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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넘 사진전] 생명의 기적 access to life_ 생명의 기적 accesstolife 강남으로 외근 나갔다가 일 마치고 들른 예술의 전당에서는 매그넘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에이즈로 고통받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에이즈가 얼마나 이 세상에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는지도 알게 되었다. 작가들이 셔터를 누를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 수도 없이 생각하게 만드는 사진들이 많았다. 삶과 죽음 암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가 사진속에 너무 적나라하게 담겨있었다. 테마가 어둡지만 해피앤딩의 스토리들은 웃음을 짓게 해주었다. 그리고 사진.. 아.. 정말 슬프고 무거운 주제를 다룬것을 모른채로 사진을 본다면 멋지다는 말을 연거푸 하게 만들 사진들이 정말 많았다는 것. [기획글] 변화를 가져올 수있다. 인류가 처한 상황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
황상민 <한국인의 심리를 들여다 보다> 명동연극교실 1번째 교실, 명동예술극장에서 있었던 황상민 교수의 일단 교수님의 표정과 어투와 목소리가 너무 귀여우셔서리.. ㅋㅋㅋ 그리고 한국 부자 유형을 연애에 접목시킨(마지막 질문자의 요청에 의함- 질문자는 그런 결론이 나올거라 상상도 못하고 질문했겠지만, 답변이 기막히게 예술적이었음. 우문현답을 이런때 쓰는건가? 암튼) 놀라운 심리적 분석이 기막히게 정통했다는 것. 즐거운 한시간 반이었다. 가난한 부자는 절대 되지 말자. 존경받는 부자가 되자. 하지만 사실 난 먼저 보헤미안 부자이고 싶다.. ㅋㅋ 함께한 캔돌언니, 언니이자 친구인 언니와의 동행은 늘 즐겁고나. 자주 만나지 못해도 한번 만나면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하고 집중할 줄 아는 언니에게 늘 많은 것을 배운다. 언니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나는 내 ..
나한테 미안해서 비행기를 탔다.-오기사가 다녀온 나르시시즘의 도시들 나한테미안해서비행기를탔다오기사가다녀온나르시시즘의도시들 카테고리 여행/기행 > 기행(나라별) 지은이 오영욱 (달, 2011년) 상세보기 어딘가의 지도를 보고 있으면 시간이 가는 것을 잠시 잊었다. 세상의 모든 도시는 손가락에 새겨진 지문처럼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지도의 모든 그림과 글자들을 지우고 그물처럼 얽힌 길만 남겨놓으면 그 도시를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발견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PROLOGUE 삶의 가장 큰 즐거움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나는 일상에 대고 리모컨을 눌러 문득 다른 채널로 옮기듯이 갑작스럽게 어디론가 떠나는 걸 좋아했다. 그 언가가 조금은 익숙한 곳이든, 아예 낯선 곳이든 상관없이 가끔씩은 머리 위 하..
시간을 요리하는 뽀모도로 테크닉 Pomodoro Technique - 스테판 뇌테부르 시간을요리하는뽀모도로테크닉지금일에집중하는25분의힘 카테고리 자기계발 > 자기능력계발 지은이 스타판 뇌테부르 (인사이트, 2010년) 상세보기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한 책 25분 1 Pomodoro 1 Pomodoro 이후 5분 휴식, 4 Pomodoro - 1set 1Set 이후 30분 휴식. 시도해 보는 중. 최소 2달간은 시도해 봐야 한다고 함. 일단 해보자. 얼마나 관리가 잘 되는지!!! ^^
Judas Priest [주다스 프리스트 고별 내한공연] Judas Priest의 라스트 월드투어 그 첫번째 한국 공연. 단 1회의 공연 이후 일본, 싱가폴을 거쳐 몇 개국의 고별 공연이 이어진다. 지난 2월 4일 토요일 올림픽홀에서 전설의 주다스 프리스트를 만날 수 있었다. 이번에도 Kevin이 모니터 전담으로 와서 덕분에 무대와 객석을 오가며 구경할 수 있었다. 아참! Kevin인 2011년 모니터 엔지니어 상도 받았다. 거참 부러운 친구다! 본 공연 들어가기 전, 첫 오프닝은 크래쉬가 열었는데, 아.. 그 동안에 보던 크래쉬의 그 어떤 무대보다도 열정적인 무대였다. 언제적 크래쉬인데.. 늙지도 않나봐!!! 더 깊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참 멋지다. 특히 크래쉬 메인보컬 안흥찬님, 개인적으로 정말 멋진 프로라고 생각한다. Back Stage 스탭으로 ..
[뮤지컬] Next to Normal_넥스트 투 노멀 지난주 P오빠 덕분에 오랜만에 뮤지컬을 봤다. 넥스트 투 노멀. 내용이 처음엔 뭐지? 싶다가, 중간에 조금은 루즈한 느낌이 있었으나, 음.. 재미있었다. 박칼린. 워낙 유명한 사람이니, 주변에 흘러다니는 말도 많은게 사실인데, 음.. 박칼린씨 다른건 뭐 모르겠고.. 연기는 정말 잘하는 것 같다. 디테일한 표정 하나하나, 움직임 하나하나가 정말 프로구나.. 싶었다. 남들이 뭐라하든 그녀는 남들의 숙덕거림과 상관없이 멋진 프로였다. 오랜만에 캬하. 재미있었음. 근데, 참, 어딜가나.. 시원한 소리를 못듣는건.. 나만그런거니? 아니면 극장소리는 원래 그래야 하는건지.. 궁금하다.
병신 같지만 멋지게_저스틴 핼펀 병신같지만멋지게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저스틴 핼펀 (웅진지식하우스, 2011년) 상세보기 어제 출근길에 이 책을 집어 들었고, 잠자리 들기 전에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다. 하루만에 다 읽어버린 책, 그만큼 읽기도 쉽고 편하고, 재미있다. 무슨 책이 이렇게 가볍냐며 투덜대는 사람도 있을 법 하다만, 그 안에 잔잔히 남겨지는 여운이 있다. 이책, 즐겁고 유쾌하다. 병신같지만 멋지게, 아버지 샘의 삶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래, 남들 의식하며 사는거 그거 샘의 표현을 빌리자면 좆까라그래! 다! (응?) 중요한건 나_ 란 말이다. 옮긴이는 다름아닌 호란_이란 여자다. 뮤지션으로 더 익숙한 그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f*ck을 어떻게 해석해야 더 맛깔날까 고민하던 그녀, 공인이라 어디서 입밖..
지금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_한상복 지금외롭다면잘되고있는것이다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지은이 한상복 (위즈덤하우스, 2011년) 상세보기 [인생에서 절대 피할 수 없는 세 가지 중 하나] 어느 누구도 죽음으로부터 도피할 수 없다. 살아 숨 쉬는 한, 세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피할 수 없는 마지막 하나는 외로움이다. 우리는 죽는 그날까지 외로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외로움은 평생을 함께하는 그림자이자 '또 다른 나'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둘러싸여도 외롭다. 이따금 명치를 콕콕 찌르는 익숙한 느낌. 그것이 외로움이다. 외로움은 사람들 사이에 있을 때 더욱 아프다. 외로움은 두 갈래 길로 나뉜다. 하나는 론리니스loneliness이고, 다른 하나는 솔리튜드solitude이다. 어느 길을 걷느냐에 따라 전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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