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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Factor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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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와 Bernhard @ Frankfurt_ 2011 @ MusikMesse 참 오랜 시간이 흘렀다. 지원이와 알 게된 것도 지금까지 관계가 잘 지속 되고 있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라는 생각을 종종 한다. 비젼이 유사했고, 밀어부치는 엉뚱함과 패기도 그때의 내 모습과 너무 흡사했기에.. 참 아끼던 녀석.. 여전히 나에게 소중한 사람으로 있어주는 한결같은 고마운 동생. 이제는 어느덧 많이 성장해 내가 더 많은 도움을 받는 것 같다. 늘 고맙다 지원.. TWAUDIO 디렉터 버나드 아저씨.. 언제봐도 유쾌한 분이다. 한국에서 만나 인연이 되어 이제는 전시회 때마다 서로 인사하지 않으면 섭섭해 하는 사이가 되었다. 동생 토비아스와 함께 비지니스를 시작해 즐겁게 이 일을 하고 있다는 버나드 아저씨.. 그 유쾌함이 늘 나를 웃게 만든다. 메세에서 너무나도..
Davide_ 안드레아보챌리 전담 엔지니어 Davide를 만났다. 재미있는 사람이었다. 이바닥에서 여자사람을 만났다며 신기해 하고 반겨주었다. 메세를 둘이 한참을 싸돌아 다녔는 모양이다. 많은 이야기를 남겨둔채 돌아와서 아쉽지만.. 기회는 있을 것이다. 남겨둔 많은 이야기들을 다시 나눌 그 기회..
변석환 @케빅_ 메세에서 만난 석환씨.. 과장님이시오 차장님이시오? 아님 이사님이신가..? 포스는 이사님이야! ㅎㅎ 피곤해 보이시는구랴..
Tommy 김태민 부장_ 케빅에서 근무하고 있는 태민씨, 독일 메세에서 만났다. 살은 왤케 빠졌는지.. 내 지방들을 고스란히 이식해 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으다.. ㅠ.ㅠ 건대 닭한마리 한번 더.. 콜? 건강 잘 챙기시길요..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될거야<230Days of Diary in America> 너도떠나보면나를알게될거야 카테고리 여행/기행 > 기행(나라별) > 미국기행 지은이 김동영 (달, 2007년) 상세보기 그 시간은 내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고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으며 한편으로 내 인생 최고의 낭비이기도 했다. [세상의 모든 시작] 우리들은 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 것인지 잘 알고 있다. 그 실수들 속에서 우리는 넓어지고, 생각지도 않은 행운들을 만나게 된다는 사실도 잘 알고있다. 내가 가진 것들 중에서 팔 수 있는 모든 것을 팔았다. 마치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내가 떠나올 때 가졌던 용기만큼만 여행하는거야, 그러면 어떻게든 여행의 끝에 가 있을테니.' 오직 나만 홀로 떨어져 나왔으니 내가 그곳을 생각하는 만큼 누군가도 날 기억해주길 바랄 뿐. 하지만 변한 건 아무것..
310℃ TRAVEL SKETCH EXHIBITION_ 310℃ TRAVEL SKETCH EXHIBITION_ 삼일공님의 여행 그림 전시회.. 수 많은 여행 사진전은 많지만.. 그림전은.. 생전 처음이었다. 티스토리에서 기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간다.. 그 중에도 오랜 동안 머물게된 따뜻한 이웃 삼일공님의 그림전에 다녀왔다. 삼일공님의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는 cafe' GOZO.. 에디오피아가.. 정말 좋았음.. 이 그림이 바로 아래 사진속의 공간.. 바로 CAFE' GOZO.. 참 특별해 보이는 아름다운 그림이다. 지난번 삼일공님이 보내주었던 엽서 속의 그 그림이다. 정말 좋아하는 그림..을 직접보니.. 기분이 므흣했다! ^^ 삼일공님의 초대의 글을.. 홀랑 훔쳐왔어요.. 여행그림전의 작가 멋진 건축학도 삼일공님의 집으로 가고 싶으시다면.. http:..
내려놓음_이용규 저 당신이 내려놓으면 하나님이 움직이심을 가르쳐주는 이용규 선교사의 『내려놓음』. 움켜잡으면 소멸되나 내맡기면 풍성해지는 영적 비밀을 가르쳐준다. 이 책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자신이 지닌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몽골로 간 저자의 삶과 신앙을 다루고 있다. 특히 제3부 '광야일기'는 당시의 기록을 그대로 담아 그때의 감정뿐 아니라, 신앙고백을 생생하게 전한다.[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나는 너무 많은 것들을 움켜쥐고 사는 모양이다. 내려놓아야 할 것들이 나에겐.. 셀 수 없을만큼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데뷔무대 “ Debut Stage ” 과거 속의 남자를 떠올리며 살고 싶진 않지만 말이야.. 그날은 정말 달콤했었어. 제일 유명한 호텔 카페에 들어간 우리는 두라 너무 가난했던 모양이야. 두 잔의 커피대신 이름이 예쁜 소박한 차 한잔을 주문하고 둘이 함께 아름다운 시간을 빈 글라스에 담았어. 아름다운 선율과 무엇보다 보드라웠던 너의 눈빛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아일랜드 노부부가 생각나.. 결혼 50주년 기념으로 그 곳에 찾았다고 했지.. 꼭 우리 나이 때에 그 곳에서 우리처럼 시간을 보냈었다고 했어. 그 말이 왜 그렇게 나에겐 달콤하게 들렸는지.. 지금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기분이야. 노부부의 모습을 아마 나는 꿈꿨던 가봐.. 나의 미래가 그들의 모습을 닮게 해달라고.. 늦은 밤이 되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