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Factory_ (778)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두 다 진짜가 될거야 여기는 구경거리의 세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다 꾸며낸 것 하지만 네가 나를 믿어준다면 모두 다 진짜가 될거야 It's Bamum and Bailey world. Just as phony as it can be. But it wouldn't be make-believe If you believed in me. _E.Y.Harburg & Harold Arlen. It's Only a Paper Moon 1Q84의 첫장을 넘기며.. 그렇게 시작됐다_ 2007 @ HyeHwaDong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림, 얘기해줄까요? 우선 흰 도화지의 한가운데를 눈대중으로 나눈 다음, 맨 위에서부터 아래 끝까지 줄을 내려 그어요. 이 선은 뭘 의미하냐 하면 왼쪽 벽과 오른쪽 벽을 나누는건데 우선 지금 당장은 평면처럼 보이지만 이 두 벽은 정확한 90도를 유지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왼쪽 골목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가려면 90도, 몸을 회전해야 되는 '기역자' 벽인 거죠. 일단 왼쪽 벽에다가는 한 남자를 그려요. 벽 쪽에 몸을 바싹 붙이고, 오른쪽 벽을 향해 몸을 돌리고는 살금살금 숨바꼭질하듯 눈치를 보고 있는 옆 모습의 한 남자를요. 오른쪽 벽 역시, 마찬가지로 한 여자를 그려요. 여자 역시 벽 쪽에 붙어서 조심스레 누군가를 훔쳐보기라도 하듯 잔뜩 긴장을 하고 있는 .. 빌리 엘리어트_ 특별한 시간, 특별한 공연, 특별한 사람과의 특별한 시간을 함께 했던 특별한 공연 빌리 엘리어트.. 수 많은 사람들의 극찬 속에 열한살난 꼬마 주인공의 뮤지컬이 어떤 맛과 멋을 내보일까.. 생각을 했다. 혹여.. 지루하면 어쩌나.. 재미없으면 어쩌나.. 하고 조금은 우려를 했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3시간의 공연 내내.. 정말이지 너무 재미있어서 뭔가 아쉬움이 남을 정도의 멋진 공연이었다. 함께 할 수 있다는 즐거움과 감사를 다시한번 깊이 느낄 수 있었던 시간.. 공연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던 숨어있던 느낌 하나를 다시 하나 되찾을 수 있어서 기뻤던 순간. Thanks to You, Thanks to Billy_ @LG Art Center 사랑하고싶다_ 사랑하고 싶다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 미칠 것 같은 사람과 사랑하고 싶다..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_ “1할 2푼 5리의 승률로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박민규라는 작가의 이름도 처음 들어봤거니와(누가 들으면 모든 작가 이름 꿰고 있는줄 알겠어..킁~) 당췌 감잡을 수 없는 저 책 표지.. 마치 70년대 후반 80년대 초의 마징가 Z가 그려진 종이 딱지를 연상케 하는 저 빨간 삼미 딱지로고... 이건 당췌 뭥미!?를 아주 쉽사리 내뱉게 만드는 촌스러움의 극치를 달리는 책.. 그런 이 책은 나의 사랑하는 언니이자 벗, C양이 선물해준 책이다. C양에게로부터 온 책이므로.. 표지가 7080을 외칠 지언정 내용만큼은 기대를 하며 열어본 책.. 야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 책이.. 표지가 7080이건 마징가Z를 외치건.. 그리 중요치 않았다. 야구라는 테마가 이미 절반 이상 나를 훅~ 당겨 주었으므로.. ..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Season 2_ 2010년을 어떻게 하면 멋지게 마무리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고 있을 즈음.. 조금 이른 준비일까..? 싶을 그 즈음에.. 언니에게서 연락이 왔다. 언니이자 좋은 벗.. 자주 보지는 못하고 자주 연락도 못하지만, 아주 가끔씩 만나도 늘 편안하고 포근한 언니와의 조우는 늘 나를 비무장상태로 만들어 버리는.. 좋은 벗이다. 언니와 내가 참 마음이 잘 맞았던 이유중 몇 가지.. 1. 여행을 좋아한다. 2. 사고와 정서가 비슷하다. 3. 이승환옹을 그리고 옹의 노래를 미치도록 좋아한다. TOP3를 뽑자면 그렇다. 어쩌면 3번이 제일 첫번째 였을지도 모르지.. 크리스마스 울 승환옹의 콘서트에서 마지막 2010년을 불살라보자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승환옹이 기획사로 편입하신 이후에.. 조금은 낯설어진 모습에... 어린아이처럼 사랑하고 싶습니다 어린아이처럼 사랑하고 싶습니다. 얼만큼 더 다가가야하나, 얼만큼 더 줘야하나, 얼만큼 받아야하나 머리속으로 계산하지않고, 그저 사랑한다는 마음 하나로, 그 마음 하나만 가지고 사랑하고 싶습니다. 주고싶은만큼 주고, 표현하고싶은만큼 표현하며, 혹은 투정부리고싶을땐 투정부리고, 그렇게 그렇게 순수하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The Warrior's Way, 2010_ 어떤 적도 그를 이길 수 없다! 세계 최강의 전사. 칼을 버렸던 그가, 서부 사막의 끝에서, 지켜야 할 사람들을 위해 다시 칼을 든다! 모든 이를 압도하는 냉혈 카리스마로 상대를 단칼에 베어버리고 '세상에서 가장 강한 전사'가 된 한 남자(장동건 분). 유일하게 남겨진 적의 혈육 '아기'를 보는 순간, 태어나 처음으로 마음이 흔들리며 칼을 내려놓게 된다. 자신을 쫓는 비밀 조직을 피해 서부의 외딴 마을로 향한 전사.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마을에 들어온 그는 말괄량이 처녀 ‘린’(케이트 보스워스 분)과 카우보이 출신 주정뱅이‘론’(제프리 러쉬 분)을 만나면서 잔인한 전사의 모습에서 아기와 여자를 지켜주는 평범한 남자로 서서히 변해간다. 한편, 어릴 적 ‘린’의 가족을 몰살시킨 악당 ‘대령’(대니 휴스턴 ..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