여유를 선사한다.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것은 감사한 일이 아니더냐. 수고스러웠지만 길다면 긴, 혹은 짧다면 너무나도 짧은 수고스러움을 기꺼이 이행했으므로, 나는 내일이라는 날을 감사함으로 마주하겠다. 침착하게 진심을 담아 토해내면 되는 것이다. 여행은, 사람을 미치광이로 만든다. 그것을 또 다시 느끼는 순간이다. 공기가 차가워 질수록 뜨거웠던 그 순간이 자꾸만 스믈스믈 기어 올라온다. 기억 저편에 숨었던 녀석들은.. 리얼스틸 [Real Steel 2011] 영어수업 마치고 직원들과 단체로 영화 관람. 리얼스틸_ 크허~ 완전 재미있다. 영화를 넘 오랜만에 보기도 했지만, 음. 완전 재미져! 감동도 있고 스토리도 있다. 아주 단순한 메세지 같지만 완전 강하다. 출연 : 휴 잭맨(찰리 켄튼), 에반젤린 릴리(베일리), 다코타 고요(맥스 켄튼) 권투 배우고 싶어졌다! ㅋㅋㅋ 마지막 날_ 10월의 마지막날을 맞이하며 마음이 분주해 지면 어쩌나_ 하고 생각도 했었다. 어느덧 벌써, 어느새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올해의 끝자락을 향해 달리고 있다. 무언가를 채우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것은 피할 수 없는 나의 게으름이었거나, 여유부림의 결과라고 해두자. 이번주에 있을 중요한 프리젠테이션을 앞두고 적어내려가는 원고 앞에 자꾸만 멍울거리는 쏟아내지 못한 감정덩어리들 때문에 일이 진척이 되지 않는다. 그러니 털어낼 수 밖에. 많은 사람들을 또 만났던 한주였는데, 생각해보니 불과 며칠전에 만났던 사람조차도 잊게 되는 상황을 발견하고 괜시리 씁쓸해 진다. 다신 그러지 말아야지_ 하고 다짐한다. 다시는 기억조차 못할 만남일랑 아예 자리를 만들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을 해본다. 생각보다 꽤 잘 살아온 10개.. 애매한 남녀관계, friend zone이 뭐예요? 친구들과 커피숍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항상 귀결되는 이야기는 이성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 예쁘거나 잘생기고 멋진 이성은 세월이 가도 변함없이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가 된다. 이성과 관련된 이야기 중에 “과연 남녀 간에 친구 관계가 있을 수 있나?”에 대한 논란도 빠지지 않는다. 결론은 나지 않지만, 남자의 경우에는 ‘있을 수 없다’고 답하는 사람이 많은 반면, 여자는 ‘가능하다’라는 답변이 많이 나온다. 남녀 간의 친구 사이와 관련해 ‘friend zone’이란 표현이 있는데, 이 의미를 잘 살펴보면 왜 남자들이 ‘남녀 간에 친구는 없다.’에 더 많이 손을 들어 주는지 이해가 간다. ‘friend zone’은 남녀가 사귀는 데 있어서, 한쪽은 단지 친구로 남아 있기를 원하지만 다른 쪽은 ..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 [변종모 먼길 1년] 오빠책을 보면 인생이 얼마나 굴곡이 많았던가_ 하는 생각이 든다. 내 굴곡쯤은 쨉도 안되는 깊이 있는 이야기들, 그래서 오빠의 책은 있어 보인다. 옛날 오빠가 처음 회사 그만두고 여행길에 오른다고 하던 날, 배낭을 사러 가야 한다던 그날이 문득 떠올랐다. 이제는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오빠 신간이 나올 때나 이렇게 살아왔구나_ 하고 알게 되는 것 같다. 오빠의 필체는 흠. 한국어가 이런 표현도 있구나_싶은 각종 화려한 표현들이 속속 한페이지를 넘기기도 전에 막 쏟아져 나온다. 거참 부럽구만_ 오빠의 책을 통해 인생의 여러 모습들을 또 발견하게 되어서, 물론 그것이 내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 치더라도_ 좋다. 보호하심 [이찬수 목사 저] 독수리는 자기 날개를 휘저으며 비상하는 새가 아니다. 독수리는 자기 날갯짓 대신에 공기의 흐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방법을 이요한다. 독수리는 그 기류를 찾아 들어가 날개를 펼친 상태로 바람을 타고 높이 날아오르는 것이다. soar on, 날개를 펴 날아 오르다. 스스로 무엇인가를 이루어 보겠다고 몸부림치는 신앙 생활은 결국 지칠 수밖에 없다. 지금 하는 일마다 잘 풀리고 잘 되는 사람이 있다면 너무 우쭐거리지 않길 바란다. 언제 풍랑이 찾아오고 언제 광풍이 불어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고통 속에서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너무 절망하지 않길 바란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또 다시 아름다운 하나님의 축복의 삶을 누리는 날이 반드시올 것이기 때문이다. 관점: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할 때, 그 사람이 보고 생.. 이정도는 내 자유_ @2011, SPAIN 미치게 넘쳐나던 사람들의 그 발걸음이 그리워지는 밤이다. 며칠, 아니 몇주인지 잘 모르지만 달을 넘기는 긴 몇 주간 참 많이도 바빴다. 뭔가 집중해서 해야할 일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었고, 그러면서 나는 소소한 일상들을 놓치기도 했다. 그래서 맘대로 무언가를 제대로 한 것은 주말에 야구 연습 몇차례 말고는 뭐가 있었나 싶은 시간들이다. 그러니, 마음이라도 내 맘대로 먹고 내 멋대로 꿈꾸고 상상하며 내 시간을 야금야금 까먹어 버리고 싶어지는 밤이다. 밤은 늘 짧다. 뭔가를 할라치면 늘 늦은 밤이 된다. 야근따위 하지 않겠다고 했던건, 소모전일 때나 통하는 얘기이고, 기꺼이 투자해도 좋을 일에는 야근 그까지거 얼마든지 해준다. 그래, 다행이 요 근래의 일들은 기꺼이 할 수 있는 일들이었.. 스페인에서 만난 사람들_ 사진만.. 이전 1 ··· 132 133 134 135 136 137 138 ··· 4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