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3336)
.. @TOLEDO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니, 심호흡 깊게 한 번 하고, 그리고 하늘을 올려다 보자. 그리고 나만의 세계에 나를 다시 가두면, 나는 나만의 세계에서 행복해 질 것이다. 다시. Don't be sad! Just be in your territory. Don't be aggressive! Just be in peace. Don't insist upon your opinion to other people. Just be in your world.
거지같은_ 감옥같다. 들어서면 어쨌든 마음이 비무장상태로 만들어주던 곳이, 이제는 질식수준의 갑갑함을 안겨준다. 그리고, 슬프다. 슬퍼하지 않는게 차라리 낫다. 그런데 거지같이 참 슬프다. 욕심, 그것은 나의 쓸데 없는 욕심때문이다. 물건도, 사람도 욕심을 내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했던 것이다. 왜 나는 건방지게 '저 사람은 내편'이라고 단정을 지은 것일까. 왜 나는 그런 건방을 떨었는지 모르겠다. 불편하다. 마음도 불편하고 나 스스로도 행동이 불편하다. 말도 불편하고 움직임도 불편하다. 숨쉬는 것 조차도 불편하다.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수그러 들지 않는 마음은 배신감. 배신감은 어쩐지 너무 자극적이다. 하지만 실망감은 어쩐지 너무 소심하다. 슬프다. 아무튼, 감옥에 있는 것 같은 기분..
황상민 <한국인의 심리를 들여다 보다> 명동연극교실 1번째 교실, 명동예술극장에서 있었던 황상민 교수의 일단 교수님의 표정과 어투와 목소리가 너무 귀여우셔서리.. ㅋㅋㅋ 그리고 한국 부자 유형을 연애에 접목시킨(마지막 질문자의 요청에 의함- 질문자는 그런 결론이 나올거라 상상도 못하고 질문했겠지만, 답변이 기막히게 예술적이었음. 우문현답을 이런때 쓰는건가? 암튼) 놀라운 심리적 분석이 기막히게 정통했다는 것. 즐거운 한시간 반이었다. 가난한 부자는 절대 되지 말자. 존경받는 부자가 되자. 하지만 사실 난 먼저 보헤미안 부자이고 싶다.. ㅋㅋ 함께한 캔돌언니, 언니이자 친구인 언니와의 동행은 늘 즐겁고나. 자주 만나지 못해도 한번 만나면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하고 집중할 줄 아는 언니에게 늘 많은 것을 배운다. 언니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나는 내 ..
말랑 말랑_ 안개가 자욱한 기억. 아련했던 기억들이 아직은 기억에 남아 있어 다행이다. 그래, 그런 마음을 품고 살았던 나였다고_ 사랑을 가슴에 품고 설레던 순간이 있었고, 눈물을 흘리던 순간이 있었고, 질투하던 순간이 있었고, 미소를 짓던 순간이 있었고,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는 순간도 있었던, 그 순간들이 기억 넘어 살아 있었다. 말랑거리는 음악을 듣고 있자니, 잊고 지냈던 순간들이 하나씩 하나씩 슬라이드 넘어가듯 기억 넘어 흘러간다. 세월이 지나도 잊고 싶지 않은 기억도, 추억도, 누구에게나 있기에. 오후, 나른한 명지산 뒷자락의 청명했던 햇살이 기억넘어 남아 있다. 지금 시간이면 참 걷기 좋을 거야.. 추운 코끝이 되겠지만, 그 순간 만큼은 단 1초도 나를 외롭게 하지 않던 마주한 손의 그 누군가를 떠올려 시..
다짐_ 메모 출근길에 책을 읽다가 문득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이 소재는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절대로 머리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았다. 마치 트와일라잇의 제이콥에게 벨라의 아기가 인트린팅(각인)되듯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만 같았다. 그런데, 생각이 나질 않는다. 불과 두시간 전이다. 장담 했었다. 너무 좋은 소재이므로 궂이 적지 않아도 된다고. 그런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차라리 불이 켜지는 좋은 재료가 있었다는 사실을 잊을 것이지.. 그랬다면 이런 기분 들지 않을텐데. 하고 생각한다. 잊고 있자. 다시 떠올라 주기를 기대하며. 메모.. 메모해야 한다. 아.. 제길.. 아.. "그냥 자기는 회사 다니지 말고 글쓰고 사진찍으러 다녀!" 라고 말해주는 멋진 '자기'가 있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발..
나한테 미안해서 비행기를 탔다.-오기사가 다녀온 나르시시즘의 도시들 나한테미안해서비행기를탔다오기사가다녀온나르시시즘의도시들 카테고리 여행/기행 > 기행(나라별) 지은이 오영욱 (달, 2011년) 상세보기 어딘가의 지도를 보고 있으면 시간이 가는 것을 잠시 잊었다. 세상의 모든 도시는 손가락에 새겨진 지문처럼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지도의 모든 그림과 글자들을 지우고 그물처럼 얽힌 길만 남겨놓으면 그 도시를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발견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PROLOGUE 삶의 가장 큰 즐거움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나는 일상에 대고 리모컨을 눌러 문득 다른 채널로 옮기듯이 갑작스럽게 어디론가 떠나는 걸 좋아했다. 그 언가가 조금은 익숙한 곳이든, 아예 낯선 곳이든 상관없이 가끔씩은 머리 위 하..
Chaos_ @SPAIN, 2011 어쩌면 사회 부적응자 인지도 모른다. 엄밀히 말하면, 한국사회 부적응자. 왜그렇게 나에게는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한 것인가? 30년이 넘도록 살아온 이땅이 왜이렇게 나에게는 낯설게만 느껴지는 것인가?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들 보내온 사람들도 더 없이 낯설게 느껴지고, 늘 다니는 길마저도 그 공기가 낯설다. 삶이란 것이 얼마나 고되고 혹독한지 알 수 없으나, 지금 내가 온 몸으로 마주하는 세상은 나를 더 외롭게 한다. ● 무엇이 문제인가? 누구에게나 있는 직장일 수도 있고, 누군가가 간절히 바라는 직장일 수도 있는 안정적인(응?) 직장이 있다. 매달 꼬박꼬박 아쉬운대로 찍히는 통장의 숫자를 보며 한달을 또 계획하고 살아간다. 이번달에도 쓸데 없는데 지출을 많이 했구나.. 반성도 하면서..
시간을 요리하는 뽀모도로 테크닉 Pomodoro Technique - 스테판 뇌테부르 시간을요리하는뽀모도로테크닉지금일에집중하는25분의힘 카테고리 자기계발 > 자기능력계발 지은이 스타판 뇌테부르 (인사이트, 2010년) 상세보기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한 책 25분 1 Pomodoro 1 Pomodoro 이후 5분 휴식, 4 Pomodoro - 1set 1Set 이후 30분 휴식. 시도해 보는 중. 최소 2달간은 시도해 봐야 한다고 함. 일단 해보자. 얼마나 관리가 잘 되는지!!! ^^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